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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 고급 승용차 시장 소비자 신뢰도 순위

 

1위 포르쉐, 2위 BMW, 3위 랜드로버

중국 소비자들이 꼽은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순이다. 유럽 차종에 대한 중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충성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외로 한국에서 인기인 벤츠는 볼보보다 낮은 5위에 랭크됐다.

시장조사업체 J.D. Power가 2023년 중국 고급 승용차 브랜드 소비자 신뢰도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PP100(차량 100대당 불만 제기 건수) 기준 신뢰도 순위 Top 10 자동차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위 포르쉐(保时捷) 137

2위 BMW(宝马) 140

2위 랜드로버(路虎) 140

4위 볼보(沃尔沃) 148

5위 메르세데스-벤츠(梅赛德斯-奔驰) 150

6위 캐딜락(凯迪拉克) 162 

7위 아우디(奥迪) 167

8위 렉서스(雷克萨斯) 179

9위 링컨(林肯) 199

10위 푸젠벤츠(福建奔驰) 202

 

고급 승용차 브랜드에서 포르쉐는 전년 대비 PP100가 1개 늘어난 137개로 1위를 차지했다. 

BMW와 랜드로버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랜드로버는 북미 시장 대비 중국 시장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볼보와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렉서스는 의외로 PP100이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두 차종에 대한 점수로 이번 조사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가는 면이 있지만, 대략 시사하는 바는 분명히 있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미국과 유럽에서 망해가는 자동차 회사 몇몇을 중국 시장이 살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중국 자동차 시장을 이야기할 때 아쉬운 것은 현대, 기아차다. 본래 현대, 기아차는 중국에서 나름 인정받는 차종이었다.

하지만 중고차에 대한 신뢰상실, 부임하는 신임 대표들의 밀어내기식 자동차 판매, 부실한 판매망 관리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금은 중국 소비자 신뢰가 바닥을 기는 상태다.

신뢰가 떨어졌음에도 현대, 기아차는 중국에서 뒤늦게 프리미엄 차를 팔겠다고 나섰다. 프리미엄차종이야 말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시장이다. 

결국 오늘날의 현대, 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그 이름조차 듣기 힘든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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