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 1, 2위 광물회사 모두 오스트레일리아 회사들이 차지

3위는 멕시코

인간의 오만, 무지에서 나온다. 제대로 모르니까, 자기만 잘난 줄 알게 되고 오만하게 되는 것이다. 소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인 고도화 IT(정보통신기술) 시대를 살다보니,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게 모든 게 인간들이 새롭게 만든 것이라는 착각이다.

대표적인 IT시대의 '쌀'이라는 반도체다. 반도체를 우리는 공장에서 그냥 뚝딱 만들어 낸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실은 큰 착각이다. 자연이 준 규소와 게르마늄 등의 광물이 없으면 반도체를 만들 수 없다. 탄소 자체를 우리는 아직도 석유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얻는다.

인간은 자연이 준 물질을 이용할 뿐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은 없다. 그저 인간은 여전히 자연이 준 것들의 쓸모를 발견해 가는 존재일 뿐이다.

인간으로서 저절로 겸손하게 되는 대목이다. 실제 IT 기술 발달과 함께 각광을 받는 게 광물을 자연에서 캐내는 광산업이다. 

실제 올 2024년 2분기 말 현재 세계 50대 광산 기업의 총 시장 가치는 1조 4,300억 달러에 달해 3월 말보다 420억 달러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구리 및 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혜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금과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산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약 2% 증가에 그쳐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면, 올해부터 구리 회사의 주가는 33% 상승했지만 BHP, Rio Tinto, Glencore, Vale 및 Anglo American Resources와 같은 전통적인 광산 거대 기업 그룹(Anglo American)은 총 59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10억. 구리 가격 상승은 철광석 가격 하락을 상쇄하지 못했으며, 전체 지수에서 철광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말 38%에서 현재 29%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Cleveland Cliffs 및 Fortescue와 같은 회사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에는 브라질의 CSN Mineração, 중국의 Huayou Cobalt, 호주의 Pilbara Minerals 등 3개 리튬 회사가 시장 실적 부진으로 상위 50위권에서 탈락했다.

2분기 말에는 리튬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호주의 퍼쓰 미네랄 리소스(Perth Mineral Resources)와 중국의 티안치 리튬(Tianqi Lithium) 등 두 개의 리튬 회사가 상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리튬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이 성장하면서 주목 받는 광물이다.

이에 비해 간펑리튬(Ganfeng Lithium)의 실적은 호주 광물자원보다 다소 부진해 다시 순위권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우라늄 채굴 회사도 성장하기 시작했다. 캐나다의 카메코(Cameco)와 카자흐스탄의 카츠토카톰프롬(Kazatomprom)은 세계 50대 우라늄 생산업체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광산 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 기업의 합병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나보이(Navoi Mining and Metallurgy Combine)은 올해 말 런던과 아스타나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하여 글로벌 핵연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그럼 올 상반기 글로벌 1위 광산업체는 어디일까? 역시 광물의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의 회사들이 상위를 휩쓸었다. BHP Group가 1위였고, Rio Tinto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멕시코 업체 Southern Copper였다. 

 

올 상반기 Top10에 진입한 광업회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BHP Group

2위 Rio Tinto

3위 Southern Copper

4위 Glencore

5위 Freeport-McMoRan

6위 Zijin Mining

7위 Amman Mineral

8위 Newmont

9위 Vale

10위 Fortescue Metals


사회

더보기
중 당국 출산장려 지원 늘이자, 업계 출산용품 가격 올려
중국에서 정부 출산 장려금을 노린 상술이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물가가 거의 제자리 걸음을 걷거나 살짝 뒷걸음질까지 하는 게 중국의 물가인데, 유독 크게 오르는 분야가 있어 중국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육아용품이다. 특히 출산직후 아이와 엄마에게 필요한 용품들의 가격이 적지 않게 올라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부가 보조금까지 주면 뭘 하냐”는 볼맨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중국 매체들도 이 같은 실정을 지적하며 당국의 ‘모자(母子) 용품’ 가격 단속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들어, 육아보조금 지급에서부터 점차 무상 유아교육 시행에 이르기까지 여러 정책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며 문제는 이 같은 정부의 지원을 노린 상술이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일부 상인은 이를 틈타 판촉 행사 변화를 핑계로 꾀를 부려, 몰래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얄팍한 수법을 부리고 있다”고 고발했다. 실제 중국 인터넷에 다수의 학부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최근 온라인으로 구입한 분유·기저귀·이유식 등 모자용품 가격이 예전보다 10위안(약 2000원)에서 수십 위안까지 오른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