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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올 6월 비제조업 활동지수 50% 포인트 넘어서

 

중국의 올 6월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는 50.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해 비제조업 전체가 계속해서 확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의 성장이라는 새로운 동력까지 갖추는 셈이어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업 업무활동지수는 50.1%로 전월 대비 소폭 0.1%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위성 전송 서비스, 금융서비스, 자본시장 서비스, 보험업 등이 60.0% 이상 높은 수준의 지수를 기록하며 업무량 증가 속도가 빨랐다.

그러나 노동절과 단오절 등의 휴일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주민 이동 소비와 관련된 소매, 도로 운송, 항공 운송, 숙박, 외식 등의 업종은 업무활동지수가 각기 다르게 하락해 시장 활력이 다소 약화되었다.

다만 미래 전망을 담은 시장 전망 측면에서 보면, 업무활동 전망지수는 56.0%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어 대다수 서비스업 기업이 업종의 미래 발전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 성장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 같은 제조업 이외에 서비스업 발전을 통한 새 경제 성장 모델로의 전환ㅇ르 꾀하는 상황이다.

이번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는 이 같은 중국 당국의 노력에 대한 긍정적 사인을 보내준다는 저멩서 의미가 크다.

건설업 업무활동지수는 52.8%로 전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해 경기 수준이 반등하였다. 특히 토목공사 업종의 업무활동지수는 56.7%로 3개월 연속 55.0% 이상을 기록해 최근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이 빠른 공정 속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시장 전망 측면에서 업무활동 전망지수는 53.9%로 전월보다 1.5%포인트 상승해 건설업 기업들의 업종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졌다.

6월 종합 PMI 생산지수는 50.7%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해 우리나라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 전반이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종합 PMI 생산지수를 구성하는 제조업 생산지수와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는 각각 51.0%, 5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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