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중 하늘길 20편으로 늘어난다 , 코로나차단 제로 넉달만에 정상화 초석

 

한국 해외교류와 수출입무역의 절대다수를 점하는 중국과의 교류가 서서히 정상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오늘 12일 국토교통부는 한중 노선 4개를 증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 난징 노선 의 항공노선은 이미 합의됐고, 7월 중에 인천 - 광저우, 인천 - 선쩐,  제주 - 시안 간 항공루트를 재개하기로 중국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재개된 한중간 노선은,  인천 - 선양 (대한항공), 인천 - 창춘 (아시아나), 인천 - 웨이하이(제주항공) 을 비롯한 3개 노선뿐이었다.
 

 

국토교통부는 또한 이 달중 추가협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10개 도시를 오갈 수 있는 항공노선을 재개할 것이고, 한 중 양국항공사가 한 번씩 운항해 모두 일주일에 모두 20회의 한중간 항공노선이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수도 베이징과의 항공노선 추가재개는 확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부터 해외로 부터의 코로나19 역유입을 차단하는 조치로,  각 항공사마다 1개 노선에서 주 1회씩만의 운항으로 제한해왔다.

 

한국은 그동안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그리고 베이징주재 한국대사를 통해 중국에 대한 한국항공사의 운항제한조치를 조속히 해제할 것을 요구해온 바 있다.

 

중국이 하늘길을 차단 이후 한달여만인 지난 4월 28일 주한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한중간 패스트랙을 협의중이라고 밝힌 이후, 일부 대기업 임직원들의 중국 방문에 숨통이 트이긴 했으나,  일반 교민과 유학생등의 교류는 여전히 막힌 바나 다름없었다.

 

중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중간 항공당국간의 한중 노선 확대방침은 , 중국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막대한 중국판 뉴딜 경제부흥정책에도, 한중간 하늘길을 열어 한국기업과 사업가들의 왕래를 촉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 한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기자, 연합뉴스(제휴사)


사회

더보기
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