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코로나19로 인한 내수경제 침체를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증진 유도정책을 구사해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유사하게 소위 코로나19 국가보조금을 살포했는데, 식당등 식음료소비에 집중됐던 한국과 중국인들은 가전제품등 공산품을 구매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달리 워낙 국토도 크고 인구도 많은 탓에, 중앙정부차원의 일률적인 금액지원도 없었고, 성정부 차원의 획일적인 지원도 실시하지 않았다.
전국의 각 도시마다 중국경제의 2020년 내수 증진도 목표로 하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인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인 생활개선에 도움이 될 수있는 방안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소비처를 지정하는 소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이드라인은 단연 공산품소비를 최 우선시했다.
공산품 소비가 늘어나면 그 공산품을 생산한 공장이 살고, 공장이 살면 고용이 늘고, 고용이 늘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기면 월급이 생겨 여유있는 식 생활소비가 일어나는, 일련의 선순환구조를 유지시키기 위해 집중했다는 말이다.
중국산업정보 전문기업이, 2020년 코로나 19 초기부터 각 도시정부별로 집행한 소위 중국의 코로나19 인민지원금의 소비처를 분석해 발표한 것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게 지원됐던 지난 ' 6월 18일 중국소비절행사 '에서 소비가 집중된 10대 산업분야를 정리했다.
1위: 가전제품 (621.45억 위안)
2위: 핸드폰/통신 (463.61억 위안)
3위: 뷰티/화장품 (434.72억 위안)
4위: 의류 액세서리 (399.06억 위안)
5위: 식품 음료 (359억 위안)
6위; 컴퓨터 사무 용품 (256.21억 위안)
7위: 임산부/영유아 용품 (224.68억 위안)
8위: 신발, 가방 (138.25억 위안)
9위: 3c 디지털 (136.68억 위안)
10위: 신선 과일 (116.65억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