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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입국 방역 기준 완화...주중 한국대사관 공식 밝혀

 

중국이 최근 실시한 해외 입국 여객에 대한 방역 격리 완화 조치에서 한국이 배제 됐다는 소식에 이어 한국도 포함됐다는 소식이 바로 들렸다.

하나는 외신 보도이며 다른 하나는 주중 한국대사관을 인용한 연합뉴스의 보도다.

일단 한국대사관은 관련 소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화하고 있다. 

한국이 배제 됐다는 소식이 틀리다는 의미다. 

소식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횟수를 줄이는 등 방역 기준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종전 한국발 중국 입국자는 항공편 탑승 7일전 PCR검사→탑승 48시간 전 PCR검사 및 혈액 검사(항체검사)→탑승 12시간 전 PCR검사 등 3단계로 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20일부터 탑승 48시간 전과 12시간 전에 각각 한번 씩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

종전에 비해 탑승 7일 전 PCR검사와 48시간 전의 혈액 검사가 생략되는 것이다. 또 탑승 7일전부터 매일 해야 했던 자가 건강 모니터링도 없어진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지정 검사기관에서 완치를 확인하는 PCR검사를 2차례(회간 간격 24시간 이상) 더 받아야 한다.

한국 외에 중국 입국 방역 규정이 완화된 국가는 미국, 태국,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방글라데시, 이집트, 폴란드, 덴마크, 네덜란드, 수단, 세르비아 등이다.

중국 당국은 코나19 현황과 바이러스 변이의 특성 등 여러 요인을 종합해 방역 기준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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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