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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코로나19 확산으로 카지노 이외 유흥시설 폐쇄

 

중국 마카오특별행정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66만 인구 전체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

마카오 방역 당국은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전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밤 발표했다.

마카오에서 전수 검사가 진행된 것은 8개월 만이다.

마카오 당국은 지난 주말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110명으로 늘어나자 카지노를 제외한 모든 유흥시설과 미장원, 체육관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도 금지했다. 공공 부문과 은행, 학교도 모두 닫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월에 15일간 카지노를 폐쇄한 이후 마카오 당국과 카지노 업계는 앞으로 방역과 관련해 카지노 업종은 폐쇄하지 않는다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단, 감염자가 나올 경우에는 개별 카지노 업장을 폐쇄할 수 있다.

카지노 업종은 마카오 세수의 80%를 책임지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통제로 카지노 이용객은 2019년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마카오는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으로부터 여행객에 대해서만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중국의 고위험 지역이나 그외 지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10일 호텔 격리에 7일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23일 기준 마카오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200명 미만이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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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