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의 '에어컨' 신제품 경쟁이 겨울 한파가 무색할 만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에어컨은 대표적인 '여름 가전제품'으로 꼽히지만 업계 특성상 연초에 신제품을 내놓고 예약판매를 거치는 것이 트렌드다. 특히 올해들어 에어컨 시장에서 '절전'과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인공지능(AI)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이 눈에 띈다. @뉴스원 ◆ 삼성, 업그레이드된 무풍에어컨 2016년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풍에어컨'은 일반적인 에어컨과 작동 방식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2~3개로 구성된 송풍구에서 인위적으로 냉풍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수십만개에 달하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작은 구멍에서 냉기를 뿜어내 짧은 시간에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은 외형과 기능 측면에서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졌다. 제품 전면에는 기존에 찬 공기를 뿜어내던 냉기 팬이 사라지고 대형 무풍패널이 자리잡고 있다. 겉모습만 봐선 대형 스피커와 흡사하다. 무풍패널 안쪽에는 냉기를 뿜는 하이팬스 팬 3개에다가 바람을 올려 멀리 내보내는 서큘레이터 팬이 추가됐다. 에어컨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은 공기청정 능력도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뉴스원 "저희 오늘부로 동거를 시작합니다."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는 지난 17일 연인인 배우 최예슬과 '오예커플 중대발표'란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이같이 알렸다. 지난해 1월 SNS에서교제를 밝힌 두 사람이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 스토리'를통해서다. 젊은 연예인들이 한국 전통 관념에 도전을 한 것이다. 전통 파괴인가? 새로운 조류인가? 이 젊은 아이돌 연예인이 던진 파문은 적지 않다. 최예슬은 "2019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동거였다"면서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이유"라고 전했다. 지오도 "결혼을 생각하는 저희에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견해와 가치관에 따라 저희와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직 아이돌 가수 중 동거를 직접 발표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군복무 전까지 엠블랙으로 활동한 지오는 지난해 2월 소집 해제된 뒤 아프리카TV BJ와 크리에이터로 나서 현역 아이돌은 아니다. 그러나 꽤 잘나가던 보이그룹 메인 보컬이었고, 팬을 비롯한 세간의 시선도 고려해야 하니 이례적인 선택이다. '열애'에도 민감하던 아이돌사생활의
@뉴스원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4억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4억 뷰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의 정규 2집 '윙스'(WINGS) 타이틀곡 '피땀 눈물'은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유튜브 조회수 4억 건을 넘겼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6억뷰를 돌파한 'DNA'를 비롯해 '불타오르네','쩔어',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드롭'(MIC Drop) 리믹스, '피 땀 눈물'까지 총 6편의 4억뷰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지난 2016년 10월공개한 '피 땀 눈물'은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뭄바톤트랩(Moombahton Trap) 장르로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을 이야기한 노래다. 이밖에도 이들의 '세이브 미'(Save ME)와 '아이돌'(IDOL)뮤직비디오가 3억뷰, '낫 투데이'(Not Today)와 '상남자','봄날'이 2억뷰, '데인저'(Danger)와 '아이니드 유'(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이 1억뷰를 각각 돌파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1000일을 맞은 걸그룹 우주소녀가 소박하면서도 묵직한 포부를 밝혔다. 우주소녀는 2016년 2월 데뷔해 다음 달이면 3년을 채운다. 그 사이 1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000일’은 상징적인 숫자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피고 지는데, 1000일을 버티는 그룹은 많지 않다. 90% 정도는 그 사이 활동을 중단하고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져간다. 하지만 우주소녀는 다르다. 지난 3년 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이름값을 높였다. 어느덧 ‘신인’이라는 수식어도 떼고 꽤 전도유망한 걸그룹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우주소녀는 그들의 곁을 지켜준 팬들을 첫 손에 꼽았다. "데뷔 1000일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팬들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고 3년 정도 활동하며 배운 것도 깨달은 것도 많았죠. 앞으로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어요. 저희가 올해 목표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일단 멤버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해요.(웃음)" 우주소녀의 새 앨범 <WJ STAY?>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꿈 이야기’를 확장한 지난 앨범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판타지 이미지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이자 배우 도경수의 2018년은 바빴다. 엑소의 멤버로서 본연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스윙키즈>를 마쳤다. 엑소로서 가요계에서 정점을 찍은 도경수는 이제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도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이름 석 자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개봉된 영화 <스윙키즈>에서는 북한군 포로이자 댄스단의 말썽꾸러기 로기수 역을 맡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엑소 내에서도 타고난 춤꾼으로 정평이 난 도경수는 춤 외에 연기력으로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처음 도전해보는 탭탠스 장르에서는 몸치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북한군으로 나온다. 말썽꾸러기 골목대장 느낌이다.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은 안타깝지만, 촬영할 때만큼은 실제로 댄스단 모두가 성장해 나가는 것처럼 즐겁고 재밌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모두가 다같이 모여서 탭댄스를 연습했다. 가수로서 원래 몸을 쓰는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처음하는 탭댄스 장르에서는 몸치였다. 엑소 때와는 박자도 다르고, 발로 바닥을 두드리는 댄스로 경험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5개월 동안 정말 열심
중국 규제 당국이 9개월만에 게임 허가를 재개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 시나 테크놀로지(新浪科技) 등은 중국 국가신문광전총국이 29일 웹사이트를 통해 ‘2018년 12월 국내 온라인 게임 승인 정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승인을 받은 게임은 모두 80개로 이번 발표에는 텐센트(텅쉰), 넷이즈(왕이) 등 중국 양대 게임사의 게임은 포함되지 않았다. 펑스신(馮士新) 중국공산당 선전부 판권국 부국장은 지난 21일 하이난성에서 열린 중국게임산업콘퍼런스(CGIGC) 총회에서 "일부 게임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며 "판호(版號·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서둘러 발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당국의 신작 게임 출시 허가 소식에 게임 업계는 반색했다. 펑스신 부국장의 발언이 나온 21일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의 주가가 4% 올랐고, 웹젠·위메이드 등 한국 게임 업체들의 주가도 뛰었다. 지난해 3월부터 신규 판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국 게임사들도 중국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웹젠은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 IP 기반 사업 확장을 위해 조인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할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4호'가 예정된 착륙 준비 궤도에 진입했다. 31일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에 따르면 창어4호는 전날 오전 8시 55분 근월점(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지점) 고도 약 15㎞, 원월점(달에서 가장 멀리 있는 지점) 고도 약 100㎞로 달을 도는 궤도에 진입했다. 국가항천국은 창어4호가 달에서 평균 고도 100㎞의 궤도에 있다가 달에 더 가깝게 궤도를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가항천국에 따르면 관제센터는 달 뒷면에 창어4호가 착륙할 적당한 시간을 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 창어4호가 달 궤도에 진입한 이후 궤도 조정이 2차례 있었다. 창어 4호와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 사이의 통신 연결 테스트도 4차례 진행했다. 우주 엔지니어들은 또한 착륙을 준비하기 위해 레이저 거리 측정, 3차원 촬영 등을 점검했다. 창어4호는 지난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달의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가 같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항상 달의 같은 면만 볼 수 있다. 반대쪽의 대부분은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데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직전, 홍콩인들의 대규모 홍콩 탈출이 펼쳐졌었다. 천안문 사건을 탱크로 진압한 공산당이 홍콩을 직접 지배한다는 사실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당시 홍콩인들은 캐나다, 호주 등으로 대거 몰려갔다. 특히 캐나다 밴쿠버에 많이 가 밴쿠버가 아니라 ‘홍쿠버’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였다. 이후 홍콩인의 홍콩 대탈출은 잠잠해 졌다. 중국이 일국양제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베이징이 홍콩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함에 따라 홍콩인들의 제2의 홍콩 엑소더스가 시작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같은 행렬은 2014년 우산혁명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 2014년 9월 28일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중국에 민주적인 직접선거를 요구하며 홍콩 거리로 나왔다. 당시 베이징은 이를 강경 진압했다.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아 대는 경찰의 강제 진압에 시민들이 우산으로 맞서 ‘우산 혁명’이라고 불린다. 이후 베이징은 홍콩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유민주주의 후퇴, 삶의 질 하락에 염증을 느낀 홍콩인들이 대거 홍콩 탈출에 나서고 있는 것. 홍콩정청이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최근
홍콩 정부가 홍콩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만 록밴드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 콘서트 개최가 취소됐다고 일본 NHK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홍콩의 비자 발급 거부는 산링(閃靈)이라는 이 밴드 멤버 가운데 1명이 대만의 독립을 주장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독립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중국을 의식한 때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밴드의 보컬을 맡고있는 린창쭤(林昶佐)는 '시대역량'이라는 대만 정당 소속 의원으로, 대만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시대역량'은 2014년 대만 학생들이 중국과의 경제 협정에 반대해 일으킨 시위를 계기로 결성된 홍콩 민주파 단체 등과 교류하고 있다. 홍콩의 비자 발급 거부 이유는 분명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홍콩 정부는 홍콩의 독립을 요구하는 주장과 이를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조치도 독립의 움직임을 경계하는 중국의 의향을 의식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달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축제 청룡영화제가 열렸다. 한 해 동안 스크린을 빛낸 수많은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영화계에 대한 중국 팬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청룡영화제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를 칭찬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A : 어제 청룡영화제 봤어? 한지민이 여우주연상 받았어. eoje cheongnyongyeonghwaje bwasseo? hanjimini yeoujuyeonsang badasseo. B : 나도 <미쓰백> 봤어. 연기 정말 잘하더라. nado <Miss Baek> bwasseo. yeongi jeongmal jalhadeora. A : 한지민이 연기하는 건 다 봐. hanjimini yeongihaneun geon da bwa. B : 다음 영화도 대박나길! daeum yeonghwado daebangnagil! 여우주연상 > yeoujuyeonsang 연기하다 > yeongihada 영화 > yeong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