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구역별 발전성과가 중국 경제계에서 화제다. 시를 구역별로 나눠 발전 계획을 수립했는데, 구역별로 모두가 주목할 성과를 일궈낸 것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시내 각 주요 경제구역의 지난 5년간 발전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에 다르면 지난 5년간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는 7대 권역을 중심으로 제도 혁신을 시도했다. 그중 하이뎬구는 ‘과학기술의 도시’로서 베이징 최대 규모의 지능형 연산 집적지를 선도적으로 구축했고, 데이터 기반 제도 선행 구역을 조성했다. 퉁저우구는 징진지(京津冀) 지역 간 1만 건 이상의 행정서비스 업무를 초월 통합 처리했고, 창핑구는 의약 건강 분야에 집중하여 ‘전국 최초’ 사례를 다수 만들어냈다. 하이뎬구 정부 당조직 위원이자 부구청장인 추이잉은, 하이뎬구가 과학기술 혁신의 고지로서 지난 5년간 총 98건의 제도 혁신 사례를 축적했고, 이 중 4건은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중관촌 종합보세구는 ‘당해 연도 심사·승인, 당해 연도 통관’이라는 신속한 개방을 실현했으며, ‘보세 연구개발’을 핵심 기능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보세구가 되었고, ‘3+1’ 스마트 감독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
‘32.6조 위안’ 한화로 약 6,202조 1,500억 원 가량이다. 올 1~5월 중국의 규모 이상 중소기업의 영업수익 총액이다. 이들 중국의 규모이상 중소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동기 대비 약 8% 가량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그동안 국영 대기업 중심의 발전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발전 동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정책 지원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경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5월 동안 31개 제조업 대분류 업종 중 28개 업종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한다. 판매 상황을 보면, 같은 기간 중국의 규모 이상 산업 중소기업의 영업수익은 32.6조 위안에 달했다. 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컴퓨터 및 통신 전자 장비, 전기 기계 등 장비 제조업 중소기업의 이익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 1~5월 동안 중국의 중소기업 경제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평했다. 규모 이상 산업 중소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동시에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수출 추세도 강세를 유지했다. 올해 5월 중소기업
‘49.7%’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활성화를 의미하고 아래는 경기 위축국면을 예고한다. 지난 6월 중국의 PMI는 전월대비 0.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전월대비 높아져 반등국면이기는 하지만 6월에도 여전히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구간에 머물고 있다. 징지찬카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6월 PMI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중국 매체들은 “계절성을 고려했을 때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6월 비제조업 사업활동지수와 종합 PMI 생산지수는 각각 50.5%, 50.7%로 전월 대비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세 가지 주요 지수가 모두 반등해 중국 경제 경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중국 증권사 동방금성의 수석 거시분석가 왕칭은 중국 매체에 올해 들어 안정적 성장 정책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6월 제조업 PMI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종합 PMI 생산지수는 확장 구간에서 계속 상승해 6월
‘8조 749억 위안’ 한화로 약 1,548조 2,813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5월 간 소비재 소매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6% 이상 성장했다. 중국은 연초부터 소비진작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내수 진작을 통해 극복하자는 취지다. 은행을 통한 통화정책도 적극 완화하고 있다. 중국의 물가는 바닥을 기고 있는 형국인데,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마련해주고 있는 것이다. 중권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제한 이상 단위 소비재 소매 총액은 8조 749억 위안(약 1,548조 2,8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였다. 이 중 제한 이상 단위의 의류, 신발·모자, 편직·방직류 상품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였고, 실물 상품 중 온라인 의류류 상품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특히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우리나라 섬유 산업의 생산, 소비, 수출 등 주요 경제 운영 지표가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소비재 산업이 전반적인 성과는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였다”고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 5월 간
‘7,488억 위안’ 한화로 약 141조 9,425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5월 간 전기통신 업무 수입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 정도 성장한 수치다. 중국 전기 통신은 이제 사실상 포화상태임을 보여준다. 다만 그만큼 성숙한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재편이 중국에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본래 통신업은 소위 ‘DX산업’으로 가는 기본 인프라다. 기계와 사람이, 기계와 기계가 센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제어하는 산업의 제 4혁명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 산업 실적을 발표했다. 공신부(工信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기통신 업무 수입은 누적 7,488억 위안(약 141조 9,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전년도 불변 가격으로 계산한 전기통신 업무 총량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5월 말 기준으로, 3대 기초 통신기업의 고정 인터넷 광대역 가입자 수는 총 6억 8200만 가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도 말보다 1216만 가구 순증한 수치였다. 이 가운데 100Mbps 이상의 접속 속도를 가진 고정 인터넷 광대역 가입자는 6
중국의 1~4월 간 여행 서비스 수출이 80%가량 늘었다. 중국 5000년의 찬란한 문화적 유산이 일궈낸 수치다. 그만큼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병마총을 보고자 한다. 모두가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한 문화유산들이다. 중국 문화가 가진 저력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여행산업 수지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의 여행 서비스 수출 79.9%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여행 서비스 무역은 계속 빠르게 성장해 수출입 총액이 7,567억 8,000만 위안(약 143조 6,595억 원)으로 14.7%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79.9%, 수입은 7.8%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차이나 트래블’의 인기가 식지 않으면서, 점점 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중국을 방문해 중국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평했다. 실제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와 쓰촨 청두에서는 전 세계의 시선을 끈 특별한 산업 대회가 열렸다. 7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3,000여 명의 관광 업계 리더들이 중국 관광 플랫폼 기업의 초청을 받아 단체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 현장을 취재해 중국 여행산업에
‘8.5%’ 중국의 올 1~5월 중국의 전자상거래 소매액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소비진작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당국은 소비진작을 위해 ‘이구환신’ (낡은 제품을 신 제품으로 교환하도록 지원하는 정책)등의 정책을 펼쳐왔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자상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1~5월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품질 높은 상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모델과 업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으며, 온·오프라인 융합이 심화되었다.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에서 디지털 제품, 15종의 중고 교체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시 소매 매출이 각각 10.4%, 14%, 13.3%, 12%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올 1~5월 동안 중국 전자상거래는 혁신 능력이 강하고, 업태·모델이 새롭고, 시장 규모가 크며, 국제 협력이 넓다는 장점을 발휘하여 내수 활력을 끌어냈고, 내외무역 통합을 가속화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기존 오프라인 경제가 빠르게 온라인 경제로 흡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경
‘5.2%’ 중국의 올 2분기 GDP성장율 예측치다. 중국 경제가 분기별로 5% 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당국의 올 성장 목표 5%안팎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적은 글로벌 2개 전쟁과 미국발 ‘관세전’의 먹구름이 짙은 가운데 거둔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5.2% 가량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앞서 1분기 5.4%의 성장을 구현했었다. 6월 성장은 1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과 미국발 ‘관세전’으로 인한 글로벌 무역량 급감속에 이룬 성적이어서 “대단히 선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향후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신규 정책 발표보다는 기존 정책의 지속적인 이행이 더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거시경제 경기 수준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중국 증권사 동방금성의 수석 거시분석가 왕칭은 “7월 제조업 PMI 지수는 약 49.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경제는 분명 기대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다수의 외부 환경 충격에 직면해 있어 안정 성장 정책을 쉽게 완화
‘3억 1,400만 명’ 지난 5월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 중국 국내 여행객 수다. 전년동기 대비 6%이상 늘어난 수치다. 관광 소비 총액 역시 8% 크게 늘었다. 중국의 5월 소비가 노동절 연휴 소비 증가에 따라 크게 늘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의 중국 5월 소비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여행객 수는 3억 1,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이에 같은 기간 관광 소비 총액은 1,802억 6,900만 위안(약 34조 5,882억 원)으로 8%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가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한 전국 50개 보행거리 및 상권의 유동 인구는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관련 플랫폼이 모니터링한 36개 대중도시 쇼핑센터의 유동 인구는 6.5% 증가했다. 특히 아동절까지 겹친 단오절 연휴에는 민속 여행과 가족 동반 여행이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 국내 여행객 수는 1억 1,9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관광 소비 총액은 427억 3,000만 위안(약 8조 1,986억 원)으로 5.9% 늘었다. 단오절 기간 전국 영화 박스오피스는 약 4억 6,000만 위안(약 88
중국의 5월 수출이 다시 전년동기보다 3% 가까운 성장세를 구현했다. 글로벌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 수출 물량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 통계국은 최근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5월 경제 현황 브리핑을 했다.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이 중 수출은 6.3% 증가했다. 브리핑에서 국가통계국 대변인이자 국민경제종합통계사 사장인 푸링후이는 “외부 환경이 복잡하고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잠재력은 지속적으로 드러났다”라며 “이는 경제의 안정적 운용뿐 아니라 외국무역의 지속적인 성장에서도 확인해준 것”이라고 평했다. 다만 중국의 물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5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 대비 0.6% 상승해 4월보다 0.1%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내수 확대가 가격을 점차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소비재 교체 확대 정책이 강화되면서 관련 산업소비재 가격도 반등했다. 5월 에너지를 제외한 산업소비재 가격은 전년 대비 0.6% 상승해 4월보다 0.2%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