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이 라오스 중앙은행과 본국 통화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라오스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라오스 양국은 2020년 1월 6일부터 모든 경상자본 거래에서 양측은 자국 통화를 직접 사용해 결제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라오스와 중국 양국 간 통화 협력이 더욱 강회되고 경제 교류도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11월 중국과 라오스 양국 간 무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35억4000만 달러를 돌파해 17.4% 증가했다. 증가 비중이 아세안 국가 중 4위에 올랐다. 중국은 현재 라오스의 1위 투자국가이자 1위 수출시장이고, 교역 파트너중에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2019년 1~11월 해외 인프라 사업 합작중의 비금융류 56개국 직접투자가 127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싱가포르와 라오스 등에 주로 투자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시장 개방을 계속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나라들이 중국과 통화 협력을 하려고 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40개 국가 또는 지역과 통화 스와프를 맺고 있으며, 전체 교환액은 3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데이터에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보유한 틱톡 애플리케이션(Tik Tok)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가 이런 허점을 이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조작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사이버보안업체 체크 포인트(Check Point)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틱톡 허점들 중 하나가 해커들이 틱톡 사용자에게 악의적인 링크가 달린 소식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단 사용자들이 이 링크들을 클릭하면 해커들이 그들의 계정을 통제하고 동영상을 올리거나 사적인 동영상을 방문하는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허점은 해커가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틱톡 사용자 계정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체크 포인트의 제품 취약점 연구 책임자인 오드 바누누(Oded Vanunu)는 "우리가 발견한 허점들은 모두 틱톡 시스템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틱톡은 "2019년 12월 15일까지 모든 취약점을 복구했다"면서 "현재 문제점들은 없다"고 해명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가스 탐사 채굴 시장을 전면 개방하고, 민간 기업, 외자 기업 등 사회 각계 자본이 가스 탐사 개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신화통신은 "중국 자연자원부는 중화인민공화국 내에 등록만 하면 순자산이 3억 위안 이하인 내외국인 투자회사는 모두 규정에 따라 석유가스를 취득할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업들은 가스 탐사 채굴에 종사하는 것이 안전, 친환경 등의 자질 요구와 규정에 부합해야 하며, 이에 상응하는 가스 탐사 채굴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야오화쥔(姚华军) 중국 자연자원부 광업권관리국장은 "이번에 가스 탐사와 채굴 시장 진입을 전면 허용하고, 탐광권과 채광권을 포함시켜 주로 몇몇 국유회사가 운영하던 기존상황을 바꿨다"고 말했다. 다양한 시장주체가 외자를 포함한 민간기업, 각종 사회자본의 가입은 시장의 활력을 더욱 북돋우고, 탐사개발 자금을 더 많이 조달하며, 국영석유회사를 주체로 하는 다양한 경제성분이 참여하는 시장체계를 형성하고, 탐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같은 날 중국 자연자원부에서 열린 '광산자원 관리 개혁 추진에 관한 자연자원부의 의견' 브리핑에서 링웨밍(凌月明) 자연자원부
8일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는 '2020년 중국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2020년 중국의 GDP 증가속도를 6.1% 내외로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학원 전망센터가 발표한 '2020년 중국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GDP 증가 속도는 6.1% 안팎으로 예상됐다. 중국과학원 과학연구센터 양추이훙(杨翠红) 부주임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경제는 기본적으로 2019년보다 증가 속도가 다소 낮지만, 전강후승(前降后升)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6.1% 성장은 적어도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고, 전체적으로는 경제의 신창타이(新常态) 에서 경험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2019년 전 3분기 중국의 최종소비가 경제성장에 기여한 비율은 60.5%에 달해 소비가 꾸준히 늘었다고 양 주임은 설명했다. 2020년 중국의 최종 소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가폭은 2019년에 비해 둔화될 것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전세계 무역증강 둔화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2020년 중국의 국제수지는 기본적인 균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대비 약 4조
외국 언론 및 국제 전문가들DL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지역 경제가 더 힘든 환경에서 베트남의 2019년 경제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은 외국투자기업을 유인하고 FTA에 적극 참여하여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국가가 될 전망이다. 최근 태국 매체 '방콕 포스트'는 베트남이 동남아에서 가장 경제 발전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미 다방면에 걸쳐 외국 투자를 이끌고 있다. 노키아, 삼성, 올림푸스 등 유명한 전자정보업체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신발회사들은 공장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베트남은 2019년 비즈니스 환경 지수 순위 69위에 올랐다. 베트남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우대관세 정책이다. 베트남 투자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월~11월 동안 31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배트남 투자 총액 중에 68%는 가공제조업에 투자했고, 10.4% 자금은 부동산 분야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은 여전히 배트남에 최대 투자 국가이고, 뒤 이어 일본과 싱가포르이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도가 높은 경제 국가 중 하나이며, 아시아에서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남북 협력을 추진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반도 평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인사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필요로 하고, 무력을 과시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며 "한국 정부는 북미 대화 재개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는 2018년 큰 진전이 있었으나, 2019년 북미 대화가 대치상태에 빠지면서 정체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로운 경제를 만드는 것이 한반도의 목표이며, 한반도의 공동 이익을 촉진할 것이고 한국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위해 다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이 스포츠 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 신청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남북이 연합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며, 북한 선수단이 올해 한국에서 열릴 세계 탁구대회 참여 하기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
대만 폭스콘( Foxconn)이 인도 공장 건설 취소에 대해 "고객사와 인도 공장 설립 의견 불화라는 언론보도가 잘못된 것"으로 해명했다. 7일 중국 텅쉰왕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고객사 애플과의 분쟁으로 인도 공장 설립을 취소했다는 인도 언론의 보도에 대해 허위 소식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폭스콘은 고객사와 협조가 잘 되고있어 인도 현지 생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계획은 정기적으로 각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의 수요에 맞춰 조정해 고객, 회사, 직원, 파트너 등의 권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공업장관인 수바시 데사이는 폭스콘과 애플사의 내부 분쟁으로 인해 폭스콘이 인도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는 거래는 불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는 13억 인구를 보유한 신흥 스마트폰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전년대비 7% 증가한 1억58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미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이다. 1위는 중국이다.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최고경영자(CEO)는 LCD 가격 하락과 전세계적인 공급 과잉으로 인해 2020년 말 국내 LCD TV 패널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7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내 LCD TV 생산을 중단하기 전,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CEO를 교체하고 자발적인 감원 계획을 시작했다. 신임 CEO인 정호영은 CES 전시회에서 "우리는 2020년까지 한국에서 LCD TV 생산을 끝내고, 그 후 중국에서 LCD TV를 생산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CD는 생산능력이 수요보다 많아 제품이 팔리지 않는 데다 기술 문턱이 갈수록 낮아져 LG, 삼성 같은 업체들은 LCD 라인을 폐쇄하고 OLED 등 신형 디스플레이 영역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라이벌인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10월 한국에 있는 LCD 생산라인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3분기 LCD TV 사업은 LG 매출의 32%를 차지해 전 분기의 41%보다 낮아졌다. 주로 LCD TV 패널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그러나 CEO인 정호영은 "2020년
7일 중국 상하이에서 테슬라 '모델 Y' 프로젝트 개시 선언 겸 중국제조 '모델 3' 교부식이 열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가 참석해 테슬라 모델 Y 프로젝트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이어 열린 중국제조 모델 3교부식에서 머스크는 모델 3의 자동차 열쇠를 10명의 차주에게 직접 전달했다. 앞서 15대의 중국제조 모델 3 자동차가 2019년 말 테슬라 중국 직원들에게 먼저 인도된 바 있다. "중국 상하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상하이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하에서 기적을 이뤘다. 중국 정부 특히, 상하이시 정부의 지원 없이는 이런 기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머스크는 '중국 속도'에 대해 다시 한 번 감탄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2019년 4분기 판매량에 따르면, 테슬라는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1만2000대의 신차를 인도했다. 이 중 모델 3은 9만2600대로 전체 물량의 83%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2019년 전년 36만7500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3일 원가 35만5800 위안인 중국제조 모델 3 가격
2019년에 애플이 인도에서 큰 성장을 이끌었고, 2020년에는 더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인도의 연구원들이 말했다. 이들은 애플이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폰, 맥 그리고 다른 제품의 가격 인하가 주요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할인된 아이폰에는 이전에 출시된 아이폰 XR 등과 최신의 아이폰 11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애플 워치(Apple Watch), 맥(Mac) 등은 가격 인하를 통해 인도에서 널리 판매가 이루어졌다. 이들은 "2018년 애플의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2019년 애플은 인도에서 다시 큰성장을 이끌었다. 2020년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왜냐하면 애플이 인도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제품인 아이폰 XR, 아이폰 11과 아이폰 8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발전 중인 인도 시장으로선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저가 버전의 아이폰 SE2도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애플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51.3%를 차지했다. 2분기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41.2%였다. 분기 모두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인도 현지 생산의 핵심이 됐다. 인도 현지업체 위창은 처음부터 아이폰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