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4,110위안’ 한화로 약 2,382만 원 가량이다. 지난 2024년 기준 중국의 도시 비민간 단위의 연평균 임금이다. 반면 도시 민간 단위의 연 평균 임금은 6만9,476위안(약 1,333만 원)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도시 비민간 임금과 민간임금의 격차는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빈부격차를 지적하며 개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최근 지난 2024년 연평균임금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도시 비민간 단위의 연평균 임금은 12만4,110위안, 민간 단위는 6만9,476위안이었다. 둘 사이 격차가 뚜렷하게 확대되었다고 중국 매체들은 지적했다. 실제 2010년에는 비민간 단위의 평균 임금이 3만7,147위안(약 713만 원), 민간 단위는 2만759위안(약 398만 원)으로, 양자 간 차이는 16,388위안(약 314만 원)이었다. 그러나 15년 후에는 비민간 단위의 평균 임금이 민간 단위보다 5만4,634위안(약 1,048만 원) 더 많아졌다. 15년간 비민간 단위는 평균 임금이 8만6,963위안(약 1,669만 원) 증가했고, 민간 단위는 4만8,717위안(약 935만 원) 증가하여 증
‘5.9%’ 중국의 올 1~4월 서비스업 생산 지수 증가폭이다. 1분기 증가폭 보다 0.1% 소폭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서비스업 경제회복이 조금씩 가속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중국 경제 정기 브리핑을 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당국자는 다음 단계 상황을 볼 때 국제 환경이 복잡하고 엄중하지만, 중국 경제의 장기적으로 호전되는 기본적인 추세는 변하지 않았으며,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많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내수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시장 판매와 서비스업이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1월부터 4월까지 사회소비재 소매 총액과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각각 4.7%와 5.9% 증가했으며, 이는 1분기보다 각각 0.1%포인트 빨라진 수치였다. 올해 들어 보다 적극적이고 유력한 거시정책이 힘을 더해 실시되었고, 정책적 보장 강도도 더욱 커졌다고 중국 당국자는 밝혔다. 국가통계국 대변인 푸링후이는 “‘두중’ ‘두신’ 정책의 강도가 커지면서 시장 수요를 확대했고, 기업 생산을 견인했으며, 혁신 발전을 지원하고 시장 신뢰를 높였으며, 그 효과가 지속
‘14조 7천억 위안’ 한화로 약 2,807조 9,940억 원 가량이다. 올 1~4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4% 성장한 수치다. 흔히 경제 성장의 3축으로 투자, 소비, 수출을 꼽는다. 중국의 소비와 수출은 미국의 강력한 관세 포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 역시 중국 당국의 성장 목표에는 살짝 밑도는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을 4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의 전국 고정자산 투자(농가 제외)는 14조 7천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수치다. 다만 증가폭은 이전보다 0.2%p 줄어들었다. 중국 당국은 국유 지분 투자 증가율은 6.2%에 달해 전체 투자 증가를 견인했으며, 민간 투자는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투자, 소비, 수출이 경제 성장의 세 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중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며 “제조업, 부동산, 인프라 분야 투자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산업 투자 증가율은 11.7%에 달했으며,
‘6.1%’ 지난 4월 중국의 규모인 공업 부가가치 성장세다. 중국 당국의 성장목표를 훨씬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의 내수 시장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중국 제조업 전반의 활력도 되살아나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이 4월 실물경제 지표를 중점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달보다 1.6%p 줄었다. 중국매체들은 “성장폭은 살짝 둔화했지만, 부가가치 성장세는 여전히 최근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했다. 신화통신은 “4월에는 비교적 큰 외부 충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는 견고한 회복력을 보여주었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광업은 5.7%, 공공서비스업은 2.1% 증가했다. 특히 고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10% 증가해 전체 제조업보다 3.4%p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부가가치가 증가해 전체의 87.8%를 차지했다. 운송장비 제조업은 17.6%
중국 베이징시의 올 1~4월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이는 중국 당국의 성장 목표인 5% 안팎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베이징시 당국이 중국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내수 진작에 적극 나선 때문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분석했다. 전국적인 ‘이구환신’(구형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는 재정정책) 정책으로 중국 제조업의 활기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국 당국의 정책 목표인데, 베이징 시에서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실제 올 1~4월 주요 산업 중에서는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 부가가치가 2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14.9% 늘었다. 동시에 산업 수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규모 이상 공업의 수출 납품액은 4.3% 증가했다. 그중 자동차 및 의약품 제조업은 각각 42.8%, 23.3% 늘었다. 자동차와 바이오는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산업분야들이다.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 중 하나인 투자는 그 동력을 충분히 축적하고 있다. 1~4월 동안 전 시의 고정자산 투자(농가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그
베이징 시의 올 1~4월 고정자산 투자가 무려 21% 이상 급증했다. 미국의 관세전 속에 내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려는 게 중국 당국의 복안이다. 이번 베이징시의 고정자산 투자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신화통신은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통계국과 국가통계국 베이징조사총대는 최근 공동으로 올해 1~4월 베이징시의 경제 성적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동안, 베이징시 규모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비교 가능한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특히 고정자산 투자(농가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베이징시의 자동차 생산 공정을 소개하며 베이징시 경제가 새로운 출구를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순이(顺义)에 위치한 리샹(理想) 자동차 베이징 녹색 지능형 제조 기지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MEGA Home 특별판 차량이 첫 출고를 마쳤다. 이 신차는 곧 전국으로 배송되어 인도될 예정이다. 이 스마트 자동차 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지능형 생산관리 시스템은 ‘슈퍼 브레인’처럼 기능하며, 생산·공급·판매 전 과정의 협업을 원활하게 연결해 빠른 생산 증
‘9조 3,581억 위안’ 한화로 약 1,809조 4,822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4월 일반공공예산 지출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4.6% 가량 늘었다. 중국은 막대한 재정 지출을 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경기활성화를 위한 지출은 늘리면서 다른 지출에는 최대한 지출을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최근 1~4월 재정 수지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지출은 9조 3,5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8조 616억 위안(약 1,558조 7,909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4월 세수 수입은 1.9% 증가해 월간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료에 따르면 1~4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8조 616억 위안(약 1,558조 7,9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1분기보다 0.7%포인트 축소되었다. 중앙과 지방별로 보면, 4월 중앙 수입은 1.6% 증가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으며, 지방 수입은 2.2% 증가해 1분기와 동일한 증가율을 유지했다.
‘7,721억 킬로와트시’ 중국의 올 4월 사회 전력 사용량이다. 전년동기 대비 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사회 발전과 함께 사회 전기 소비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 현대 사회는 전기가 ‘핵심 에너지’다. 전기없으면 거의 모든 사회 도시 기능이 순간 정지된다. 학생들의 스마트폰 역시 멈춘다. 그만큼 사회 발전에는 안전적 전기 공급이 필수불가결한 사안이 된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이 같은 내용의 올 4월 전기 소비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올 4월 전 사회 전력 사용량은 7,721억 킬로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산업별 전력 사용량을 보면, 1차 산업은 110억 킬로와트시로 13.8% 증가했고, 2차 산업은 5,285억 킬로와트시로 3.0% 증가했으며, 3차 산업은 1,390억 킬로와트시로 9.0% 증가했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생활용 전력 사용량은 936억 킬로와트시로 7.0% 증가했다. 전기를 쓰면서 어떤 전기를 쓸 것인가는 글로벌 각국이 직면한 가장 곤혹스런 문제다. 일단 기후 협약을 통해 석탄에 대한 소비는 최대한 억제를 받고 있다. 원자력이 현존하는 가장 적합
중국의 올 1~4월 첨단 기술 서비스업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11% 이상 급증했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이어지는 이유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만큼 첨단 기술 분양에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의미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올 1~4월 중국 경제 투자 동향 설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 푸링후이는 이날 “올해 들어 중국이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재 교체를 적극 추진하면서 투자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고기술 서비스업 투자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1~4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이 중 제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해 전체 투자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산업 업그레이드 발전의 추진에 따라 소비재 제조업과 장비 제조업의 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고기술 서비스업 투자는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고, 인프라 투자는 안정적인 증가를 유지했다. 1~4월 고기술 서비스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으며, 인프라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해 모두 전체 투자 증가율을 상회했다. 푸링후이 대변인
‘4,167억 위안’ 한화로 약 80조 2,855억 원 가량이다. 올 4월 중국의 전국 외식업 매출 현황이다. 전년동기 보다 5% 이상 성장한 수치다. 중국 당국의 성장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다. 다만 중국 사회의 경제적 부 성장과 함께 급속히 성장했던 중국 요식 산업이 이제는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4월 중국 요식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전국 외식업 매출은 4,1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 중 일정 규모 이상 단위의 외식업 매출은 1,230억 위안(약 23조 6,9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중국의 문화는 본래 여러명이 같이 식사를 즐기는 방식이다. 글로벌 어느 나라보다 잔치가 많은 것도 이 같은 문화 때문이다. 개별 식사보다 요리 중심이 중국 요리의 특징이다. 유럽도 그렇지만 한국만해도 1인이 자신의 식사를 하면서 반찬은 나눠 먹는 방식이다. 하지만 중국은 여러 요리를 식탁에 있는 이들이 같이 나누는 방식이다. 이 같은 식사 방식은 중국에서 식사를 아주 독특한 행사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