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의 얼굴인 왕이외교부장이, 미국과의 외교 경제 군사마찰마찰 국면에서 유럽국가들에게 중국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본격 외교행보를 시작했다. 중국외교부는 왕이 외교부장이 오늘 25일부터 유럽행에 올라, 이태리와 네델란드 노르웨이 와 프랑스 그리고 독일 순으로 5개국에 대한 순방외교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일까지 6박 7일동안 5개국의 정상 혹은 외무부장관등을 방문하는 빡빡한 일정의 마라톤 외교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국중에는 영국이 빠졌는데, 영국은 워낙 강력하게 초반부터 미국과 호흡을 같이하는 나라로 , 영국은 화웨이 제품을 사용해 진행해 오던 5G사업에 기 투입된 화웨이장비까지 제거하는 등 초강력 반중정책을 취하고 있어 이번 순방에서 제외된 것으로 관측된다. 왕이 부장은 유럽 연쇄방문을 시작하기 하루 전인 24일에는, 중국 서남부 광시자치주 모처에, 역시 유럽국가중 하나인 헝가리의 외교장관을 초청해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열었다. 그 전 날에는 또 아시아의 전통적 우방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파키스탄 외교장관을 하이난 성에 초청해, 코로나19방역과 양국 무역확대와 관련해 긴밀한 대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외교수장으로서 왕이 부장
타이완이 미국의 중국기업제재의 분위기에 따라, 오늘 중국의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인터넷 사이트 타오빠오왕 ( 淘宝网)의 타이완법인에 대해, 6개월 내에 다시 타이완법에 의해 사업등록을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강제 폐쇄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언론들은, 타이완 정부의 경제부가 타오빠오왕은 실제적으로 중국대륙기업이라고 판정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재선된 타이완의 반중정권인 차이잉원 (蔡英文) 총통은, 그동안 미국의 요구에 순응하면서 기존의 독립노선을 한층 더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보조를 맞춰, 중국 대륙의 온라인 기업을 타이완에서 퇴출시키기로 지난주에 결의한 바가 있다. 타이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경제부는 타오빠오 타이완법인은 형식적으로 영국국적의 투자펀드가 경영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중국대륙기업이라고 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영국국적의 투자펀드에게 6개월 내에 타오빠오의 소유지분을 비 중국회사나 펀드등에 처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경제당국은, 타오빠오 타이완법인을 소유하고 경영하고 있는 현재의 영국 투자펀드가 중국대륙과 이해를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지난 6월 홍콩보안법제정에 대한 반발로, 홍콩의 대미국수출품에 대한 관세특별적용 특혜를 철폐하겠다고 위협하면서, 한 때 홍콩의 대미 수출에 결정적인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국내외 언론들 가운데 적지 않은 매체들은, 트럼프의 이 대 중국압박정책으로 홍콩이 경제와 유통의 메카로서의 매력을 잃게 되어 향후 홍콩경제가 쇠퇴할 수 밖에 없다고, 이런 사실을 초래한 중국정부를 비난하고 나서기도 했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트럼프는 지난 11일에, 다음달인 9월 25일부터 홍콩산 대미수출품에 대해 모두 중국산으로 표기해 특별관세혜택을 더 이상 주지 않겠다고 발표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 오는 9월 25일부터 홍콩산 미국수출품에 대해 중국산으로 표기를 시작하겠다고 한 날짜를 갑자기 45일 뒤로 미루겠다고 발표하면서, 또 한번 국제사회를 어리둥절케 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등 홍콩매체들은, 미국의 세관당국이 당초 예고했던 9월 25일 부터가 아닌, 11월 9일부터 이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보도했다. 오는 11월의 미 대통령선거는 11월 9일 보다 엿새 전인 11월 3일에 치러진다. 이날 저녁이나
중국외교부가 세계인들이 애용하는 틱톡을 매각하라고 강제하는 미국에 대해, 틱톡본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적극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미국내 여론이 묘하게 돌아가 고 있다고 중국언론들의 전했다. 기본적으로 중국정부와 중국관련업계는, 트럼프가 미국의 안보를 운운하며 미국인의 정보가 넘어간다고 하는 것은 핑계일 뿐이고, 결국 세계적인 수요자를 가지고 글로벌시장을 석권할 중국의 혁신기업을 그냥 공짜로 삼키려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즉 미국의 트위터같은 문자나 사진중심의 SNS기업은, 결국 빠르게 동영상을 통한 SNS시대로 변하는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곧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미국기업계 스스로 너무 잘 인식하는 상황에서, 미래 미국의 먹거리인 틱톡이나, 중국 인도등 세계적으로 퍼져가는 중국의 트위터격인 웨이신 같은 미래 유망산업을 미국화 하려는 흑심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산업계의 예측이 적지 않은 가운데, 중국정부와 업계는 사업가출신인 트럼프가 뜬금없이 국가안보를 내세워 중국의 알짜 기업을 거저 가져가려는 것에 대한 미국법원의 소송제기는 그 승률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사법부가 미국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역대 최대의 표차가 벌어지자 그간의 국제외교관례를 무시하고 염치불구하고 중국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시각이 미국언론과 매체에서도 연일 지적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미국의 대선후보들이 이번 트럼프처럼 중국공격을 연일 톱기사로 만드는 예는 없었다. 2000년 11월에 당선되었던 조지 W. 부시 ( George Walker Bush, 속칭 아들 부시) 대통령도 재임 내내 2001년 9.11사건을 화두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침공등 중동과의 전쟁을 거치며, 2004년 11월 연임에 성공했다. 당시 미국과 중동과의 전쟁에서는 러시아와 중국도 미국측에 동의했었다. 이후 중동의 위협은 세계무대에서 사라졌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2020년. 이제는 러시아와 중국의 연합전선 대 미국과 영국등 영어권연합전선이 대립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08년 까지 조지 W. 부시 공화당 대통령후보의 연임과 8년 집권은, 러시아와 중국의 동조 혹은 묵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러시아는 군사력에서는 미국에 필적했지만, 경제력에서는 여전히 부족했다. 당시 중국은 군사력에서도 또 경제
트럼프가 자기의 재선을 위할 목적으로 중국에 대한 각종 제재를 가하며 무역전쟁을 가열차게 진행하는 가운데, 미국의 초등학생등 각급학교 학생들의 노트북등 학습자재의 공급에 큰 자칠이 생기고 있다고 AP통신등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각급 교육기관들의 원격수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노트북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올라 구매에 부담이 더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지만, 미국정부가 앞장서서 중국 제조회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바람에, 기본 물량에 대한 공급조차 원활하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외신들은, 미국내 여러개 주(州)의 여러 학구를 관할하는 교육청들이, 레보노의 중국본사 공장과, hp와 델 등 노크북PC의 대표적인 브랜들들의 중국공장과 기업에 오래전부터 필요량을 주문했지만, 통상 3-4달씩 배달이 연기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의 각지 각교육청의 주문을 받는 중국기업들은 주문량과 배달 시기를 충분히 맞출수 있지만, 미국의 세관에서 규정에 없는 각종이유로 통관을 늦추고 2-3달씩을 잡아두는 바람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와 같은 현상이 시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중국의 생산기업들은 오
중국의 외교담당 정치국위원인 양제츠가 오늘 한국 부산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회의를 가진 가운데, 왕이 외교부장은 남부 하이안다오로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의 외교장관들을 초청해 잇달아 회담을 갖고, 전통적 우방국가들과의 연대감을 과시하고 있다. 왕이 중국외교부장은 지난 20일 하이난성의 휴양도시인 산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레트노( 蕾特诺 ) 외무부장관과 에릭 ( 艾瑞克) 국가기획장관과 중.인니 의 전통적 우호와 양국의 경제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지원을 약속하는 회담을 가졌다고 왕이신원등이 하이난성 현지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회담에서 왕이부장과 데트노장관은, 아시아의 대국인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힘을 합해 신흥 경제대국으로의 발전을 지속하는 한편, 유엔등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글로벌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서, 아시아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는데 합의했다고 왕이신원은 전했다. 특히 왕이부장은, 올해 중국은 인도네시아와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중.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제는 장기적 관점에서 양국의 협력사업의 범위를 한층 확대하고 양국의 협력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 것으로
중국의 외교수장이 자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미국의 잇따른 간섭과 침입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위해, 21일 중국의 최남단 하이난 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시돋힌 비판을 쏟아냈다. 왕이부장은 20일과 21일 연달아 전통우방인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탕의 외교장관들을 남중국해의 전초기지인 하이난다오에 초청해 연쇄 회동과 전통적인 우의를 확고히 하면서, 미국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이부장은, 미국이 이란과의 핵합의를 스스로 파기하고 탈퇴하면서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 스스로 국제법과 국제적 합의를 헌신짝처럼 버리면서, 자국의 신용을 어디서 찾으려 하는가 라며, 미국의 대 이란제재의 불법성을 강조했다. 왕부장은, 국제협약은 어떤 국가의 정권과 정당이 바뀌더라고 지켜야 하는 국가단위의 국제적 의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미국 트럼프의 공화당 정부가 과거 민주당정부의 미국이 체결했던 이란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왕이부장은 이어, 자국의 이익에 맞으면 국제법을 지키고 이익에 맞지 않으면 국제법을 마음대로 지키지 않는 미국을 행해 국제적인 신용을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베이징 대학의 국제관계
중국의 대표적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으는 11월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패하고 조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 중국과 미국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양자간의 경쟁관계가 긴장속에서 계속될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조 바이든을 대통령후보로 내세운 민주당도, 대중국정책에서는 역시 동일한 강경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조 바이든이 트럼프보다는 훨씬 더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중미관계가 지금처럼 위험스러운 지경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렇다고 미국의 기본적인 노선은 트럼프이전의 과거와 이미 강경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중국은 향후에도 대미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내부 결속에 나선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조 바이든 정부이후의 구체적인 중미관계를 예측하면서, 미국은 향후 중국에 대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견제를 위해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 체제를 다시 복원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 현재 트럼프처럼 중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대신 보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민주당정부는 트럼프정부에 비해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
세계역사상 유래가 없는 미국 트럼프의 휴스턴중국영사관 폐쇄조치에 따라, 지난달 24일 오후 4시(미국 현지시각) 에 영사관을 닫았던 중국외교관들이 17일 저녁 중국 에어차이나 전세기편으로 도착했다. 중국은 외교부장인 왕이부장이 공항에 활주로까지 나가, 귀국하는 외교부 직원들을 손을 들어 환영했다. 외교부가 보낸 중국 에어차이나 전세기를 타고 들어온 이들의 귀국소식은 중국국영 CCTV가 웨이보를 통해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중국외교부 화춘잉 대변인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 전세기를 보내 우리 직원들을 데려왔다' 고 소식을 전했다. 귀국하는 부하직원들을 외교부장이 공항활주로 까지 나가 영접하는 의미는 분명하다. 세계 어디에서 중국인이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중국의 당과 국가가 책임진다는 메시지이겠다. 코로나 방역관련 절차가 끝나는대로, 왕이 외교부장 주재로 이들에 대한 환영행사가 반드시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박정민기자,연합뉴스(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