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2억 위안’ 한화로 약 107조 3,743억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올 1~3분기 중국의 철도 고정자산 투자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중국의 철로가 갈수록 조밀해지고 스마트해지는 이유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철도그룹유한회사(이하 국철그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 1~3분기 동안 국철그룹의 고정자산 투자 총액은 5,612억 위안을 완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신규 철도 노선 1820km가 개통되었으며, 그중 1,210km는 고속철도이다. 국경절을 앞두고 전국 철도의 영업 거리는 16만 km를 돌파했으며, 그중 고속철도는 4.6만 km를 초과하였다. 중국 국철그룹은 철도의 현대화된 인프라 체계를 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롱옌에서 룽촨까지의 고속철도 중 메이저우시 서쪽에서 룽촨시 서쪽 구간, 충칭에서 이빈동까지의 위쿤 고속철도 등 여러 신규 노선이 개통되었다. 합비에서 우한까지의 상하이-충칭-청두 연강 고속철도, 간쑤성의 핑량에서 칭양까지의 철도, 장저우에서 산터우까지의 고속철도, 윈난성의 원산에서 몽자까지의 철도, 난징북역, 롱옌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다시 5% 늘었다. 중국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다. 생성형 AI와 신흥 경제체의 강력한 수요 등 요인에 의한 글로벌 소비 전자 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독립 분석 기관인 Canaly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며, 4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신흥 경제체의 강력한 수요와 북미, 중국, 유럽 시장의 교체 주기가 초기 단계에 있음에 기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세계의 18%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애플을 제치고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애플은 시장 점유율 18%로 2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14%의 시장 점유율로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인도와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OPPO는 9%의 시장 점유율로 올해 처음으로 4위에 복귀했으며, vivo는 두 자릿수 성장률과 9%의 시장 점유율로 5위 안에 들었다. Canalys 분석가인 루나르 뵈르호브데는 올해 3분기 애플 출하량이 역대 동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중국의 올 1~3분기 사회 융자 규모가 25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6.8% 늘어난 수치다.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 차원에서 시중 유동성 확대에 나선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금일 중국 중앙은행 웹사이트에서 <2024년 1~3분기 금융 통계 데이터 보고서>, <2024년 1~3분기 사회 융자 규모 증가 통계 데이터 보고서>, <2024년 9월 사회 융자 규모 잔액 통계 데이터 보고서> 등을 발표하였다. 올 1~3분기 사회 융자 규모 증가액은 총 25조 6,600억 위안(약 4,914조 9,164억 원)에 달했다. 다만 전년 동기 보다 3조 6,800억 위안(약 704조 8,672억 원)으로 적었다. 실물 경제에 제공된 위안화 대출은 15조 3,900억 위안(약 2,947조 8,006억 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조 1,300억 위안(약 791조 602억 원) 적게 증가했다. 실물 경제에 제공된 외화 대출은 위안화로 환산해 2,063억 위안(약 39조 5,147억 원)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98억 위안(약 13조 3,694억 원) 더 감소하였다. 위탁 대출은 155억 위
지난 연말 기준 중국 교사 숫자만 무려 1891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에 비해 400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취학률 역시 91%를 넘어섰다. 지난 2012년 취학률은 65%에 미치지 못했었다. 최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육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의 중국 교육 현황에 대해 밝혔다. 중국 교육부 회진펑 부장은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교육이 역사적 성과를 거두고 패턴 변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의 사상정치과정 건설은 기본적으로 수직적, 수평적, 전면적인 당 건설 사업 패턴을 형성했다”며 “당을 위한 인민 교육과 국가를 위한 인재 교육이 학교의 의식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았고, 젊은 학생들이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르려는 의지가 더욱 확고해졌다”고 덧붙였다. 서방 매체들은 중국 당국의 세뇌교육이 심화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취학 전 교육의 총 취학률은 64.5%였으나 지난해 말에는 91.1%로 26.6%포인트 증가했다. 또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2012년 입학률이 30%로 지난 10년간 30.2%포인트 늘었다. 전국 2,895개 현
중국의 올1~3분기 수출입액이 32조 위안, 한화로 6129조 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치다. 전년동기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수출입액으로는 중국 당국의 올 성장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동안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32조 위안(약 6,129조 2,800억 원 )을 돌파했다. 32조 위안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분기별로 수출입 총액이 각각 10조 1,500억 위안(약 1,944조 1,310억 원), 11조 위안(약 2,106조 9,400억 원), 11조 1,700억 위안(약 2,139조 5,018억 원) 을 기록했다. 매 분기 10조 위안(약 1,915조 4,000억 원)을 넘긴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 같은 호실적은 수요와 공급 두 가지 측면 모두 좋았던 덕이라 분석했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국제적으로 외부 수요가 회복되면서 중국의 수출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었다. 1~3분기 동안 중국의 대종 상품 수입량은 5% 증가하였다. 그중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제품은 9억 100만 톤으로 4.8% 증가하였고, 철과 알루미늄 등 금속 광석은 11억 3,800만 톤으로 4.9% 늘었
‘5조 2,363억 위안’ 한화로 약 1,001조 23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의 지난 8월말 현재 국유 및 국유 지배기업(이하 국유기업)의 총자산이다. 전년동기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15일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각 성의 지난 8월 말현재 국유 및 국유 지배 기업(이하 국유 기업)의 총자산이 52,363억 위안(약 1,001조 234억 원)으로 3.3% 증가했고, 총부채는 35,807억 위안(약 684조 5,224억 원)으로 2.1% 증가했으며, 소유자 지분 합계는 16,556억 위안(약 316조 5,010억 원)으로 5.9% 증가했다고 알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석탄 가격의 전년 동기 대비 하락, 감세 및 비용 절감 정책, 그리고 지난해 높은 기준 등 요인의 영향을 받아, 전 성의 국유 기업의 총 영업수익, 총 이익 및 납부한 세금과 비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계속 감소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전 성의 국유 기업은 총 8,795억 위안(약 168조 1,340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했다. 등급별로 보면, 성급 기업의 누적 영업수익은 7,764억 위안(약 148조 4,243억 원)으로 17
올 1~3분기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이상 급성장했다. 같은 기간 산업기업 판매 수익이 3%대, 장비 제조업이 4% 성장세를 시현했다. 중국 산업 성장을 첨단 기술 산업이 이끌고 있는 것이다.양식의 맨 위 1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올 1~3분기 부가세 신고사황을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의 각 산업별 매출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1~3분기 동안 전국 산업 기업의 판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그중 장비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으며, 특히 컴퓨터 통신 장비 제조업과 계측기기 제조업 등이 각각 13.5%와 10.5% 증가하였다. 9월에는 장비 제조업 판매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이는 전월인 8월보다 성장률이 1.5%포인트 빨라진 것이다. 또 올 1~3분기 동안 대규모 설비 갱신 정책의 영향을 받아 전국 기업의 기계 설비 구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였다. 그중 9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여 8월보다 성장률이 2.4%포인트 빨라졌다. 국가의 장려 정책, 지방의 지원 및 기업의 가격 인하 등의 요인으로 인해 텔레비전 등 가정용 시청
중국의 지난 국경절 상하이 푸동, 홍차오 2개 공항 이용자 편수만 1만 6000여편에 이르는 등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삼각 지대 유동인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여행 수요가 이미 코로나 이전 회복은 물론, 그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올 국경 연휴(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동안 상하이 푸동공항과 홍차오공항에서는 총 1만 6000여 편의 항공편이 이착륙을 했다. 푸동공항이 1만 1000여 편, 홍차오공항 5000여 편이 이착륙했다., 일평균 2309편에 달하는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늘어난 수치다. 출입항 여객 수는 262만 3000 명에 달했다. 푸동공항이 162만 9000 명, 홍차오공항은 99만 4000 명이었다. 일평균 37만 5000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국경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에 가장 많은 여객들이 이용했다. 이날 이용자 수는 총 38만 2000 명에 달했다. 상하이공항의 일평균 여객 수와 하루 여객 수 모두 국경 연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장성 공항 그룹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저장성 내의 운송 공항 이용편수는 총 1만 230
중국의 올 1~8월 스마트폰 생산량만 7억 5000만 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을 비롯한 중국의 IT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동기 대비 13%이상 두자릿수 증가세를 시현했다.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IT굴기'가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신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IT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산업 성장폭보다 7.3%p, 일반 첨단기술 제조업 성장율보다는 4.2%p 높은 것이다. 8월 한 달 동안 규모 이상의 전자 정보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하였다. 주요 제품을 보면, 휴대폰 생산량은 10억 1,500만 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스마트폰 생산량은 7억 5,100만 대로 전년 대비 10.4% 늘었다. 미니 컴퓨터 장비의 생산량은 2억 1,700만 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였고, 집적회로 생산량은 2,845억 개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하였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규모 이상의 전자 정보 제조업의 수출 인도액은 전년
9월 중국내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폭을 줄이거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등으로 추세 전환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중국 경제 침체가 예상되면서 원자재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탓이었다. 원자재 가격 반등은 그만큼 실질 원자재 소비가 늘고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중국 대종 상품 가격 지수(CBPI)가 110.1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소폭 0.2%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했다고 했다. 지수 운영 상황을 보면, 9월 CBPI는 시장 수요 회복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및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대종 상품 가격이 저점에서 반등하여, 지수 하락폭이 전월 대비 3.4%p 크게 축소되었다고 했다. 산업별로 보면, 비철금속 가격 지수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여 124.7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했고, 농산물 가격 지수는 소폭 하락하여 94.8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1% 하락했다고 했다. 광물 가격 지수는 다시 하락하여 79.5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 하락했다고 했으며, 에너지 가격 지수는 계속 하락하여 103.6포인트를 기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