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4' 가 지난 3일, 프랑스정부는 신 홍콩보안법 관련해, 홍콩과 체결했던 '범죄인 인도조약' 《移交逃犯协定》 을 무효화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프랑스를 포함해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무효화하겠다고 한 서방의 나라는 모두 6개국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영국과 뉴질랜드 독일이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유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들 서방국가가 홍콩과 범죄인인도조약을 무효화하겠다고 한 시기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캐나다( 7월 3일) 호주 ( 7월 9일 ) 영국 ( 7월 20일 ) 뉴질랜드 ( 7월 28일) 독일 ( 7월 31일) 순이다. 이들 나라들이 범죄인 인도조약을 없었던 것으로 한다는 말을 다른 말로 하자면, 홍콩의 반중세력들이 홍콩의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홍콩전복음모나 내란음모등을 획책한 중대범죄는 물론 기타 범죄를 저지르고 이 들 나라로 도망갔을 때, 중국이 돌려보내라고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소, 예를 들어 시위도중 중국국기와 홍콩국기등을 훼손하거나 모욕한다는가, 중국국가를 개사해서 비꼬고 조롱하는 등의 중국의 성스러운 주권과 상징을 훼손 모욕하는 행위 등 , 국가의 위
중국의 대표적 관영언론인 환구시보의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장이, 미국등 서방의 공세에 시시콜콜 일일이 응대하다가는 잘못 말릴 수 있으니, 중국이 내부적으로 이미 정한 목표를 향하여 묵묵히 한발 한발 실속있는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그는 한 마디로, " 우리가 기존에 잘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 최선의 결과를 가져 올것이다" 라는 자신의 오랜 지론을 다시한 번 환기시키며, 경거망동을 경계했다. 후 편집장은 오늘 4일 자신의 웨이보에 공개한 글의 제목을, 중국의 대표적 언론인 다운 제목을 달고 있다. 바로 " 중국과 미국은 둘 다 대국이다. 대국은 대국 스스로가 가야 하는 길이 있고, 그 대국의 길을 따라 어떤 동요도 없이 끝까지 가는 나라가 결국 승리할 것" 이라는 뜻의 제목이다. 그는 이미 올해 초부터, 코로나 19사태의 서방전염과 서방의 속수무책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미국으로부터의 대 중국 견제가 역대 어느 때보다도 거셀 것임을 예상하면서 글을 써왔다. 어쩌명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뿐만이 아니라, 시진핑 주석등 상무위원을 비롯한 중국공산당의 정치수뇌부인 정치국 25명들은 이미 그런 예상하게 2020년의 파도를 준비해왔을 수 있다. 즉 미국
중국정부는 오늘 3일 코로나19 극복에 혁혁한 공를 세운 중국의 4대 명의 (名医)에 대해 중국최고의 '공화국훈장'과 국가영웅칭호를 수여하기로 하고 국무원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 의견을 받기로공고했다. 그런데 이 건이 공고되자마자, 의견을 받을 것도 없는 자랑스러운 의사들로 곧바로 수여해야 하고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중국이 자국의 코로나19 영웅을 기리는 이벤트를 벌이는 것은, 미국등 서방각국이 코로나19방역에 실패하고 아직도 확진환자발생이 위험한 상태인 것과 비교하면, 중국의 코로나19의 방역과 통제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14억 자국인민들과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홍보효과도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중국네티즌들도, 모두 다 공산당원인 이 들 4명의 명의에 대한 훈장수여와 영웅칭호부여방침에 대해, 다 함께 중국인임에 긍지와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것 같은 분위기다. 중국의 코로나19 영웅 4인의 간단한 이력과 네티즌들의 찬사를 소개한다. 종난산원사는 36년생으로, 광저우의과대학 호흡기내과주임의 박사로 중국의학계의 원로이다. 우한 코로나19초기에 우한방역에 자원해, 코로나 19의 전염경로와 치료방법 그리고 전염을 막는 방역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밤, 중국틱톡을 미국에서 미국인들이 사용할 수 없게 하겠다고 한 발언이 중국네티즌들을 들끓게 하고 있다. 월스스트리트저널등 미국매체는 미국이 긴급경제권이나 행정명령을 발동해서라도 틱톡을 미국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발언한 것을 속보로 전했다. 트럼프는 미국 틱톡을 통해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중국이 방해하거나 자신에게 불리한 동영상들을 집중 살포할 것을 우려하는 것 같다. 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처음에는 중국회사가 미국에서 운용하는 틱톡운영권을 미국회사에게 팔아서 넘기라고 요구했다가, 곧 틱톡을 블랙리스트에 등재케하고, 미국내 어떤 회사도 이 틱톡을 인수하지 못하게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네트즌들이 원성과 조롱을 가득담은 의견들을 표출했다. 이러면 사람들 분노가 치솟지 않을까? 도데체 트럼프는 무슨 생각을 하는것일까? 민주고 자유고 말은 잘하는데 어찌? 이게 그 잘난 민주인가? 트럼프는 정말 너무 황당해 트럼프는 하루에 한가지씩 아이디어를 내는 것같은데, 근데 코로나 방역생각은 못하나 봐?
중국매체들이, 오늘 26일 코로나환자가 전무했다고 알려진 북한의 개성시에서 제1호 환자가 생겼다고 전한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를 전하며, 김정은위원장이 최상급의 긴급조치를 발령하고 개성시에 대한 전면봉쇄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등 중국매체가 전한 조선중앙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3년전 탈북해 한국에서 생활해왔던 개성출신 탈북자가 지난 1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다시 개성시에 잠입했다가 5일후인 24일에 적발됐는데, 문제는 그에 대한 코로나19 조사결과 호흡기와 혈액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북한의 김정일위원장은 이 보고를 받은 당일인 24일, 개성시와 외부을 즉각 차단하고 봉쇄조치를 취했고, 북한 전역에 특급경보를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코로나19환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며, 북한에 제 1호환자가 들어오게 한 해당지역의 경비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코로나 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북한에 코로나환자가 생겼다는 보도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이 조속한 사태처리로 계속 청정지역으로 남아있기를 기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 전염이 확산되지 않기를 진심으
전통적 광고가 무너지고 새로운 광고 컨셉이 세상에 등장했다. 지금없는 또 다른 형태의 광고가 지금 새롭다는 광고를 대체할 날도 머지 않았을 것이다. 광고가 없어진다는 게 아니라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방식의 광고가 사라지거나 과거와 같은 힘? 즉 그만한 광고력을 갖지 못하게 됐다는 말이다. 대신 왕홍, 즉 인터넷 스타들의 원맨쇼가 전통적인 세상의 광고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같다. 소위 중국에서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한 왕홍( 网红 인터넷스타)이라는 존재가, 광고업계 혹은 광고학계 등 광고관련 전통적인 인프라를 크게 흔들어 놓기 시작한 것이다. 소위 인터넷 스타는, 전통적 대중 미디어인 TV에서 연기력이나 노래등등으로, 실력이나 인기를 검증받은 전통적 연예인들과는 컨셉이 좀 다른 이들이다. 또 이들은, TV나 라디오광고등 방송광고든, 신문과 잡지등 활자사진광고든, 전통적으로 존재해왔던 광고감독 광고카피라이터 등이 만들어낸 그런 인물도 아니다. 연예계 스타는 곧 광고계 스타이기도 했다. 뛰어난 드라마작가와 감독이 만든 인기 연기자, 탁월한 작곡가와 기획자가 만든 인기가수는, 기발한 광고카피와 15초 30초의 짧은 화면제작에 특출난 광고감독들에 의해 광고계
중국인들이 즐겨쓰는 사자성어중에 이지엔 슈앙띠아오 ( 一箭双雕 ,yí jiàn shuāng diāo )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는 일석이조 ( 一石二鸟)의 뜻을 가졌다. 우리는 '돌하나로 두마리 새를 잡는다' , 중국어로는 ' 화살 하나로 두마리 대머리 독수리( 秃鹫 tūjiù)를 잡는다' 로 쓴다. 중국당국이 폐관 6개월 만에, 전국의 영화관을 다시 개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물론 저위험지역부터 순차적 개관이지만 ) , 아직 어느 도시부터 개방할 지를 정해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관 재개관이 시작되는 첫날에 상영하는 영화부터 선정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재개관은 오늘 16일 공표됐지만, 이미 이틀전에 재 개관 첫 영화로 텐센트등이 공동투자제작한 ' 첫 번째 이별' ( 第一次离别, a First Farewell ) 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업계에 돌았다. (본보: 중국영화관들 곧 재개방 시작할듯, 재개방 첫 상영작 선정소식 흘러나와... ) 이 영화는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샤야현 (新疆 沙雅县) 의 한 마을에 사는 위구르족의 한 소년과 한 소녀가, 풍족하진 않지만 가족애가 넘치는 가정과 학교생활을 함께 겪는 과정을, 그림같은 신장지역의 자연풍광속에 녹여낸 한편의
중국의 대표적 매체인 글로벌뉴스 (环球日报, 환치우르빠오)는 15일 주요기사로 , 영국의 디지털통신과 문화 그리고 미디어를 관장하는 올리버 다우던 (Oliver Dowden) 장관이 , 영국의 5G 망 구축사업에서 중국의 화웨이 장비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글로벌뉴스는 이어 , 2020년 12월 31일부터 영국은 중국화웨이 장비에 대한 구매를 중단할 것이며, 영국의 정보통신망에 지금까지 설치됐던 화웨이의 모든 장비를 2027년 전까지 다 교체할 것이라는 다우던장관의 발표도 비중있게 전했다. 지난 15일 영국의 정보통신미디어 장관인 다우던 장관의 발표는,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스카이뉴스가 1보로 전세계에 타전한 뉴스이다. 좀 복잡하지만 정리하자면, 첫째 영국의 주무장관이 영국은 올해 12월 말부터는 중국 화웨이의 어떤 통신장비나 부품도 추가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둘째 영국의 주무장관은, 그동안 영국국영 브리티쉬 텔레콤의 통신망과 모든 정부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설치된 화웨이의 부품들을 모두 다 색출해, 2027년 전까지 그러니까 2026년 말까지 다 없애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 모두 다 , 미국의 트럼프의 재선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14일 (현지시간)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을 위한 행정명령' 에 서명했다는 뉴스가 타전되자 중국네티즌들의 반응은, 화가 난다는 반응보다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트럼프가 이 날 서명한 행정명령은, 지난 5월 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보안법을 처리한 것에 대한 반발로, 행정부에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에 관한 절차를 마련하라고 한 조치에 따라 만들어 진 것이다. 미국의 AP통신등 서방매체들은, 트럼프가 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 홍콩은 이제 중국 본토와 똑같이 취급될 것이다. 더 이상 어떤 특권도, 어떠한 경제적인 특별조치나 특별한 조건하의 대 홍콩수출도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또, " 이 서명이후 이제 홍콩은 중국의 다른 도시와 똑같다 " 라고 한 트럼프의 말을 보도했다. 이 뉴스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 이제야 정신을 차렸군, 그 말이 맞다, 홍콩은 중국의 다른 도시와 똑같이 중국의 도시야, 그러니 홍콩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지마 " 등의 격하다기 보다는 후련하다는 기조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 그래 홍콩은 영원히 중국의 홍콩일거야. " " (홍콩은 ) 우리 집안 일인데, 남인 니가 무
중국판 트위터인 중국 웨이보에서는, 한국언론이 박시장의 석연치않은 실종보도가 나올 때 부터, 성추행과 관련된 자살가능성에 대한 많은 소식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중국네티즌들은, 경찰의 공식사체발견보도가 나오기 전인 9일 저녁부터, 국내일부언론의 사체발견추정뉴스들이 중국웨이보에 나돌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CCTV와 인민일보등 주요매체들은 사체발견의 경찰공식발표가 있자, 심야 새벽부터 일제히속보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환구시보와 인민일보는, 박시장의 돌연한 자살은 그의 비서로부터 제기된 성추행고소 때문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것과 장례식이 5일동안 치러지는 것에 대한 소식을 위주로 보도했다. 박시장의 죽음과 관련한 중국네티즌들의 관심은, 한국언론들의 비교적 절제된 원인분석과 박시장의 경력보도보다는, 한국네티즌들이 언론사 보도에 올리는 댓글들에 더 많이 쏠려있었다. 중국네티즌들은, 언론사 댓글란에 올라온 성추행관련한 비난글을 캡쳐해 자국어로 번역한 것을 사회관계망에 공유하면서 성추행사건과 피해자에 대해 대체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한국정치의 복잡성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일부 음모론까지 , 중국 네티즌들은 박시장의 죽음을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