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틱톡은 이미 매출 분야에서 미국의 유수 플랫폼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상태다. 유튜브의 아성에 도전한 지 오래다. 이미 유튜브도 나서서 틱톡식의 '숏폼' 동영상 서비스를 따라하고 있다. 숏폼은 '가장 재미있는 부분만 되풀이해서 본다'는 콘셉트이다. 이른바 미래 세대라는 MZ세대의 감성을 건드리면서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모바일 세계는 영원한 강자가 있을 수 없다. 유튜브의 아성이 지금도 이어지고는 있지만, 누구도 틱톡이 등장해 그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더더욱이 중국 업체일 것이라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과연 미래 모바일 업계의 주도자는 누가 될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 타워(Sensor Tower)가 9월 어플 매출 순위를 발표했다. 매출 1위는 중국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차지했다.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틱톡 2위 유튜브 3위 구글원 4위 틴더 5위 디즈니플러스 6위 Piccoma 7위 HBO Max 8위 텐센트 비디오 9위 아이치이(iQIYI) 10위 라인 망가(LINE Manga) 센서 타워에 따르면 틱톡은 전 세계 앱스
틱톡이 미 해군에 이어 육군에서도 퇴출됐다. 미 육군 대변인은 틱톡이 사이버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발표했다. 미군에서 틱톡이 퇴출되면서 일반으로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미 군사 웹사이트는 2일 미 육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육군 대변인 로빈 오초아(Robin Ochoa) 중령은 "사이버 위협으로 간주한다"며 "정부 휴대전화 사용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그는 육군이 이달 중순부터 모든 정부 휴대폰에 틱톡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틱톡의 모회사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트 댄스(ByteDance)이다. 현재 이 앱은 사용자량 등에서 페이스북 등 미국 소셜커머스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미 해군도 2019년 12월 중순 소속원들이 정부의 휴대전화에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두 달 전만 해도 미 육군은 틱톡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젊은이들과의 접촉을 늘려 더 많은 신병을 모집했다. 하지만 톰 코튼(Tom Cotton) 상원의원은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에 대해 미국 정보 관리들에게 조사를 요청했다. 미군 사이버 사령부의 공공 사무 주임인 데이브 벤햄(Dave Benham)은 "미 해군이
정보누출 가능성에 미군(美軍)에서 최출된 틱톡이 글로벌 본사 도시 찾기에 나섰다. 틱톡의 이런 노력은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는 동시에 글로벌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중국기업 바이트댄스(字节跳动·ByteDance)은 산하 비디오 앱 틱톡이 위해 글로벌 본사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소식통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런던, 더블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후보 명단에서 미국 도시는 없다. 틱톡은 현재까지 본사는 없다. 관리 층이 주로 상하이에 있고, 미국지역 운영을 맡은 작업실은 LA에 있다. 틱톡은 2019년 초에 미국 앱 스토어에서 최고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앱 중 하나로, 인도와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모바일 데이터 회사 애니(Annie)는 "틱톡 앱 글로벌 다운로드 수는 2019년 페이스북 산하 인스타그램과 스냅의 스냅챗을 능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는 “추정치가 750억달러에 달하는 틱톡은 미국 입법자에게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미국에게 국가 안전 위협한 의혹을 받은 상황에 틱톡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 하고, 해외 글로벌 본사는 틱톡으로 하여금 급성장한 동남아시아, 유
틱톡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안전·보안 점검이 강화됨에 따라 틱톡이 탈 중국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IT기업 바이트댄스(字节跳动·Byte Dance)는 자회사인 틱톡이 중국 업무 절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국가안보당국은 틱톡의 고객 개인 정보 보호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 27일 "소식통에 따라 바이트댄스사은 미국외자심의위원회(CFIUS)가 틱톡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미국에 저장되어 중국 당국에게 획득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줄 수 있는 증거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FIUS는 바이트댄스가 2017년 10억달러에 미국 소셜미디어 Musical.ly를 인수한 일에 대해 국가안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인수합병이 틱톡 고속성장의 기반이 됐다. CFIUS는 수입 측에 외국 투자자 거래 심사를 맡아, 잠재적인 국가안전 위험을 밝히는 기구이다. 바이트댄스는 CFIUS가 심사하기 전인 10월부터 업무상에서 틱톡과 절단하기 시작했고, 이 회사가 일부 직원에게 전문적으로 틱톡 관리를 맡겼다. 이에 따라 2019년 3분기에 이미 틱톡의 제품과 업무개발, 마케팅,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품이 틱톡과 분리됐다는 소식도 나왔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