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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 언론자유지수 Top 10, 1위 노르웨이

 

'언론의 자유'

사실 중국이 참 할 말이 많은 부분이다. 언론은 옳바른 것을 보도하고, 국가 운영에 도움이 돼야 하는데, 정부를 비판하기만해 정국 안정을 어지럽히는 데 일조를 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소위 '정면보도',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라는 게 중국 당국의 주문이다.

주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 차원의 개입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공산 중국의 언론관이다.

시진핑 정권 들어와 중국 당국의 언론관은 그저 통제에만 주력하는 모습이다. 

사실 서구적 언론의 자유와 동양의 언론의 자유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저널리즘이라는 건 서구적 가치 일변도인 것도 사실이다. 자연히 서구 기준에서 중국의 언론 자유는 사실상 제로에 가까울 수 밖에 없다.

'세계 언론 자유의 날(5월 3일)'을 기념하여 국경없는기자회(RSF)가 '2024년 언론 자유 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의 국가별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중국은 180개 국가 가운데 172위에 머물렀으며 대만은 지난해 35위에서 8계단 오른 27위를 기록했다. G7 포함 주요국의 올해 언론자유지수 순위는 다음과 같다.

 

노르웨이 1위

독일 10위

캐나다 14위

프랑스 21위

영국 23위

이탈리아 46위 

미국 55위

한국 62위 

일본 70위

중국 172위 

북한 177위 

 

국경없는기자회가 매년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는 세계 180개 국가의 언론 자유 정도를 나타내며, 언론 및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전 세계 18개 비정부기구와 150여 명 이상의 언론인·인권운동가 등 특파원들이 작성한 설문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정하고 있다. 설문내용은 △다원주의 △권력으로부터의 독립 △자기검열 수준 △제도 장치 △취재 및 보도의 투명성 △뉴스생산구조 등 6개 지표로 구성된다.

올해 보고서는 전년 대비 정치적 지표가 눈에 띄게 악화되고 독립 언론에 대한 지지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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