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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 12곳의 테크기업 전환 평가 순위, 1위 차이나모바일

 

사회가 IT화 하면서 통신 서비스는 한 나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서비스가 되고 있다. 모든 게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회는 다름 아닌 통신서비스의 품질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통신사는 어느 나라, 어느 회사일까?

최근 평가 결과 중국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이 세계 1위로 꼽혔다. 한국의 SKT도 글로벌 순위 3위에 꼽혔다. 사실 SKT가 글로벌 1위에 올라도 이상할 게 없지만, 한국 정부가 통신사의 수익을 제한하고 나서면서 아무래도 개발 투자폭이 줄어든 게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싶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전 세계 대표적인 이동통신 사업자 12곳의 평가 결가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이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테크기업으로 전환하려는 12개 글로벌 통신사들의 노력을 10개 부문에 걸쳐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1위 차이나모바일

2위 NTT

3위 SK Telecom

4위 Telefónica

5위 Vodafone

6위 e&

7위 AT&T

8위 Reliance Jio

9위 Orange

10위 Deutsche Telekom

11위 Axiata

12위 MTN

 

1위는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이 차지했다.

차이나모바일은 고속 광대역 플랫폼, AI(인공지능) 역량 개발, 빅데이터 및 보안 기능은 물론 기업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부문 등에서 1위를 차지해 40점 만점에 31점을 받았다. 특히 차이나모바일의 디지털 변혁 수익(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통한 수익)은 지난해 전체 서비스 수익의 29.4%를 차지해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

일본 NTT는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기업 시장에서의 강점이 반영돼 2위에 올랐고, 한국 SK텔레콤은 고객 디지털 서비스, R&D(연구개발), 테크기업 비전 부문 등에서 선두권에 속하며 3위를 기록했다.

Telefónica는 전문 자회사 Telfónica Tech를 통한 사이버 보안 및 기타 기업 디지털 서비스 시장 확대 노력이 반영돼 4위를 차지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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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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