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조 7,900억 위안’
한화로 약 7,867조 2,788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11월 간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이다. 말 그대로 물건을 만들어 팔아 이뤄진 무역을 말한다.
12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이 같은 내용은 11월말 현재 무역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이 39조 7,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3조 400억 위안(약 4,555조 4,688억 원), 수입은 16조 7,500억 위안(약 3,311조 8,100억 원)으로 각각 6.7%와 2.4% 늘었다.
11월 한 달만 보면, 수출입은 3조 7,500억 위안(약 741조 4,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5.8% 늘었고 수입은 4.7% 줄었다. 지정학적 갈등, 불확실성 증가, 불안정성 확대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증가율은 전달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으나, 월별 수출입은 여전히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수출 분야에서는, 1월부터 11월까지 기술 포함 가치와 부가가치가 높은 기계전자 제품이 수출 비중의 약 60%를 차지했다. 그중 컨테이너, 선박, 오토바이 수출이 각각 108.7%, 65.3%, 24.8% 증가하였다.
특산 농산물은 해외 시장에서 널리 판매되었다. 1월부터 11월까지 건조 및 신선 과일과 견과류, 채소 및 식용 버섯, 주류 및 음료의 수출이 각각 22.2%, 11.4%, 7.5% 증가하였다.
수입 분야에서는 에너지 제품과 광물 제품의 수입량이 각각 6.3%, 4.3% 증가하였고, 항공기 부품과 전자 부품 수입액은 각각 13.7%, 10.5% 증가하였다.
무역 주체 측면에서는,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외무 무역 실적을 보유한 경영 주체는 68만 2,000개에 달하였다. 이 중 민영기업의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여 중국 최대 외무 무역 주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였으며, 외국인 투자 기업의 수출입은 1.1% 증가하였다.
국제 시장 측면에서는,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EU, 미국, 한국 등 전통적인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이 각각 1.3%, 4.2%, 6.3% 증가하였다.
동시에 중국과 '일대일로' 관련 국가들과의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였으며, 이 중 아세안과의 무역이 8.6% 증가하였다. 고품질의 '일대일로' 건설이 중국과 신흥 시장 간 무역을 원활히 촉진하였고, 중남미 및 아프리카와의 수출입은 각각 7.9%, 4.8% 증가하였다.
뤼다양 해관총서 통계분석국 국장은 “대외무역 분야의 기존 정책과 신규 정책이 협력하여 효과를 발휘함에 따라, 올해 대외무역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질적 향상과 양적 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