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구가 약 14억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가운데 단신 , 즉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1인 가정으로 사는 인구가 무려 2억 4천만 명에 이른다고 신화사가 오늘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그리고 이 중국의 독신인구는, 유럽의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 세 나라의 전체인구를 합한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덧붙혔다.
신화왕은, 이 숫자가 2017년도 중국통계연감에서 산출한 숫자라고 밝혔다.
중국은 10년에 한 번씩 전인구 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는 관계로 , 4년이 지난 올해 2021년 현재의 독신자 수는, 이 보다 수천 만명이 더 많을 수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신화왕은, 그리고 이 단신으로 사는 인구의 개념은 과거에는 셩난 셩뉘 ( 剩男 剩女 /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남아 있는 남자 혹은 여자) 라고 불렸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단신 청년 ( 单身青年) 혹은 독거청년 ( 独居青年) 으로 호칭되고 있다고 덧붙혔다.
즉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되어지던 과거에는, 결혼하지 않고 여전히 미혼으로 남아 있다는 의미로, 남아 있는 남,녀로 불리워 졌으나, 현대에 들어 이미 결혼은 선택의 하나로 돼 있는 세태의 변화로 인해 그 용어도 보다 객관적인 어휘와 개념으로 바뀐 것이다.
이러한 세태변화에 따 식당의 1인용 테이블이 크게 늘고 있으며, 그리고 그 1인용 식탁도 아예 다인석 공간과 완전히 별개의 가림막을 만들어져 있는 관계로, 주변 사람의 시선이나 관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장점이 환영받고 있기 때문에 , 식당의 인테리어 패션도 바뀌고 있다고 신화사는 보도했다.
이 밖에도 1인용 노래방인 단신손님 전용 KTV 전문점도 등장했고, 1인용 미니 밥솥, 세탁기 등도 매출이 점점 늘어난 지 오래다.
신화왕은 아울러 이와 같은 1인 소비의 특징으로서,
첫째, 간편한 소비를 중시하고,
둘째, 삶의 품격을 높힐 수 있는 품질최고의 소비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셋째, 과시형 소비특성이 있고,
넷째,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 독자적인 소비경향이 있으며,
다섯째, 소비하는 과정자체를 즐기는 경향이 매우 크다는 점들로 정리했다
신화왕은 끝으로 독신들의 이 같은 소비성향의 특징으로 인해, 흔히 과소비로 이어 질 수 있는 경향이 농후한 까닭에, 저축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