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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웹툰 시장 급속 성장, 플랫폼 1위는 콰이콴만화(快看漫画)

 

중국은 만화의 나라다. 

사실 세계에게 가장 오래된 만화 캐릭터 북을 가지고 있는 게 중국이다. 책 이름은 산해경이다. 이 책 속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각종 괴물들이 정리돼 있다.

 

이 책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산해경이 이미 저작권 존중 기간이 지났으니, 일본의 활용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은 그 것도 모르고 일본 만화에 환장을 한다. 

당연하다. 중국 특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같은 일본 만화가 미국 등 서구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이다. 고대 산해경이 만든 세상의 괴물은 인간의 본성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중국은 이처럼 고대이래로 만화를, 만화적 상상력을 사랑해온 나라다.

세계 최초, 최대의 판타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현대로 이어져 막대한 웹툰 시장으로 발현되고 있다. 

 

2015년 이후 중국의 웹툰 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산업의 초기 발전에 따른 급속한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2020년 중국 웹툰 시장에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46%, 54%이고, 연령 분포 측면에서 보면 만화 사용자의 57.6%가 24세 미만이다. 95허우와 00허우가 만화 시장의 주요 소비자이며 온라인 만화 시장 사용자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웹튠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웹튠 관계자들은 이렇게 단언한다. 지난 50년 발간된 손바닥 크기의 만화책을 보면 절대 공감할 수밖에 없는 말이다. 

당시 '어린아이'였던 지금의 50대, 60대 들이 이미 만화책을 구하려 온 동네를 돌아 다녔다. 당시 만화책은 손바닥만한 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던 판매상들이 길에서 책을 펼쳐놓고 보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제 그 소년들은 늙었고, 시장은 더욱 첨단화해서 이제 길바닥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는 시대가 됐다.  

중국 주요 웹튠 플랫폼을 살펴봤다. 

 

1위: 快看漫画 (2357만 대)

2위: 腾讯动漫 (1265만 대)

3위: 看漫画 (712만 대)

4위: 微博动漫 (447만 대)

5위: 漫画台 (297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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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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