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11계 : " 이대도강/ 리따이 타오지앙 ( 李代桃僵) : lǐ dài táo jiāng " 자두를 버리고 복숭아를 취하라. 이도대강 (李代桃僵) 을 글자순으로 풀면, " 자두(李) 혹은 자두나무 대신에 (버리고) 복숭아 (桃) 혹은 복숭아 나무를 얻어라" 는 뜻이다. 자두도 맛있는 과일이지만 복숭아에 비하면 크기도 당도도 많은 차이가 있는게 사실이니, 자두말고 복숭아를 취하라. 즉 작은것은 버리고 큰것을 취하라는 뜻이다. 이 말을 나무로 비유해 풀어보면, 꼭 하나의 나무만 심을 수 있다면 자두 나무를 버리고 복숭아 나무를 심어라 혹은 키워라 라는 뜻이다. 너무 당연한 말같지만, 당장에 목이 말라 과일로 목을 축여야 하는데, 단 한번 만 기회가 있다면크기도 더 크고 달기도 더 단 복숭아를 얻기 위해 크기도 작고 덜 단 자두를 먹지 말고 기다리며, 길게 보고 크게 보라는 뜻이다. 이 손자병법 제 11계의 탄생 배경에 관한 고사를 살펴 보기 전에, 가까운 중국 현대사에서 이 11계를 실현한 것으로 보여지는 두 사건을 먼저 본다. 마오쩌동은 중국 중부와 동북부를 석권하고, 1949년 10월 1일 천안문광장에서 신중국건국을 선언한 이후
중국의 고속철당국이 내년부터 화물운송 전용으로 사용할 중국최초의 화물전용 고속철을 공개했다. 21세기 경제보도 (21世纪经济报道) 신문은 어제, 중국중처( 中国中车)가 허뻬이성 탕샨시 (河北 唐山) 차량기지에서 , 화물운송전용으로 개조한 고속철 열차를 공개했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화물운송전용 중국최초의 고속철의 기관차 디자인은 철갑상어형태를 갖췄으며, 화물적재전용 열차는 매 차량마다 모두 폭 2.9미터에 달하는 출입문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이 출입문 크기는 열차의 출입문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덧붙혔다. 화물전용 고속철의 내외부는 특수강철과 도료를 사용해 오염과 화재위험성을 제로화시키는 등 내구연한의 설계연도를 10년으로 잡아 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만의 하나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고속철의 화물전용 적재칸의 상황은 초광대역통신 ( UWB, Ultra Wide Band )을 통해 기관사는 물론 화물고속열차전용콘트롤센타에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하는 최첨단 통신시설도 장착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화물전용 고속철은 통상 8량의 화물적재 차량으로 편성되는데, 한 편당 수송화물의 총중량은 약 110 톤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업용 부동산사업계의 1위로 알려진 완커그룹은 남부 광동성 선쩐시에서 1984년 에 설립된 회사다. 창업자인 왕스 회장이 33살때 만든 회사인 완커그룹은 지난 8월에 미국 포츈지가 발표한 세계 500대 기업가운데 208위에 랭크됐다. 총매출액은 532억 달러 ( 한화 환산 약 54조 원) 로 발표됐다. 완커그룹과 비슷한 순위의 회사들로는 일본의 일본제철그룹 ( 198위 ) 미국의 모건 스탠리 (203위) 가 있고 한국의 LG전자는 완커그룹보다 한 계단 순위가 높은 207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세계적인 인터넷기술기업 시스코 (CISCO )가 211 위 , 독일 바이엘 제약그룹이 214위로 완커그룹보다 순위가 아래이다. 1991년 선쩐 증시에 상장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1993년 (약 700억원 대 프로젝트)과 1997년 ( 약 1100억원 대 프로젝트 ) 에 대규모로 시행한 선쩐의 도시개발 프로젝트들이 연달아 대 성공을 거두면서, 2000년 중국 남부 최대의 국영기업 화룬그룹의 콜을 받게 된다. 화룬그룹은 완커구룹의 지분 15.08%를 인수하는 자본과 사업결합을 체결하는데, 완커는 이를 통해,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2선급 대도시에 적극진출해
2018년 현재 곡물자급율이 99% 인 중국은 , 소득증가에 따라 더 풍부한 식단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종 곡물과 채소를 생산하는 농경지를 기계화하고 자동화하는 고표준농경지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농업부는 어제 17일, 내년부터 시작되는 1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원년을 맞아, 내년 기존 농지를 고표준농경지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목표를 1억 무( 亩 :약 666 평방미터의 면적) 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넓이 단위인 1억 무의 농경지를 헥타아르 (ha)로 환산하면 약 660만 ha 에 해당되고, 이는 한국의 전체국토면적 약 1003만 ha 의 66%에 해당하는 어마 어마한 면적이에 해당된다. 고표준농경지 ( 高标准农田) 란, 농업부의 표준에 따르면, 수리시설이 완비되고, 기계화가 가능한 넓은 도로가 정비돼 있어야 하며, 과학기술영농경작으로 높은 산출량을 낼 수 있는 농경지를 말한다. 중국전체의 농경지면적은 약 20억 무( 亩)로 추산되는데, 내년 한해에 그 1/20의 농경지를 기계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업그레이 한다는 것이다. 올해 2020년에는 약 8천만 무의 농경지를 고표준농경지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었다. 중
중국항천국이 이번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우주선을 사용해, 달의 토양을 완벽하게 지구로 가져온 데 고무받아, 이어 화성의 토양을 지구에 가져오는 계획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국항천국의 부국장이자 달 탐사계획 총지휘책임자인 우옌화(吴艳华) 대장은, 창어5호의 우주캡슐이 예정대로 내몽고에 귀한 한 오늘 당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인우주선의 달 토양채취귀환을 계기로 중국은 더 나아가 우주 행성들에 대한 탐사에 필요한 확실한 기술을 확보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옌화 대장은, 이번 창어 5호는 중국기술로 제작한 인공지능기술로, 무인우주선 스스로 달 궤도를 순항하고, 착륙하고, 또 다시 이륙하는 3단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화성과 소행성의 토양채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중국항천국의 기자회견은 역대 가장 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해 중국의 우주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진행됐는데, 우옌화 대장은 이제 곧 예정대로 창어 6호 7호 8호의 발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10계 : 소리 장도/ 샤오리 창다오 (笑里 藏刀) : [xiào lǐ cáng dāo]" 웃으면서 칼을 숨기고 방심할 때 찔러라" 다른 35계에 비해 이 제 10계의 원리는 비교적 단순하다. 즉 적이 아닌 척 친해지다가 상대가 방심할 때 공격해라, 또는 허허실실 인자하고 자비롭고 선한 척척하다가 상대가 믿고 다가오면, 그 때 마각을 드러내어 살해하라는 뜻이다. 한반도처럼 뚝 떨어진 반도가 아닌 중국은, 넓은 대륙에서 산하나 강하나를 사이에 두고 크고 작은 나라들이 국경을 마주했었기에, 이기고 지는 전쟁이 잠잠할 날이 없었던 만큼, 나라의 흥망과 영웅들의 생사를 바꾼 샤오리창다오 (笑里 藏刀) 전법의 실제 예가 적지 않다. 먼저 유명한 춘주전국시대의 고사 와신상담의 주인공인 오나라와 관련된 고사를 소개한다. 오나라의 공자 (왕의 아들이나 조카등 인척 중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자) 지꽝( 姬光)은 , 사촌 형이 오왕 랴오 (吴王僚)가 된데 불만을 품지만, 오왕 랴오 앞에서는 항상웃고 비위를 맞추며 때를 기다리다, 조나라에서 도망온 명장 오자서 (伍子胥)를 얻고, 오자서가 데려온 친구 쥬안 주 (专诸) 라는 장사에게도 큰 상을 내려
인류의 달 탐사최초로 무인우주선으로 진행된 중국의 달토양채취 계획이, 오늘 새벽 1시 59분경 지구귀환선으로부터 분리된 우주캡슐이 무사히 내몽고 자치구 예정구역에 귀환함으로서 완수됐다. 내몽고의 눈내린 초원지대에 도착한 우주캡슐안에는 달위에 남아있는 창어5호의 달 착륙선이 드릴을 이용해 지하 2미터에서 파 올린 약 2KG의 달 토양이 담겨져 있다. 중국신화사와 CCTV등은 우주캡슐 착륙 직후 생방송등을 통해 , 중국항천국관계자들이 우주캡슐이 싣고 온 달 토양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며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중국 CCTV는 이 소식과 함께 , 이번 중국의 무인우주선 달 토양채취 계획을 합작해 진행한 유럽우주항공국이 성공 축하 전문을 보내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러나 미국의 나사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혔다. 달에서 채취한 약 2KG의 토양을 탑재한 우주캡슐은, 우주인 3명이 타고 귀환했던 유인 우주캡슐의 약 1/7 크기로 직경 약 1.5미터의 반 원구 형태를 갖고 있으며, 지구 인력권에 들어오면서 음속의 약 30배에 달하는, 소위 제 2 우주속도로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우주캡슐은 대기권에 직접 진입할 때의 층격을
중국이 코로나19로 초래된 세계경제의 침체에서 벗어나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기 위해서는, 특히 미국과 영국등 서방선진국들이 세계경제의 개방과 협력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치우쓰 왕 ( 求是网)은, 지난 2001년 중국이 여러 위험을 무릅쓰고 미국등 서방국의 요구와 권위에 따라 WTO에 가입했을 때의 당시를 회고하면서, 서구의 선진국을 비롯해 세계는 당시의 개방주의와 경제협력 정신의 이념을 다시 회복하고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는 특집을 게재했다. 이 특집의 주제는 "힘을 합하면 이길 수 없는 게 없소, 지혜를 모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 积力之所举,则无不胜也;众智之所为,则无不成也 ) " 였다 치우쓰 왕은 이 특집에서, 현재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후퇴하고 활력을 잃고 있는 상황도, 세계가 ' 개방과 협력' 을 하지 못하게 된 사정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다시 ' 개방과 협력 ' 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지난 11월에 3년 째 ,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 수입박람회를 개최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중국이야말로 세계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9계 : 격안 관화 / 꺼안 관훠 ( 隔岸 观火 : gé àn guān huǒ ): 상대진영이 내분으로 어지러우면 보고 즐기다 다 망할 때 들어가 취해라. 동한(东汉)의 어지러운 말기에 틈을 타 융성하던 조조가, 라이벌이었던 원소 잔당들이 도망해 공손강이라는 역시 실력자 라이벌에게 의탁하자, 수하가 공손강까지 한꺼번에 쓸어버리자고 진언했다. 그러자, 조조가 " 가만 놔두면 공손강이 원소잔당들의 목을 쳐서 스스로 바칠것이다 그 때가서 공손강까지 내 수하로 만들 된다, 지금은 그들이 어쩔 줄 몰라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즐겨라" 고 했던 고사에서 나온 계책이라 전해진다. 손자병법 제 9계 격안 관화 ( 隔岸 观火)는, 건너편에서 불구경을 한다는 말이다. 2천여 년전의 고사이지만, 그렇게 멀리 갈 것도 없이 바로 백년도 안된 근 현대사에서 있었던 격안관화 ( 隔岸 观火) , 즉 ' 강 건너 불구경' 의 가까운 역사를 본다. 주인공은 미국이다. 불이 난 데는 대서양 건너편 쪽과 태평양 두 군데였다 하나는 제 1, 2차 세계대전이 있었던 유럽이고, 또 하나는 중국에서 벌어졌던 중일전쟁이다. 미국은 유럽전선에서 일어난 불을 보면서 무기를
중국인들이 월평균 약 10억건을 이용한다고 하는 중국의 대표 SNS 위챗을 운영하는 기업 중국인들의 결제와 송금을 위한 모바일 페이를 2019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 ( 알리바바그룹의 알리페이와 함께) 위챗페이를 선도한 기업 세계의 젊은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인터넷 모바일 게임그룹.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QQ메일 시스템을 창시하고 이 회원수를 바탕으로 종합뉴스,블로그포털 텅쉰신원을 만든, 한국에 네이버가 있다면 중국은 텅쉰, 한국 5천만인구의 약 30배인 '중국 14억 인구들의 네이버'로 그 기업 규모를 상상할 수 있겠다. 중국민영기업 9위로, 본사는 광동성 선쩐시에 위치하고, 2019년 기준 직원수 62,800 명 2020년 총 매출액은 546억달러로, 글로벌500기업순위에서는 197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2019년 미국 포츈지가 미래의 세계 50대 기업을 선정했는데 , 이 회사가 무려 12위에 마크됐다는 사실이다. 인터넷 비대면 정보포털 모바일 관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대변하는 순위로 여겨진다. 텅쉰도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창업자관련 에피소드가 단연 관심을 끄는 그룹으로 창업자의 리더인 마화텅의 개인 스토리가 텅쉰의 히스토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