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들은 3월부터 각 지방 정부 교육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학을 하기로 했으며, 각 지역별로는 이미 3월 중에 개학을 한 곳도 있다. 후베이성과 베이징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4월 중 개학예정이며, 초등학교, 중학교 저학년은 온라인 개학도 병행한다고 한다. 중국 신화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중국 교육부는 2020년 가오카오(高考,고등학교 학생 통일고사)를 7월 7~8일로 한 달 연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힌바 있다. 1977년 시작 이래 처음이다. 구체적인 시간은 7월 7일 어문 9:00~11:30, 수학 15:00~17:00와 7월 8일 문과종합과 이과종합 9:00~11:30, 외국어 15:00~17:00이다. 한편 후베이성과 베이징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오카오' 일정을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중국 교육부 검토를 거쳐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4월에 치러지는 고등학교 입학시험 '중카오'도 대부분 지역에서 연기돼며, 각 지방 정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 시기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4월중 개학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청소년들 힘내!
영국 방송 BBC는 "총리가 중환자실로 옮겨지기 직전 산소 공급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환자실에 들어간 환자의 3분의 2는 24시간 이내에 인공호흡기를 부착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7일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간밤에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으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지는 않다. 존슨 총리에게 폐렴 증상도 없다“고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열흘 만에 발생한 일로, 경제 규모 세계 6위인 영국의 지도자가 전염병에 걸려 위중한 상태에 빠진 것이다. 존슨의 중환자실 이송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슬픈 소식이지만 그는 강인하고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영국에서는 6일까지 코로나 확진자 5만1608명에 사망자 5373명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 다음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중환자실 이송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집단 면역이 우스갯소리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네. 격리한다면, I see you. 격리하지 않는다면, ICU (집중치료 병상)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그와 그의 임신한 여자친구가 무사하기를 바라. 이것은 인종과 국적과는 관계없는 일이야! 바이러스는 정말 공평해. 무지는 생존의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이 봉쇄된 지 약 두 달 반이 된다. 이 기간 중국 경제는 사실상 '정지'됐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사태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경제 위기'라는 먹구름이 중국을 감싸고 있다. 금융데이터 플랫폼인 초이스데이터(Choice数据)에 따르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중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50%도 안 된다. 3월 30일 기준 2020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152개 상장사 중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이 75곳으로 49.34%의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상장사는 38곳, 손실이 예상되는 상장사가 27곳이다. 그 중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한 상장사도 22곳이나 된다. 잠정 실적 보고서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을 언급한 기업의 비중은 무려 87.18%에 달한다. 특히, 손실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는 계량·검측 기술 서비스 기업인 광뎬지량(广电计量), 인력자원 서비스 기업 베이징커루이(北京科锐) 등으로 자산 규모가 비교적 크고 전통적인 업종의 기업이다. 이들은 전염병으로 인해 기업의 생산 및 공급 물류에 대한 피해가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20년 2월 신차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하면서 31만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무려 86.1%가 감소한 22만4000대에 그쳤다. 신에너지차(NEV) 판매량도 8개월째 연속해서 감소한 가운데, 작년 같은 달보다 75.2% 줄어든 1만2900대다. 1~2월 신차 판매량은 모두 223만8000대로 작년동기 대비 42%나 줄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4S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소비자의 구매의욕도 크게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인해 감소세를 보여 온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코로나19가 겹치면서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방역대책으로 춘절 연휴를 연장하고 주민의 외출을 통제해, 휴업한 4S점도 많고 생산라인을 멈춘 자동차 메이커가 속출했다. 메이커별로는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합작사 2월 판매가 작년 같은 달보다 90%나 줄었으며, 도요타 등 일본차 역시 70% 이상 격감했다. 중국 최대 상하이 자동차는 87%, 창청(長城) 자동차 85%, 저장지리(浙江吉利) 75% 각각 판매가 줄었다.
1위 : 상하이 2위 : 베이징 3위 : 톈진 4위 : 광동성 5위 : 장쑤성 6위 : 저장성 7위 : 랴오닝성 8위 : 충칭 9위 : 푸젠성 10위 : 네이멍구자치구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중국 전체 인구 중 도시 상주인구가 차지하는 비중 즉, 상주인구의 도시화율이 전년 대비 1.02%p 상승한 60.60%로 처음으로 60%를 돌파하였다. 그 중 6개 도시의 도시화율이 70%를 돌파하였다. 도시화율의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상하이, 2위 베이징, 3위 톈진으로, 이 세 개의 직할시의 도시화율은 모두 80%를 넘는다. 특히 4위를 기록한 광동의 도시화율은 2018년엔 이미 70%를 돌파했고, 2019년에는 71.40%에 이르러 앞서 언급한 직할시를 제외한 성 중에서 1위를 차지한다. 한편, 중국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안정적인 경제운영을 추구하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미 지난해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감세정책에 추가적인 조치 없이, 중서부 지역의 철도 및 도로 등 SOC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것을 의미함과 아울러 현재 60% 정도 수준인 도시화율 제고를 위한 신형 도시화,
20.5%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현재 1-2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고, 그 중 상품 매출은 17.6% 줄었다. 현재 중국의 각 지방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소비 확대를 위한 정책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비쿠폰 발행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민들의 소비 감소를 전면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항저우, 닝보, 난징, 홍콩, 저장 등 다수의 성이 소비쿠폰을 발행했으며, 총 수십 억 위안에 달한다. 특히, 항저우 시 상무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9일 오후 4시 정부 보조금 2983만 위안을 이용하여, 시장에서 4억 5300만 위안이 소비되었다. 28일부터 29일까지 24시간 내에 1억 7100만 위안이 유통되었다. 4일 후베이 신문망에 따르면 우한시 정부도 지난 2일 웹 사이트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3개월간 23억 위안(약 3994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타이 증권 수석경제학자 리쉰레이는 중국 전체에 총 2,400억 위안(약 41조원)의 소비 쿠폰이 발행됐는데, 이 같은 조치가 사회소비재 총 매출액의 증가율이 8%를 넘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선정위원회 총투표수 24표 가운데 18표 이상을 받아야 한다. AP통신은 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언트와 케빈 가넷, 팀 덩컨 등 8명이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트는 NBA LA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20시즌을 뛰며 다섯 차례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고,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상도 두 차례 받은 바 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다섯 차례, MVP 3차례 등의 성적을 낸 덩컨과 NBA 올스타에 15회 뽑힌 케빈 가넷 역시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다. 다음은 코비 브라이언트, 덩컨, 케빈의 명예의 전당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그 사람이 돌아올 수 있다면 코비는 아마도 고인의 신분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초의 인물일 거야, 코비가 명예의 전당에서 멋진 발언을 하는 것을 다시는 들을 수 없네,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10년 동안 좋아했던 스타가 갑자기... 가넷은 역사상 가장
세계 최대 커피체인 업체인 스타벅스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진 중국 토종 커피체인점 ‘루이싱(瑞幸·Luckin)커피’가 회계부정 사건에 발목이 잡혀 끝 모를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한때 루이싱커피는 세계 경제 중심인 미국 뉴욕에서 세계 투자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거액의 투자자금을 끌어 모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바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루이싱커피 주가는 전날보다 15.9% 급락한 5.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에도 루이싱커피는 75.57% 폭락한 6.40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49억7천만 달러(약 6조1천억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진 바 있다. 다음은 ‘루이싱(瑞幸·Luckin)커피’ 회계부정 사건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미국 자본주의의 싹을 베라고 하는 군중들이 머리를 좀 쓸 수 있을까. 1. 자본주의의 싹을 없애는 게 너희의 전략이니? 2. 이후에 중국에서 온 회사가 월스트리트에 가면 모두 분식회계를 한다는 인상은 결국 소탐대실이 아닌가? 다시 말해, 원래 잘못된 일인데, 어떻게 칭찬받을 만하게 말하지? 너희들 생각이 왜 그래 우리는 루이싱을 사랑해, 루이싱을 위해 건배하자. 내일 루이싱 커피 한 잔 사 와서, 놀란 가슴
홍콩 특별행정구 통계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3개월간 실업률이, 9년 만에 가장 높은 3.7%로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통계 대상 3개월동안 12월가 가장 낮고 1월 2월로 갈수록 상승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홍콩 실업률 상승이 주목받는 이유는, 동 기간동안의 주요 업종 실업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실업률이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름아닌 코로나19가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홍콩의 외식서비스업의 엄청난 타격을 받아, 외식업종의 실업률만 놓고 보았을 때 무려 7.5%, 고용 부족률은 3.5%로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동안의 홍콩 경제는, 추운 겨울을 피해 겨울방학과 휴가동안 따뜻한 홍콩관광에 나선 대륙인들과 외국관광객들이 발전시키는 성수기 시장이었다. 그러던 것이 코로나 19사태로, 내륙인들이 홍콩방문을 자제하기도 했지만, 중국당국이 내륙인의 홍콩과 마카오 통행증 발급을 엄격하게 관리한 것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여권을 가진 중국인들은 내륙에 거주하건 해외에 거주하건, 홍콩과 마카오를 가려면, 관계기관으로부터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 밖에 홍콩의 건설 활동도 현저히 둔화되면서 건설관련업종의 상황이
1위 : 헝다 2위 : 비구이위안 3위 : 완커 4위 : 룽촹 5위 : 중하이 6위 : 바오리 7위 : 룽후 8위 : 신청쿵구 9위 : 화룬 10위 : 광저우 푸리 중국부동산업협회와 중국부동산평가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0 중국 500대 부동산 개발기업 평가 연구 보고서》에서는 전체 업종의 규모 증가율과 목표 성장률이 둔화되었다고 밝히며, 올해 500대 부동산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헝다(恒大)가 2019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비구이위안(碧桂园)의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해 2위를 기록했고, 완커(万科)는 3위에 올랐다. 룽촹(融创), 중하이(中海), 바오리(保利), 룽후(龙湖)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화동, 화남, 화북 지역의 기업 비중이 72%에 달했다, 서부 지역 부동산 기업의 비중은 점점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부동산 정책이 엄격해지고 융자 제도가 긴축되면서 부동산 기업이 점점 토지권 구매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토지의 질에 더욱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