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사이먼. 미국인이다. 지난 6월 30일 환구시보는, 리즈잉의 미국인 비서인 사이먼이 이미 홍콩을 떠나 대만으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했다. 환구시보는 홍콩의 국가보안법이 7월 1일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사이먼이 그 이전에 홍콩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가 홍콩의 반중 핵심거물인 리즈잉의 비서로서, 그동안 리즈잉과 미국관계등을 실행했던 그 였기때문에 자칫 체포될 수 있다고 판단해 미리 도피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8월 10일 리즈잉등 7인의 넥스트 매거진관련 자를 체포가 시작됐을 때, 리즈잉의 혐의에 사이먼도 공범으로 기재돼 체포명단에 있었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이다. 스펜서는 2000년 미국공화당의 홍콩사무소요원으로 일하다, 해군 정보원의 요원으로 특채된것으로 알려졌고, 2012년경부터 리즈잉의 측근비서로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리즈잉은 홍콩보안법 제 29조 위반혐의를 받고 있고, 이 29조는 외국과 연합하거나 통모해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거나 그럴 목적으로 모금등 사기를 치고 선동하는 죄를 규정하고 있다. 리즈잉은 지난해 7월 워싱턴 백악관에서 펜스 미 부통령을 만났다. 당시는 홍콩이 범조인 송환법개정으로 연일 반중시위대의 데모가 이어지던 때
홍콩 재탄생의 선봉에 서있는 캐리 람 홍콩행정장관이, 자신이 수학했던 영국의 캠브리지대학이 모국인 홍콩의 정책을 비판하자, 모교가 위촉한 명예회원을 탈퇴했다. 캠브리지대학은 모교라고는 하지만, 캐리 람장관은 사실 영국의 홍콩식민정부에서 일하는 도중에 영국이 제공한 단기유학자격으로 공부했던 학교일 뿐이다. 홍콩의 식민정부를 운용했던 영국정부가, 식민정부의 인재를 영국에 데려가 식민관리로서 훈련시킨 과정이었다고 보면, 모교란 말은 과분하기도 하다. 캐리 람 장관이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모교인 캠브리지대학이 자신에게 수여했던 명예회원 자격을 반납한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캐리 람 장관은, " 지난주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의 학장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 내가 홍콩의 언론자유와 학문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을 써왔다' 면서, '근거없이 자신을 비난하는 이런한 편지을 발송하는 학교의 명예회원을 할 이유가 없다' 며 회원자격을 스스로 반납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측에서도 캐리 람 장관의 의사를 확인하고 ' 명예회원을 사임했다' 는 사실을 밝혔다. 홍콩언론들은, 영국 캠브릿지대학을 캐리 람 장관이 수학을 했지만
리즈잉은, 그저 주변의 연예인과 폭력계의 가십들을 실어 유가지와 광고를 팔아 큰 돈을 벌면서, 그가 깨달은게 바로 파워이다. 중국언론과 홍콩매체들은, 리즈잉이 연예인의 섹스스캔들과 폭력배의 업권다툼관련 사건들이 자연스레이 독자들을 많이 불러모을 수 있고, 독자들이 많으면 기사를 가지고 당사자들을 흔들수 있는 돈과 영향력이 생기게 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깨달았을 것이라고 전한다. 애시당초 식민지 홍콩총독은 홍콩사회의 도덕이나 언론의 윤리 책임등등에는 관심이 없었고, 리즈잉은 그 것을 꿰뚫어 보고 사업화시켰던 것이다. 1990년부터 황색잡지 넥스트 매거진으로 돈과 영향력을 갖게된 리즈잉에게 1997년 홍콩의 중국반환을 앞두고 또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홍콩의 마지막 총독이 홍콩반환 3년전인 1994년에 홍콩 입법회의 의원선거를 직선제로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3년 후 중국으로 돌아갈 홍콩인들에게 정치인이 될 수 있다는 욕심을 심어준 시한폭탄과도 같은 것이었지만, 어쨋든 뉴스의 수요가 폭발하는 대형 호재를 만난 것이다. 선거의 막전막후에서 자신의 황색잡지인 넥스트 매거진을 통해 돈과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리즈잉은 곧바로 홍콩의 그 첫선거 다음해인 1995년
트럼프가 미국에 진출해 중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공자학원에 대해서까지, 중국의 국가기관으로 지정해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하고 규제하려 한다는 소식에 중국의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중국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이와 같은 중국인들의 일반적 분노를 고려했는지, 중국 외교부의 반응과 미국 비난의 수위가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자국의 문화에 대해서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탄압하려는 미국에게 대해 악마같은 집단이라고 극도의 비난표현을 사용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미국 당국의 중국 공자학원탄압은 중국과 미국간의 오래된 문화협력관계를 모욕하는 악마적인 행위" 라고 강력 비난했다. 그리고, 미국의 일부인가가 중국에 대한 편견과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 양국의 정상적인 협력과 교류관계를 극단적으로 해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트럼프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을 겨냥했다. 현재 미국에는 지난 6월을 기준으로, 미국의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부설된 대학부설 공자학원이 66개에 이르고, 이 밖에 지자체들과 합작해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일반 공자학원도 9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
중국과 홍콩매체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정부가 홍콩보안법 발효이후 제 1번 타킷이 된 리즈잉(黎智英, 홍콩명 지미라이) 은, 홍콩의 유명한 엘로우페이퍼인 황색잡지로 시작해 돈과 영향력을 가지게 된 사업가라고 한다. 엘로우페이퍼, 즉 옐로우저널리즘은 주로 섹스스캔들, 혹은 치정 불륜 음란등 선정적인 주제들을 다루는 잡지와 타블로이드신문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남녀 연예인들간의 그렇고 그런 장면들을 몰래 숨어찍어 주먹크기의 제목으로 대서특필해 사람들의 점심시간 가십을 제공하는 그런 잡지와 신문류들을 옐로우, 즉 황색잡지라고 통칭된다. 황색잡지에는 파파라치, 공갈,폭력, 협박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이 따라다닌다. 황색잡지의 시작은 영국이고 이게 미국으로 건너가 포르노 산업으로 번성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은 일찌기 어런 황색잡지의 천국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식민지 홍콩인들의 정치적 자유를 철저히막았던 영국은 대신, 홍콩인들에게 섹스와 밀수 마약과 총기 폭력등 비정치적인 방면에 있어서 거의 완전한 자유(?)를 주었다. 이런 풍토에서, 거의 미국의 서부시대의 무법천지 혹은 초기 뉴욕의 갱단의 세상을 방불케하는, 삼합회와 마약과 섹스산업이 결합돼, 홍콩 특색의 자본주의가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코로나19책임론과 홍콩보안법 제정을 지렛대삼아 몆달 채 지속해온 압박을 견디다 못했는지 중국이 어제 13일, 오는 11월 4일 미국대선을 약 80일 앞두고 미국 트럼프의 재선 표밭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수를 공개했다. 13일 중국 상무부 런홍빈 (任鸿斌) 부장조리 { 商务部部长助理 , 중국은 우리 장관급인 부장 아래 부부장, (한국 차관급이 있는 관계로 부장 조리는 차관 보급에 해당한다) }와 외국투자관리국장(아래 사진 왼쪽), 그리고 국가세무총국장( 아래 사진 오른쪽)등 외국과의 무역실무책임자 3명의 핵심인사들이 보기 드물게 합동으로 국무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리고 올 가을 지난 1월에 체결했던 중.미간 1차 무역합의에 대한 점검회담이 열려야 하지만, 현 상황으로 회담개최가 불가능할 것 같다며, 1차 중미 무역합의가 파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중국 대외무역의 3인방이 밝힌 여건이란, 미국의 일방주의 (单边主义) 보호무역주의(保护主义)가 세계화의 물결을 크게 거스르고 있는 이유로, 세계 경제와 외부환경이 불안해졌고 불확실성이 농후해지면서 외자기업들의 건전한 발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상황을 열거했다. 이를 단순히 줄
지난 10일 홍콩보안법위반과 탈세등 혐의로 홍콩 국가보안처에 체포됐다 40시간뒤 보석으로 풀려난 홍콩 황색잡지그룹의 사주인 리즈잉이, 오늘 그동안 보여왔던 강경한 반중입장과는 매우 다른 태도로 타협을 시도하는 듯한 온라인 동영상을 만들어 유포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민일보와 홍콩현지매체인 홍콩상보( 香港商报)등은, 리즈잉이 13일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전 편집인등과 온라인 동영상 대화를 통해, " 자신은 홍콩보안법위반 혐의로 내지(内地), 즉 중국본토로 압송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매체들은, 또 자신을 체포했던 홍콩의 경찰들로 다 같은 홍콩인들이었다며, 경찰당국에 유화적인 제스쳐를 보내기 위해 매우 애쓰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이런 리즈잉의 태도변화를 전하는 기자를 보도하면서, "리즈잉이 마이찬( 卖惨) , 즉 불쌍한 척하면서 동정을 구했다" 는 제목을 달았다. 리즈잉은 이 인터뷰 동영상에서, 체포됐던 40시간동안 여러가지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을 하면서 경찰서내의 여기저기 부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자신을 조사했던 경찰들과 부서내의 경찰이
위 사진은 홍콩인들이 미국 트럼프와 폼페오장관의 초상을 걸어놓고, " 인간에게 화를 불러일으키는 인간들 일찌감치 지옥에나 떨어져라, 세계의 죄인의 추악한 냄새가 만년을 갈 것이다" 하는 글씨를 써놓고 반미시위를 벌이고 있는 장면이다. 세계의 주권을 가진 나라는 다 그러겠지만, 특히 중국의 외교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을 원칙으로 삼는다. 이 원칙에 따라, 홍콩정부는 어제 12일 프랑스와 독일과 체결한 범죄인 인도협정을 잠정 취소한다고 정식 통보했다. 범죄인 인도협정이란 프랑스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홍콩에 입국해 숨어있는 것이 발각되거나 신원이 드러날 때, 프랑스가 인도를 요구하면 넘겨주기로 나라간에 맺은 국제협약이다. 이제 독일과 프랑스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홍콩에 입국했어도 상대국의 인도요구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홍콩과의 이 협약은 독일과 프랑스가 먼저 취소했다. 그래서 홍콩도 눈에는 눈 식으로 맞대응했을 뿐이다. 트럼프가 자신의 대선을 위해서 시작한 홍콩의 고립을 목적으로 한 국제정치 이벤트는, 사실 어떤 중국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지 못하는 그야말로 정치적 쇼일 뿐이라는게 중론이다. 이런 국면에 국제적인 테러범이나 흉악범들만 활개칠 수 있는 세상
홍콩의 반중세력 소탕을 결심하고 홍콩보안법을 발효시킨 중국과 홍콩정부가 행동에 착수해, 가장 먼저 반중국 세력의 핵심인 매체부터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중미 갈등의 핵심인 홍콩보안법이 지난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발효되면서, 홍콩경찰처에는 국가보안처라는 특수기관, 즉 홍콩보안법 전담기구가 동시에 출범했다. 홍콩보안법은 홍콩내 반중세력이 중국의 주권을 부정하거나 홍콩의 분열 그리고 홍콩정부를 전복하는 테러를 자행하는 행위를 엄단하며 특히 이를 목적으로 외국 세력과 결탁하는 행위에 대해 종신형을 처할 수 있다. 이 홍콩보안법 전담기구인 홍콩국가보안처는 출범 40일만인 지난 10일 첫 작전을 전개했다. 1번 타킷은, 홍콩매체가운데 가장 반중국적인 기사를 써서 반중시위를 적극지지했던 빈과일보( (핑궈르빠오 苹果日报 : 빈과/ 핑궈는 사과를 뜻하는 중국어임.)의 사주인 리즈잉 ( 黎智英 、홍콩이름 지미라이) 이었다. 빈과일보측은 사후적으로 적극지지했을 뿐이라고 하겠지만, 언론의 속성상 매체의 지지는 곧 선동이 되고, 행동방향을 지령하는 배후조종과 동의어가 될 수 밖에 없다. 홍콩 국가보안처 요원들은 이 날 오전 리즈잉/지미라이의 집에서 그를 홍콩보안법위반혐의로 체포해
중국이, 홍콩보안법문제를 빌미로 시작된 미국과 영국등 서방의 압력과 홍콩에 대한 간섭에 대해, 이번기회에 홍콩내부의 반중세력을 완전하게 뿌리 뽑기로 작정한 듯 보인다. 중국의 대표적인 환구시보는, 오늘 11일자 일 면 톱기사로, 전날 홍콩보안법위반으로 체포된 홍콩의 핑궈일보(苹果日报)의 사주가 홍콩경찰에 연행되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죄목을 공개했다. 이 신문은 그 사주를 가르켜, ' 홍콩을 어지럽히는 두목 ( 乱港头目) ' 이라는 강력한 제목을 붙혔다. 지난달 29일과 어제인 10일에는, 저우팅등 홍콩의 20대 반중시위대의 핵심세력 약 10명이 홍콩보안법 위반으로 줄줄이 체포된 바 있다. 환구시보등 중국매체들은, 이 날 체포된 핑궈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 ( 黎智英 )는, 앞서 체포된 홍콩의 반중시위대의 20대 핵심세력들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선동하는 등 '홍콩 보안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일 발효된 홍콩보안법은, 홍콩인이 중국을 분열시키고 홍콩정부를 전복하기위해 불법시위와 테러를 자행하는 행위를 엄벌하며, 반중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외국과 통모하는 행위등을 엄격기 금지하고 있다. 홍콩보안법위반사건을 전담하는 홍콩경찰의 국가보안처는, 핑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