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사가 지난해부터 ' 중국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캠페인 ' 을 크게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하이난성 보아오 2021포럼에서 , 중국의 백주 브랜드인 우량예 ( 五粮液)가 ,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고위 인사들에게 베풀어지는 공식만찬주로 선정돼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보아오 포럼은 ' 세계 대 변화 시대 ( 世界大变局 ) ' 를 맞아,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무대로의 활발한 진출의 통로를 조성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면서, 18일부터 21일 까지 나흘 동안 , 각각 이틀씩 일정으로 열린 중국보아오포럼과 국제보아오포럼을 통해 , 우량예등 중국 고유의 브랜드들이 세계진출의 열쇠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화사는 특히 중국 바이주 (白酒)브랜드인 우량예가, 포럼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어 공식 포스터등은 물론 포럼회의장 내외의 스폰서십 안내시설 등으로 인해, 세계 각 국 고위급 인사들에게중국전통의 문화를 짙은 향기로 크게 어필했다고 평가했다. 신화사는, 나흘간의 회기가 끝난 뒤인 22일 총평을 통해 , 20년 전 과거에 하이난 성의 이름없던 무명의 작은 어촌이었던 보아오 (博鳌)가, 중국을 비롯한 동양
알리바바의 설립자 마윈회장이, 지난해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183억 위안 ( 한화 약 3조 2천억원) 의 과징금을 맞은 이 후, 처음으로 국제회의 석상에 등장했으나 단 한 마디의 발언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텅쉰왕등에 따르면, 러시아통신사가 마회장이 지난 15일 러시아지리학회가 개최한 국제위성화상포럼에 참석해 얼굴을 나타냈으나, 한 마디 발언없이 참석자들의 발표만 들었다고 보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참석했던 포럼의 영상화면을 입수해, 마윈이 자신을 소개하기 직전에 매우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자신의 얼굴이 비춰지자 밝게 미소를 띠는 이중적 인 태도로 참석했었다고 자세히 분석했다. 러시아통신사와 텅쉰왕등은, 이 번 마윈의 외부 행사의 등장은 지난해 10월, 상하이 회의에서 왕치산 국가부주석과 인민은행장등을 면전에서 모욕한 뒤 6개월 동안 두 번째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들은, 이 날 러시아가 주최한 국제회의는 2시간 가량 계속됐는데, 마 회장은 당시 인터넷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매화그림을 배경으로 앉아 다른 참석자들의 발표들을 경청하면서 가끔 찻잔을 들고 차를 마시는 행동이외 특별
코로나19 판데믹속에서도 어제 상하이에서 수많은 참석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흘동안의 전시를 시작한 2021년 상하이 모터쇼의 개막날에, 미국산 전기차인 테슬라에 대해 매우 좋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내 반 테슬라감정이 네티즌들 사이에 급증하고 있다고 신화왕등 중국매체들이 주요뉴스로 일제히 보도했다. 신화왕등은, 어제 개막날 장씨 성을 가진 한 20대 여성이, 테슬라의 전시관에 전시된 전기차에 올라가, 자신의 가족들이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했다가 브레이크의 고장으로 죽을 뻔했다고 기습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5일간 구금되는 행정처벌을 받았다고 오늘 보도했다. 상하이 모터쇼의 개막날에 테슬라에게 찬물을 끼얹은 기습시위자에 대해 5일간의 구금처벌을 내린 현지공안에 따르면, 이 날 시위자는 지난 2 월달에 자신의 아버지가 테슬라 3에 온 가족을 태우고 운전하던몰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 사고가 나서 탑승자들이 모두 죽을 뻔 했다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는 상하이모터쇼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하는 날로, 이 날은 국내외 TV와 신문 인터넷매체등 언론들에게만 공개하는 프레스 데이로, 중국에 주재
코로나19 판데믹가운데서도, 중국소비자들을 향한 중국과 세계자동차브랜드들이 상하이 모터쇼장에 총집결한 가운데,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시장을 놓고 오늘 19일부터 28일까지 치열한 10일 동안의 홍보각축전에 돌입했다. 2021년 상하이모터쇼가 개최된 '국가회잔센타( 国家会展中心) 상하이 '는 상하이시 서부의 홍치아오 국제공항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실내전시관이 50만 평방미터 실외전시공간은 10만 평방미터로, 축구장 약 60개 정도의 크기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전시공간이다. 오늘 개막첫날은 국내외의 전문매체기관들에게 먼저 공개되는 행사를 가졌고, 중국 CCTV를 비롯한 주요TV들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자동차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수 시간에 걸친 생방송을 진행했다. CCTV등 중국매체들은 이번 2021년 상하이 모터쇼는 그간 전기차의 트렌드를 관망해왔던 기존 전통화석연료 전문 자동차회사들인 독일의 폭스바겐 BMW, 그리고 중국의 상하이치처 헝다치처등이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이번 대대적인 출시와 홍보를 계기로, 중국에서는 전기차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매체들이 예상했다. 중국 최대의 부동산재벌이 만든 헝다치처 (恒大汽车
중국이 데이터 유출을 우려를 명분으로 군 관계자와 국영기업 관계자들에게 테슬라 전기차 이용을 금지한 가운데, 테슬라 부사장이 직접 나서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중국에 저장된다고 발표했다. 16일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CNBC는 최근 중국의 테슬라 전기차 이용 규제에 대해 테슬라 측이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타오 린 테슬라 부사장이 중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통해 모은 데이터들을 중국에 저장 중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타오는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중국의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우린 데이터를 매우 잘 보호한다. 중국 데이터는 중국에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타오는 또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세단인 모델3와 SUV 모델Y를 제작 중이라며 중국 정부와 데이터 보호에 대한 이해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말 군 관계자와 국영기업 관계자들에게 출근 시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이용하지 말라고 발표했다. 자율주행을 위해 부착된 센서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해당 전기차가 스마트폰과 연동될 경우 보다 많은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 전기차가 데
중국의 자본시장이 일반 주식투자에서 전문펀드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고, 20대 고학력의 젊은이들도 깜까미 주식투자( 基民)보다는 펀드투자족 (新基民 )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자유경제역사가 1979년 개혁개방이후 40년을 넘었고, 1990년 상하이와 선쩐증권시장이 문을 연 이후, 중국에 처음으로 자본주의가 펼쳐지고 경제가 10%이상 씩 고도성장을 거듭하면서, 10억 명대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하늘에서 돈이 뿌려지는 그런 황금밭이었을 때가 오랫동안 지속된 것도 사실이다. 비록 1998년 과 2008년 두 차례의 세계적인 금융위기속에서 중국의 증권시장도 큰 굴곡을 피하진 못했지만, 세계 그 어느나라에 비해 놀라운 수율을 견지하면서, 14억 중국인들에게 자본시장의 매력과 함께 쓴 맛도 보여준 경제교육의 산 현장 역할을 해왔다. 신경보와 CCTV 채널2의 재경방송등은 최근 중국의 코로나19사태가 안정되고, 14차 5개년 경제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시기를 맞아, 코로나19이후 비대면 경제의 퍼스펙티브가 전개될 글로벌경제의 새국면을 맞아, 중국의 자본시장이 건전하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맞았다는 보도를
중국이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비롯한 글로벌 IT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자국민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 CNBC는, 전날 알리바바관련 특집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플랫폼 이코노미’ 기업에 대해 새롭게 적용될 예정인 , 독점금지에 관한 신규정을 지난 2월에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첼 리 중룬 로펌 파트너는 “정부는 자국의 IT기술 대기업들이 시장전체의 공정한 경쟁을 존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리적 규제를 할수 있기를 원한다” 면서 “해당 법안은 특정 대기업의 시장독점을 금지시키려는 그동안의 노력에도 부합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개인정보보호법(PIPL) 초안을 발간해 데이터 수집과 보호에 관한 합리적인 규칙마련에 착수했었다. 이번에 확정되는 새로운 개인정보보호법은, 중국 시민과 데이터를 취급하는 대기업은 물론 개인간의 관계에서도 엄격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알고리즘과 제품 생산을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동안 대규모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중국 IT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봤다. 중국 개인정보보호법은 데이터 수집자에게 사용자의 동의를
중국매체들이 글로벌 패션브랜드들이 서방의 정치적 압박으로 마지 못해 신쟝면화의 인권문제를 제기하고는 있지만, 결국 가격대비 품질이 월등한 중국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고는 , 경쟁력있는 의류생산 비지니스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와 地理沙龙号 등 많은 파워블로거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중국면화의 80%가 기계화에 의해 생산되는 신쟝자치구의 북부지역은 , 햇빛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시꽝식물 ( 喜光作物 ) 인 면화 생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신쟝면화의 생산지 면적은 중국의 면화생산지의 78.9% 이지만, 그 생산량은 중국 전 생산량의 87.3%를 차지할 만큼 면적당 생산량이 높은데, 그 이유는 강수량이 적어 메마른데다가 일조량이 풍부해, 밝고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면화에게는 신쟝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관계로, 산업경쟁력도 매우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생산하는 목화는 지역에 따라 그 종자가 다양한 데, 면화송이가 크고 긴 창롱면 ( 长绒棉 )의 품질이 가장 좋고 가격도 높은데, 이 중 사막지역인 이집트산을 으뜸으로 치지만 생산량이
중국의 국가통신사인 중국신문사 ( CNS / China News Service) 는 , 지난달 말 갑자기 스웨덴의 글로벌 의류브랜드인 H&M 사가 중국 신쟝위구르자치구의 면화생산과 관련해 인권문제를 들고 나온 진짜 이유는 , 세계면화 시장에서 그 발언권이 커지는 중국면화의 위상을 견제하기 위해 변죽을 울린 것이라는 보도를 게재했다. 즉 이미 신쟝면화 생산의 98%가 기계적 농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경제의 큰 전략물자가 돼가는 세계면화업계에서, 중국의 발언권이 높아져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쟝면화의 이미지를 먹칠하려는 술수를 쓰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면화공급량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그 80%가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중국신문사( CNS / China News Service) 는, 이 날보도에서, 중국 국무원참사 ( 国务院参事 ) 의 한 사람인 리우즈런 ( 刘志仁) 의 증언을 인용해, 신쟝면화 죽이기에 나선 배후에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BCI, 즉 베터 코튼 이니셔티브 ( 瑞士良好棉花发展协会 , BCI / Better Cotton Initiative )가 있다고 폭로했다 .
중국의 올해 2021년 경제성장률이 8.4% 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인 IMF가 전망했다고 환치우스빠오등 중국매체들이 어제 7일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중국매체들이 인용한 국제통화기금의 세계경제전망보고는 지난 6일 발표된 것으로, 2021년 전세계의 경제성장을 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에 발표한 것에 비해 0.5 % 높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륭도 지난 1월의 발표때보다 0,3%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은 미국 유럽 일본등 선진국 경제그룸의 올해 경기성장률을 5.1% 로 전망했꼬, 신흥시장과 경제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6.7% 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IMF의 세계경제전망보고서는, 전체적으로 세계의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며, 위와 같은 성장률 예상치는 코로나19 글로벌 판데믹의 추이와 이에 따른 각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