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전격 폭파했다. 4층짜리 우리측 건물을 폭파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도 방송됐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한국기업은 약 120 개에 달한다. 개성공단의 한국입주기업들은 지난 2016년 2월, 한국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공단을 폐쇄한다는 조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온 공장설비를 그대로 둔 채 철수했다. 이들 기업들은,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문재인-김정은회담에 이은 기대감으로 조속한 공단가동을 기대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갑자기 지난 17일 , 북한의 일방적인 폭파 통보에, 문정부는 물론 한국민의 대다수가 당황했고, 이후 손 쓸 틈도 없이 개성공단의 연락사무소 4층 건물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북한측의 돌발적인 도발에 한국내의 당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북한측의 개성공단 폭파영상을 접했던 중국 네티즌들도 적지 않이 황당했다는 반응들이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았다. 2020의 역사(기록)은 보통 두꺼워질 게 아닐 것같다. 국제정세가 천변만화로 바뀌는 구먼, 거센풍랑이 말할 것 없네 (남북한의 ) 우의를 담은 작은 배가, 말 한마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입국을 막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오히려 미국으로부터의 코로나 유입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미국이 미국입국금지대상으로 거론한 중국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와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과 하이난항공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다 기름을 부어 미 교통당국이 입국금지시한으로 발표한 16일을 더 앞당길 수도 있다고 압박강도를 더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이후로 최근 2주간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 자체를 막는 극단적인 제한조치은 취하지 않았었다. 물론 미국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중국행 운항을 스스로 금지했던 미국항공사들이 최근 자시 중국행운항을 결정하고, 중국 항공당국에게 재 취항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이 거부 되면서 나온 것이어서, 보복성 조치의 성격도 갖고 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이 이런 보복이라면 백 번도 더 받을 수 있다며 적극 반기면서, 미국행 항공기의 중국입국 자체를 반대하며 트럼프를 조롱하는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미국이, 중국민항기를 막아준 것에
중국네티즌들은 미국의 인종차별시위와 관련해, 미국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만든 '목 짓누르기' 제압방식자체를 비 인간적이라고 비난하는 성토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은 중국웨이보를 통해, 미국의 다른 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인종차별반대시위에서도 문제의 제압방식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트위트등 사회관계망에 올라온 영상과 미국방송의 보도화면들을 퍼나르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은, 웨이보를 통해 위 제압관련 동영상과 캡쳐사진들을 공유하면서, 이 장면은 지난 5월 31일 미국 시애틀시위에서 벌어진 상황이며, 플로이드 제압법과 똑같이 경찰이 시민의 목을 무릎으로 짓 누르자, 주변의 시위 동조자들이 ' 당장 무릎을 떼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뉴욕포스트 기자의 기사내용까지 SNS로 전파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 CNN과 NBC등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목 짓누르기’ 제압법을 수년에 걸쳐 습관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들으니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지난 2015년 초부터 무려 237번에 걸쳐, 검거대상자의 목을 짓누르는 방식을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들은 또, 목 짓누르기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44명
중국언론인과 네티즌들이, 지난해 범죄인 인도법 개정을 두고 홍콩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광경에 대해 막말을 했던 미국정치인들에게, 통렬하게 되갚음을 하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영문판 글로벌타임즈는 31일 편집장의 칼럼에서,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한 폭동에 대해,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이 칼럼을 쓴 후시진 편집장은, 지난해 미국 하원의장이, 홍콩의 범죄자 본토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막말을 했다고 지적하면서, 그 때 자신이 말했던 그 아름다운 광경이 미국으로 건너가 10개가 넘는 여러 주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논평했다. 후시진 편집장은 또, 지난해 미국 하원의장이란 사람이 홍콩의 불법시위폭도들을 부추기는 막말을 쏟아냈는데, 우리도 그때 당신들과 똑같은 논리로 지금의 인종차별 시위를 부추기는 성명을 내야 하는지 반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른나라의 소요사태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표현한 미국의 정치인들을 또 다시조롱하면서, 어느나라가 더 혼란에 빠지는지 지켜보자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부었다. 중국네티즌들도 대부분 이 후 편집장과 비슷한 격앙된 심정으로 미국의 인종차별 시위을 보고 있다. 관련소식에 달린 댓글들도 조롱과
미국과 영국으로의 인도는 괜찮은 데, 중국으로의 인도는 반대한다. 홍콩은 그동안 영국 미국등 20개 나라들과 만 범죄인 인도협정을 체결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8년 2월, 홍콩의 20대 청년이 대만에 같이 여행간 연인을 살해하고 홍콩으로 도망쳐왔으나, 대만과의 범인 인도협정이 없다는 이유로, 결국 대만법정에서 살인죄의 죄값을 치루지 않아도 됐다. 그는 대만에서 살해한 연인의 사체를 여행용트렁크에 넣어 유기하고 홍콩에 돌아와 그녀의 가방에서 훔친 카드롤 돈을 빼내 썼다는 그 죄목하나로만 홍콩법에 의해 처벌받고 지난해 10월 1년 7개월만에 홍콩감옥에서 출소했다. 살인사건 직후 이런 희대의 살인마를, 범행장소인 대만으로 되돌려보내 처벌받게 하자고 시작한 것이 2019년 4월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개정의 주요 동기였다. 그리고 홍콩과 중국본토 대만 마카오는 서로간의 왕래가 빈번하고 범죄발생도 적지 않고, 다 같은 중국어 언어권이며 과거 다 중국의 영토였기에, 중국대륙 대만 마카오의 공동치안을 위해 범죄인 인도대상국을 3곳으로 넓히자는 것이었다. 이 범죄인 인도법의 개정은 해당 범죄자에 대해 홍콩내부에 그 필요성이 매우 높아, 개정에 대한 일반 홍콩시민의 여론도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정례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기준 중국 네티즌 수는 9억 ↑4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보급률은 64.5%이며,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네티즌 수는 7억1000만 명이다.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쇼핑 규모는 10조6300억 위안 (약 183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5% 나 커졌다. 소득 기준으로 네티즌을 구분하면 월 소득 5000위안(약 86만 원)이하인 네티즌이 전체의 72.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네티즌의 대다수가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등 아직 취업연령이 되지 않은 20대 이하의 거의 모든 젊은이들의 소득이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12월 부터 신종폐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등장과 확산사태를 계기로, 그렇지 않아도 확장일로에 있던 온라인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급학교의 등교가 미뤄지고, 사교육시장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지난 3에만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가 무려 4억 2,300만 명으로, 작년 말에 비해 무려 110%나 증가했다. 중국의 이동통신을 이용한 온라인의
전 세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촉발시켰던 것으로 알려진 우한의 70대 환자가, 오랜 치료기간을 끝내고,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우한시의 모든 병원에 마지막까지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코로나19 확진환자 12명이 이 날 모두 퇴원했다고 우한시당국이 발표했다. 지난해 말부터, 4개월이 넘는 기간동안에, 중국전역에서 5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천 600여 명이라는 사망자의 희생을 치렀다. 그리고 우한시와 후베이성 전체가 70일 넘게 도시를 봉쇄당하며, 생존을 위한 전국적인 사투를 벌이며 치렀던 안타까운 댓가다. 그러나 이 것이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안타깝게도 여전히 재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 또, 정부의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아직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언제라도 확진자로 전환되어, 소위 2차 대 확산의 씨앗될 수 있기에 중국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수 밖에 없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중국 당국의 통계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실상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선언한 우한에 대해 여전히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않
지난 23일 14시 중국 칭다오시 황도구에 있는 샤오주산(소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24일 06시경 가까스로 진화되었지만, 다시 정상 부근에서 불이 번져 나가 헬기를 포함한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수 백 명의 군인과 소방관, 수백대의 소방차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SNS에는 샤오주산(소주산) 산불 영상과 사진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다음은 칭다오시 황도구 샤오주산(소주산) 대형산불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소방대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 구조에 참여한 형제자매들 무사히 돌아오기를. 모든 사람이 안전하기를 기원해. 모든 것들이 평안하기를 바라. 매번 화재 소식을 보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아무도 다치지 않고 소방전사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네. 사람이 가장 중요해, 생명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
중국네티즌까지 나서, 미국의 방역대책의 효과에 의구심을 가지면서 실질적인 방역행동을 주문하고 있다. 20일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모두 압도적인 세계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 전역의 확진자가 무려 76만 명으로, 2위인 스페인의 20만 명보다 무려 4배 가까이나 많은 숫자이다. 사망자도 2위인 이탈리아의 2만3660명보다 약 두 배 정도나 많다. 20일 현재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사망자는 전일보다 천409명 증가하여, 모두 4만 423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미국의 사망자 증가는, 불과 1주일 만에 2배 정도 급증한 것이다.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2692명 증가한 76만1484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확진자 및 사망자가 이처럼 엄청나게 급중한 것은, 미국이 초기대응에 실패했다는 이유말고 다른 사정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한편 미국 뉴욕시 만을 놓고 볼 때는, 확진자 및 사망자가 감소 추세에 있다. 그런데 뉴욕주 전체로 보면 확진자가 전일보다 6174명 증가한 24만7215명을 기록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모두 압도적인 세계1위인 미국에
중국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샌드박스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을 중국에서는 게이밍을 할 수 없게, 온라인 게임 서버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에 대해서 여러 설이 분분하지만, 일부 게임이용자들이 자신의 섬을 꾸며 홍콩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뜻을 표하는 일이 발생했고, 유사한 일의 확산을 막고자 중국 당국이 제동을 걸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 내 대형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도, 동물의 숲이 이달 초부터 일제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의 게임 검열 대표적인 사례는 출시된 지 8년이 지난 ‘전염병 주식회사’다. 이 게임은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돌연 중국 앱스토어에서 사라졌다. 다음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게임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전 세계에 다 있는데 나만 동물의 숲 / Switch 없어. 동물의 숲으로 다른 사람이 노는 것을 보는 것도 매우 중독적이야. 온 세상이 동물의 숲으로 놀고 있는데, 난 아직도 Switch가 없네. 아아아 너무 잔인해, 웨이보에서 매일 이 게임을 이야기하면 그만이지, 아아아 나도 갖고 놀고 싶어. 오늘 동물의 숲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