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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위에 펼쳐진 중국 국기 오성홍기는, 가로 200 * 90cm 대형국기.

 

중국 창어5호가 달 표면 ' 폭풍우의 바다' 에 착륙해 2킬로그램의 달 토양을 채취한 후, 이를 실을 상승기가 성공적으로 이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14억 중국인민들은 또 하나의  깜짝쇼에 환호했다.

 

즉 달에 착륙해 작업팔로 표면 2미터아래의 달 토양 2Kg을 굴착해 상승선에 실어 보낸 달 착륙기가, 중국국기 즉 오성홍기를 펼쳐 게양한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화면상으로 착륙기의 크기를 가늠할 수없는 상황에서, 이 착륙기가 달 위에 게양한 중국국기의 크기는 비교적 작은 모습으로 공개됐으나, 그 크기는 실제로는 가로가 200 센티미터에 세로가 90센티미터인 대형 국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등 중국매체들도 달위에 게양된 오성홍기관련기사를 다량 생산해 내고 있다.

 

중국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달 표면은 우주가 발산하는 전자기방사능이 매우 강하고 낮밤의 기온차가 섭씨 150도에 이르기 때문에, 보통의 재질로 만든 국기는 쉽게 색이 바래지거나 찢어지는 등 훼손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경이다.

 

그래서 중국항천국은, 달의 극한적인 기상여건속에서도 퇴색되거나 파손되지 않을 수 있는 우주용 오성홍기 제작을 위해 전문 연구팀을 조직하고, 소속 전문가들이 약 1년간 연구해 이번에 공개된 특수한 오성홍기를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상으로 보기엔 평평한 플라스틱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데, 사실은 섬유로 만들었다는 소식이다.

 

달에 게양될 오성홍기의 제작임무를 맡은 전문팀은 달의 환경에 오랫동안 견딜 수 있는 후보 섬유 23종을 선발해 다양한 시험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팀은 지난 1년동안 실험실에서 내열성 방사능노출실험등은 물론 달의 모래폭풍속에서도 견딜 수 있고 중국홍이라는 붉은 색이 오랫동안 퇴색되지 않을 수 있는 특수도료의 개발등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세로 200 * 90 센티미터로 비교적 대형크기인 달위의 오성홍기는, 국기 무게가 불과 12그램에 불과하다는 것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한편 이번 창어 5호의 달 착륙선에는, 이 12그램짜리 국기를 게양하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자동작동하는 무게 1 킬로그램짜리 특수게양시스템도 장착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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