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홍콩에 이어 신장위구르 지역 흔들기에 나섰다 AP통신과 홍콩매체들은, 미국 국무부가 9일 (현지시각) 중국 서북부 신장위구르 자치구 (新疆维吾尔自治区) 의 당서기등 최고위 공무원 3명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비자제한조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의 비자제한조치의 대상이 된 인물은,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천츄엔꿔( 陈全国) 당위원회 서기 와 주하이룬 ( 朱海仑) 전 자치구 당위원회 정법위원회 서기, 현 신장위구르자치구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부주임) 그리고 왕민산( 王明山) 자치구 당위원회 정법위원회 부서기 겸 공안청 당서기 등 3명이다. 천츄엔꿔 당서기는, 중공중앙위원회 정치국원 25명의 일원으로 다른 성이나 자치구의 당서기에 비해 공산당 내의 권력서열이 비교적 높은 인물이기도 하다. 미 국무부의 이번 미국입국제한조치는 3명의 직계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 이번 미국입국제한조치를 받은 3 인은, 그동안 위구르족과 카자흐족, 신장의 다른 소수민족에 대한 부당한 억류와 탄압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 외에 다른 중국공산당 간부들에게도 추가 비자 제한을 가할 것이다" 라고 말한 것
중국판 트위터인 중국 웨이보에서는, 한국언론이 박시장의 석연치않은 실종보도가 나올 때 부터, 성추행과 관련된 자살가능성에 대한 많은 소식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중국네티즌들은, 경찰의 공식사체발견보도가 나오기 전인 9일 저녁부터, 국내일부언론의 사체발견추정뉴스들이 중국웨이보에 나돌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CCTV와 인민일보등 주요매체들은 사체발견의 경찰공식발표가 있자, 심야 새벽부터 일제히속보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환구시보와 인민일보는, 박시장의 돌연한 자살은 그의 비서로부터 제기된 성추행고소 때문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것과 장례식이 5일동안 치러지는 것에 대한 소식을 위주로 보도했다. 박시장의 죽음과 관련한 중국네티즌들의 관심은, 한국언론들의 비교적 절제된 원인분석과 박시장의 경력보도보다는, 한국네티즌들이 언론사 보도에 올리는 댓글들에 더 많이 쏠려있었다. 중국네티즌들은, 언론사 댓글란에 올라온 성추행관련한 비난글을 캡쳐해 자국어로 번역한 것을 사회관계망에 공유하면서 성추행사건과 피해자에 대해 대체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한국정치의 복잡성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일부 음모론까지 , 중국 네티즌들은 박시장의 죽음을 계기
한국의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초, '미래전략 50대 프로젝트' 를 선정하고, 그 중 2030년 까지 국가의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할 20 대 프로젝트 (20-Wonder) 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선정했다. 이 와 함께 국토교육과학기술심의 위원회의 심의까지 통과해 확정된 20대 미래기술프로젝트에는 지능형주택사업과 관련기술이 우선순위에 포진해 있다. 이에 따라 대형건설사들이나 최근 그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주문형 개인주택 건설회사들이, AI 시스템과 스마트센서가 결합된 지능형 주택을 집중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중국의 주택시장은 어떤지 궁금하다. 중국은 2012년 부터 시작된 제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지능형 주택사업을 이미 중점사업으로포함시켜 관련산업발전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능형 주택사업에는, 주택단지 혹은 지역별 중앙통제시스템과 함께 각 가구별 주택별 자동방범시설 그리고 각 가정내 모든 가전가구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온 오프를 원격조정할 수 있독록하는 설계와 시공 그리고 관련된 부품사업등이 모두 포함된다. 중국 국무원은 2018 .10 월에도 모든 소비생활에서 인터넷과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시킬 것을 요구하는 산업선진화방안을 발효
중국전역에 코로나 19의 2차 확산이 산발적으로 엄습한 가운데, 중국 청소년들의 장래를 결정할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 한국의 대입수능시험) 가 내일 7일부터 치뤄진다. 총 수험생의 숫자는 천 만명이 넘는 1, 071 만명에 이르고, 시험 감독만 백 만명에 가까운 95 만여 명이 동원된다. 올해 대학에 입학하면 20학번 (중국에서는 학번이란 말 대신에 학년이란 뜻의 级 [jí] 를 써서 20级 )가 되는 이 세대들은, 세상에 없었던 독특한 가오카오경험을 하는 중이다. 가을학기로 신학기를 시작하는 중국은, 과거에는 가오카오를 7월 초에 시행했었다. 그런데 이 시기가 장마나 태풍등 자연재해가 집중되는 때 인데다가,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한 달 앞당겨 6월 초에 계속 시행했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19의 초기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6월 초로 예정된 가오카오 전까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을 우려한 교육당국이 고심끝에 지난 3월 말 ,과거처럼 7월 초로 한 달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 당시만 해도 나름대로 미리 대비한다고 한 곳이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영락없이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됐고, 올해는 또 20년만에 큰 비가 내려
한국의 백두산의 중국측 영역인 중국 창바이산 아래까지 시속 25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 고속철이 올 연말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여, 내년 부터는 서울에서 1박 2일의 백두산 관광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지린성 창바이산 고속철도 작업이 다시 재개돼, 난코스인 터널 굴착작업들이 마무리되면서 목표로 한 올해 말 완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부터 착공한 지린성 툰화시 ( 敦化市 ) 에서 백두산(창바이산) 천지등산로 입구 촌락인 얼다오바이허쩐 (二道白河镇)까지의 툰바이 구간 고속철은 총연장 112, 4 킬로미터 이다. 운행시속 250킬로미터로 설계된 툰바이고속철은 내년 2021 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툰바이 구간의 고속철이 개통되면 동북 3성의 교통거점인 지린성 창춘시에서 백두산 천지 아래동네인 얼다오바이허 쩐까지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창춘시에서 툰화시까지만 고속철이 운행되어, 얼다오바이허 쩐까지 버스편으로 걸리는 시간이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2시간으로 훨씬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내년 봄과 여름이면, 서울을 출발한 당일 날 오후
북한수뇌부의 잇단 도발과 개성공단 폭파행위등의 배경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가 외교부의 면담요청으로 평화교섭본부장과 긴급회동을 가졌다. 북한도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3일 오후 2시경,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외교부청사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북한의 중국대사관에서 공사참사관등 2번이나 근무했던 경력이 있는 중국외교부내 최고의 북한통이기도 하다. 싱대사는, 부임직후인 지난 5월 베이징 CCTV와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 한국과 북한문제는 중국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는 다소 직설적인 말로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본보 5월 25일자, 한국통 중국대사 '남과 북, 중국없이는 문제 해결 불가'. ① 이 날 회동은 북한도발에 대한 대책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코로나19 관리 수칙에 따라,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외교부에 첫 출근하는 당일 오후에 이뤄졌다. 이 본부장이 오후 2시경 도착한 이후 15분 뒤인 2시 15분께, 싱하이밍 대사가 외교부청사에 도착해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 한반도문제를 협의하러 왔다' 는 짧은
지난 1년동안 홍콩의 반중시위를 조직해 전면에 나섰던 주도세력 혹은 배후세력의 핵심들은, 모두 지난 1일 홍콩보안법 시행 이전에 일찌감치 홍콩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펑파이와 인민일보 해외망은, 홍콩독립을 주창해온 조직인 '홍콩대중의지' (香港众志) 의 3인방 중의 하나인 뤄관총 ( 罗冠聪) 은, 지난 달 27일 '홍콩대중의지' 의 집회에 참석하고 나서 바로 홍콩을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홍콩매체들에 의하면, 이들 2명은 27일 오후까지도 반중시민들의 행사에 참가해, 결사반중의 연설을 하고 결사항전한다고 구호를 외쳤지만, 집회 후 바로 국제선 항공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들은 뤄관총의 영국행도피에는 '홍콩대중의지' 조직의 부주석을 맡고 있던 정지아랑( 郑家朗) 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소위 반중 지도부들이 27일 집회를 마지막으로 영국행을 하기위해 항공기티킷을 예약하는 등 일찍부터 홍콩탈출을 준비해 온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집회를 마지막으로 홍콩에서 잠적했던 이들은, 닷 새가 지난 지난 2일 밤 10시 반경에야, 사회관계망을 통해 자신들이 영국에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국내 소재지에
주한 싱하이밍 ( 邢海明)중국대사가, 한국내 홍콩보안법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위한 순회 설명회를 시작했다. 싱대사는 오늘 의정부의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의 초청으로 학생 교수 고위과정등 1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홍콩보안법은 1997년 홍콩회귀 이후 여러사정으로 인해 초래된 홍콩의 정치적 공백상태의 틈을 탄 불법세력들이 외국세력과 연계해 야기한 불법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마련하는 확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2월 부임한 싱하이밍 대사는, 그동안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외교부을 찾아 한국정부의 지지를 요청하고, 또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등 경제단체 인사들에게도 수 차례의 좌담회를 통해 홍콩보안법의 당위성과 홍콩경제의 미래에 대해 설명을 한 바 있지만, 한국의 대학에서 설명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한국에 부임한 중국대사가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한국어가 내국인 수준으로 유창한 싱대사는, 오늘 신한대학교 강연내내 한국어로, 홍콩의 일국양제의 독특한 시스템에 대해서도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오늘 설명회에서, 홍콩이 중국에 회귀한 1997년 이후 세계에서도 그 전례가 없는 한나라 두체제, 즉 '일국양제' 시스템을
한국의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7월, '버추얼(Virtual Reality)차량개발방식'을 도입해, 미래의 자동차모델을 설계하고 가상의 주행환경을 만들어 완벽한 성능의 자동차를 개발하는 , 즉 자동차생산을 위한 기획 단계에서 부터 차량 개발 전 과정에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대기아측은 '버추얼(Virtual Reality)차량개발방식'을 도입해, 자동차 품질 향상은 물론 신차 개발 기간은 약 20%, 개발 비용은 연간 15% 정도 절약하는 획기적인 생산시대를 열겠다고 한 것이다. '버추얼(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술은, 이처럼 자동차뿐만 아니라 의료, 생산,레저, 스포츠등 인간의 물리적으로 행하는 모든 행위를 말 그대로 가상공간에서 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미래 관련산업의 규모를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그야 말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의 산업생태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신비스러운 영역이기도 하다. 중국은 각 산업영역에서 이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연구가 가장 활발한 나라중 하나로 알려져왔다. 중국산업뉴스닷컴은, 미래 중국의 가상현실관련 사업의 성장률과 산업규
중국의 3대 항공사중국이 제조한 민간항공기가, 오늘 정식으로에게 인수인계된다. 정식으로 인수인계된다는 것은, 중국 3대 항공사의 노선에 본격적으로 취항한다는 의미이다. 중국신징빠오 ( 新京报)은 오늘 오전 중국민항뉴스를 인용해, 중국상용항공기제조회사 ( COMAC,中国商用飞机有限责任公司) 가 첫 제작한 ARJ21-700 기종 3대가, 에어 차이나와 중국 동방항공 그리고 중국 남방항공 등 3대 항공사에게 각각 한 대씩 정식으로 인도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상용항공기회사가 제작해 인도하는 ARJ21-700는 승객 좌석 90석을 모두 이코노미석으로 만들어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민항뉴스와 신징빠오는, 국산상용기를 인수하는 에어차이나등 중국 3대 항공사들이 모두 세계 10대 항공사에 속한 대형항공사로서, ARJ21-700 을 인수한다는 것은 이 기종이 국제적인 주류항공기의 대열에 편입된다는 의미한다고 밝혔다. 에어 차이나등 3대 항공사는, 각각 첫 인수하는 이 국산상용기를 중국내 운항거리가 짧은 지선에 정식 취항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늘 인수식은 상하이 푸동공항에 위치한 중국상용항공기제조회사 활주로에서 이뤄지는데, 3대 항공사는 오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