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19만 톤’ 지난 2024년 중국의 비철금속 산업의 생산량이다. 부가가치 성장률은 9%에 달했다. 생산량으로 역대 최고치다. 중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원자재 공급국 가운데 하나다. 중국은 원자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원자재 공급과 설계와 제조까지 아우르는 원체인 공급망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이를 통해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 규모 이상의 비철금속 산업의 부가가치 성장률은 8.9%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주요 제품 생산량과 투자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총이익 증가율도 뚜렷하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4년 10대 비철금속의 생산량은 7,919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신에너지 금속 부문에서는 공업용 실리콘 생산량이 497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 정제 코발트 생산량은 18만 톤으로 14% 늘었다. 또 탄산리튬 생산량은 71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 2024년 비철금속 산업의 고정자산 투자 완료액은 전년 대비 24.7% 늘었다. 이는
지난해 중국 GDP(국내총생산)에서 부동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0.5%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그 비중이 커 우려된다. 중국은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족쇄다. 문제는 중국 가정의 자산 대부분을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는 점이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붕괴는 중국 가정의 자산 붕괴를 의미한다. 자연스럽게 가정 경제를 망쳐 소비를 줄이고, 국가 경제 전방으로 빠르게 그 부실을 확산시킬 우려가 크다. 27일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2024년 국민경제 운영 상황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캉이 국가통계국 국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동력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신흥 강점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성장 동력 전환의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부동산과 같은 일부 전통적인 성장 동력은 약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산업의 국민경제 내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디지털 경제를 대표로 하는 신흥 성장 동력은 빠르게 성장하며,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
‘규격 통일’ 중국이 빠르게 자체 시장의 모든 규격을 통일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중국 시장은 중국의 규격으로 통일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시장의 규모다. 이미 적지 않은 중국 시장이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런 중국 시장이 자체 규격을 중심으로 통일 한다면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 중국 규격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일이 일상화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거를 돌아보면, 다양한 브랜드의 중국산 휴대전화 충전기가 제각각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그 불편함과 충전기가 점점 쌓여가는 난감한 상황을 당신과 나 모두 겪었을 것이다.이후 중국산 휴대전화의 충전기 인터페이스가 기본적으로 Type-C로 통일되면서 훨씬 간편해지고 절약적이게 되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간의 기존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지난해 가을, 톈마오는 이미 위챗 결제를 개통하였고, 징둥은 점차 알리페이를 도입하기 시작했다.‘벽을 허무는’ 움직임은 결제 분야에서 시작해 물류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다른 성(省)에서의 이주 의료비 직접 정산, 의료기관 검사 결과의 지역 간 및 의료기관 간 공유와 상호 인증, 이주 지역
‘17만6000명’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힌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해외 망명을 신청한 중국인 숫자다.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시진핑 주석 집권이래 약 100만 명이상의 중국인들이 해외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망명허가를 얻으려는 중국인들의 노력도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아시아방송 중국어서비스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Safeguard Defender)는 최근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이 발표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망명을 신청한 중국 시민의 수가 17만6,239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UNHCR가 통계를 낸 이래 최대 숫자다.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10만4,259명에서 169% 증가한 수치이다. 또 이는 2012년 시진핑(習近平) 집권 당시의 1만2362명에 비해 1426% 급증한 수치다. 해가 갈수록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을 떠나 해외거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세이프가드 디펜더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한 이후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외국에 망명을 신청하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2024년 소비가 전년보다 3.5% 가량 성장했다. 2025년 소비 역시 안정적 성장을 할 것이라고 중국 당국이 자신했다. 이에 해외 주요 매체들은 지난해도 당국의 강력한 재정정책 덕이었다며 올 해 더욱 강력한 정책을 펼치지 않는 한 중국 소비가 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해 5% 안팍의 성장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힌 상황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에 맞서 중국이 어떤 정책을 펼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 성과" 시리즈 뉴스 브리핑’을 개최했다. 중국 당국은 중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로 경제 관련 정규 브리핑을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상무부 관련 책임자가 상무 업무가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상황을 소개하였다. 리강 상무부 시장운영 및 소비촉진사 사장이 참석해 브리핑을 주도했다. 그는 “2025년을 전망할 때, 중국 경제는 기초가 안정적이고, 장점이 많으며, 유연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 “장기적인 긍정적 발전을 뒷받침하는 조건
도시 삶의 질을 토대로 발전 비전 등을 평가한 도시 사회발전 지수 평가에서 베이징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하이와 선전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 화동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정책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도시사회발전지수와 신시대 100대 목록(2024)'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진의 지수는 도시의 운영 시스템과 교육문화, 생태환경 등 발전을 토대로 도시 사회의 경제 등의 발전 추세를 살피는 게 특징이다. 중국이 이제 도시 발전을 단순히 경제나 기술이 아니라 삶의 질적 차원을 강조하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총 7개의 1단계 지표와 47개의 2단계 평가지표로 구성돼 있다. 중국의 현(縣)급 상위 297개 도시의 사회 발전 상황을 여러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본점수가 100점인 42개의 2단계 기본지표에 5개의 감점 지표가 있다. 감점 점수는 9점이다. 전체적으로 경제발전과 민생건설, 사회거버넌스와 사회서비스, 공공의료와 주민건강, 사회보장과 사회부조의 4대 지표가 중국 도시사회발전지수에서 중요한 평가 부분이다. 발표에 따르면 종합 도시 사회 개발 지수에서 상위 10개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내 마음에 ‘나’를 둘 때 비로소 우린 숨을 쉰다. 마음 심(心)은 그릇이다. 무엇을 담느냐가 그릇의 용도를 결정한다. 마음은 텃밭이다.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난다. 마음은 그릇이다. 물을 담으면 물그릇이 되고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된다. 밥그릇에 밥만 담는 법이 있냐고? 없다고 밥그릇에 물을 담으면 그건 이미 밥그릇이 아니다. 밥그릇이 물그릇이 된 것이다. 마음이란 게 그렇다. 미움을 담으면 미움그릇이 되고 사랑을 담으면 사랑그릇이 된다. 한자 마음 심(心)은 그렇게 단순한 생각을 담고 있다. 처음 누군가, 저렇게 복잡한 마음을 담은 심장이 궁금했으리라. 그래서 처음 누군가 실제로 사람의 심장을 꺼내 살펴보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심장의 심(心)이 그렇게 정확하게 심장 형태를 담지 못했을 터다. 갑골자 심(心)을 보면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안다. 한자 심(心)는 그렇게 즉물(卽物)적이다. 다른 뜻이 없는 때문이다. 그래서 한자 심은 어떤 한자와 형성(形聲), 형의(形儀)를 이루는가가 중요하다. 밥이나 물이라면 그나마 좋지만 쓰레기를 담으면 그릇은 더 이상 그릇이 아니다. 쓰레기통이 된다. 향수를 만지면 몸에 향기가 나지만 오물을 만지면 몸에
1. 글로벌 자금시장, 중앙은행의 자금시장의 곤혹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대한 대응은 시중 유동성 확대인데, 유동성 공개조작인 국채매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중국 경제 상황 자체를 주목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최근 시중 유동성 공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 대학의 페어뱅크 중국학 센터 소장인 우 런잉(Wu Renying)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인민은행 조치에 대해 “모순된 신호”라고 평하면서 “그런 움직임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 디플레이션(전반적인 물가 하락)에 직면한 경제의 경우,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국채 매입은 표준 정책 처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0.1% 오르는 데 그쳤다. 공장의 도매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수출 가격은 무려 8%나 떨어졌다.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다는 징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책입안자들은 국채 가격이 너무 빨리 올랐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게 우 소장의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국채 매입을 중단함으로써 거품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 시중은행이 손실을 입을 수 있다. 국채 매입을 중단하고 금리 하락을 억제한 것
‘3조 6000억 위안’ 한화로 약 709조 7,04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 2024년 중국의 전 사회 연구 및 실험 개발(R&D) 경비 총액이다. 금액으로는 세계 2위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 8%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일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데이터를 공개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전 사회 연구 및 실험 개발(R&D) 경비 투입은 3조 6,130억 위안(약 712조 2,6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투입 총액은 세계 2위를 유지했다. 중국 매체들은 “전 사회 R&D 비용이 안정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비 투입 강도는 꾸준히 상승했으며, 기초 연구에 대한 투자는 빠르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과학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정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다원화된 투자 구조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며 “또한,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주체적 지위가 더욱 강화되면서 연구 및 실험 개발(R&D) 경비의 지속적인 증가를 강력히 뒷받침했다.”고 평했다. 수치로 계산했을 때, 2024년 중국 연구 및 실험 개발(
‘134조 9,084억 위안’ 한로로 약 2경 6,761조 원 가량이다. 지난 2024년 GDP 총액이다. 중국 GDP 총액이 130조 위안은 돌파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전년동기 대비 5% 안팎의 성장을 했다. 정확히 중국 당국의 목표치에 부합하는 숫자다. 이에 서방 언론 일각에서는 수치 조작, 분식회계의 의혹제기도 나온다. 그럼에도 세계 2대, 최대 경제체를 향해 나아가는 중국 규모에서 놀라운 성장이다. 한국 2024년 성장률을 2%에 그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GDP 수치를 공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국내총생산(GDP)은 잠정 계산 기준으로 134조 9,084억 위안에 달했다. 불변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외부 압박이 증가하고 내부적인 어려움이 많아진 상황에서도 2024년 중국 경제 규모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었다. 중국 GDP 총액은 세계에서 두 번째 큰 규모다. 제1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9조1,414억 위안(약 1,813조 3,7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제2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49조 2,087억 위안(약 9,761조 5,298억 원)으로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