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초로 1만톤급 해상 순찰선이 건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배가 건조되면 중국 국내 최대 톤수이자 장비가 가장 우수한 해상 순찰선이 된다. 7일 산화통신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중국 광동해사국은 최근 열린 설명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으로, 광동해사 ‘수상 안전 감독’법 집행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대형 해상순찰선은 해상순항과 구조가 일체화된 해상 종합지휘를 신속히 할 수 있다. 해상순항법 집행, 비상협의지휘, 선박오염방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해상법 집행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에따라 '수상 안전 감독법' 집행 수준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 국내에서 사용중인 천톤급 해상순찰선은 5대가 있다. '해순 01'은 설계 배수량 5418톤, '해순 11'은 설계 배수량 3250톤, '해순 21'은 설계 배수량 1583톤, '해순 21'은 설계 배수량 2320톤, '해순 31'은 설계 배수량 3000톤 등이다. 이 순찰선들은 상하이, 산둥, 하이난, 저장, 광둥에서 사용중이다. 5000톤급의 해상순찰선은 아직 건조중이다. 광동해사국의 이번 대형 해상 순찰선은 중국선박중공그룹 제701연구소가 설계한 것이다. 총 길이 165m, 폭 20
캄보디아 농림어업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년 동안 약 16만톤 바나나를 국제 시장에 수출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중국 시장에 수출됐다. 2019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바나나의 수출 물량을 캄보디아 15만 7812톤에 달하며, 대부분은 중국 시장으로 수출하고 그 외에 베트남과 일본이다. 농림어업부 보고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바나나 수출량은 2018년 1만톤 정도였다. 캄보디아 바나나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중국은 캄보디아 바나나에 수입 관세도 부과하지 않았다. 캄보디아 바나나 재배 규모가 가장 큰 Longmate Agriculture 회사의 총무 홍낙훈은 '캄보디아 바나나 재배 규모가 향후 몇 년 동안 더 커질 것이며, 수출액이 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1000여 헥타르의 땅에 바나나를 심고 있으며, 이 중 400헥타르는 바나나 수확을 시작했다. 2019년 이 회사는 1만 톤이 넘는 바나나를 중국으로 수출했다. 그는 '중국 바나나는 수요가 많아 주단위로 중국 시장에 수출한다. 또 현재 바나나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어, 2020년에도 바나나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캄보
인도 농촌지역의 공중화장실 자원이 여전히 부족해 논란이 일고있다. 6일 인도 '슈타인 타임스'는 인도 굴그람 시의 119개 무료 공중화장실 대부분이 물도 못 쓸 위기에 빠졌다며, 정부가 2루피 사용료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마두 아자드 시장은 최근 순시에서 공중화장실의 칸막이가 이미 잠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인도 관련 관리들은 공중화장실 시설이 2020년 1월 말까지 정상 가동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7월 인도 시정부 건설담당 관리들은 99개 공중화장실 중 60개가 물을 공급하지 않고 수도관과 수탑이 설치돼 있지만, 전기사용이 되지 않아 계속 물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도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공중화장실 인프라에 대한 불만은 91%, 공중화장실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이용자는 11%에 불과했고, 13%의 시민은 주변 500m 이내에서 공중화장실을 찾을 수 없었다. 마두 시장은 "굴그람 시는 유지보수 비용을 쓰고 있다. 2루피는 요금이 매우 저렴해 공중화장실을 계속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다. 유일한 단점은 잔돈 처리로 시민과 관리자에게만 불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6일 네덜란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인 ASML이 "미국이 발급한 극자외광각기(EUV) 판매허가서와 관계없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를 계속 공급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EUV를 생산할 수 있는 ASML가 중국 반도체 제조사와의 거래를 계속 하고자 하는 것이다. 2018년 5월 중국 반도체 메이커 중심인터내셔널 회사가 네덜란드 ASML회사에 1억2000만 달러의 EUV를 발주했으며, 2019년 초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도 시점을 앞두고 ASML 공장에 갑자기 큰 불이 나 EUV 인도가 지연돼 2020년 6월쯤 인도될 예정이었다. ASML 회사 대변인 모니크 몰스(Monique Mols)는 "와산나 협약에 따라 ASML의 EUV 중국수출은 네덜란드 관련당국에 허가 받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출허가 신청이 접수돼 관련 부처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ASML회사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해 한국의 35%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입국이 되기 때문에, 네덜란드 기업이 미국의 반대를 무시하고 중국 시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방해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최근 중국이 체코에 L-410 비행기 30대를 구매하려 했으나, 체코 일부 관리들의 '하나의 중국' 원칙위배와 대만과의 빈번한 교류로 말미암아 취소될 수 있다고 체코 언론 Denik N이 보도했다. 체코 대통령과 관계자에 의하면, 프라하와 타이베이가 자매도시로 맺은 점과 코갈로 체코 상원 의장이 대만 선거 후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 점 등이 중국의 비행기 구매에 지장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더블 엔진의 단거리 비행기 L-410은 체코의 중요한 수출품이자, 체코 최대의 수송기 생산업체인 체코 항공기 공업회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비행기 브랜드이다. 1969년 출시된 이래 L-410은 1200여 대가 누적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도 약 350대의 비행기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운항되고 있다. 제르맹 체코 대통령과 체코 하원의장이 2019년 4월과 11월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이 기종을 직접 소개하며 조속히 중국에서 기종 인증을 마쳐 거래를 추진시키려 했으나, 중국은 아직 동의를 하지 않고 있다. 보도는 프라하 시장 허라이푸가 베이징과 자매도시 관계를 취소하고, 1월 13일 타이베이를 방문해 타이베이 시장 커원철과 프라하와 타이베이 자매도시 협정을 체
전문가들은 중국과 인도를 비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양국 모두 인구가 많고 땅이 넓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경제 국가였다. 그러나 고등교육에 있어서는 중국과 인도의 차이가 분명하다. 이런 차이를 형성하는 주로 원인은 양국이 지난 20년 동안 서로 다른 전략을 채택하였기 때문이다. 고등교육을 비교하는 한 가지 상용지표는 총입학률(GER), 즉 젊은 인구 중 고등교육 재학자 비율이다. 2000년 인도는 약 10%, 중국은 8%였다. 이후 양국 GER은 모두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다르다. 2005년에는 중국이 19%, 인도가 11%에 육박했다. 2010년에는 중국이 24%, 인도가 17%였다.이후 5년간 격차가 더 벌어져 중국은 46%, 인도는 26%를 기록했다. 양국의 고등교육 발전 차이는 인구정책이 다르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후 중국 성인들은 인도보다 문맹율이 낮다. 중국은 고등교육 기회를 늘려주고 있다. 외동 정책으로 가구 재산은 빠르게 쌓이게 되었다. 이는 자녀들 학교 교육 등에 대한 더 큰 수요를 만족했다. 인도에서는 세대 간 재산 이동이 더 분산돼, 교육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두 나라 모두 고등교육 정원을 늘렸지만,
6일 홍콩거래소(0388.HK)의 리샤오지아(李小加) 행정총재(CEO)는 "앞으로 10년간 미중 양극화 구도는 더 큰 지정학적 및 경제적 도전을 가져올 것이지만, 홍콩의 역할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세계 금융시장은 서로를 인정하는 '전략적 완충지대'로 시장 연결과 융합을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홍콩의 역할은 희석되기보다 더 부각될 것이고, 더 이상 변방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20년, 홍콩은 괜찮은가?'라는 글에서 "미중 양극화 세계구도가 굳어져 양자택일의 딜레마에 직면할 것이라고 느끼는 나라가 많을 것"이라며, "글로벌화 추세는 되돌릴 수 없지만, 동서양 시장이 상호 통합되고 상생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은 예전보다 훨씬 더 큰 힘을 갖게 될 것이며, 세계경제와 글로벌사회를 재창조하고 과학기술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세계는 예전보다 '번역기'와 '어댑터'가 더 필요할 것이고 홍콩의 기능은 그만큼 중요하고 절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홍콩은 겉으로는 중국 GDP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도시가 아니지만, 지난 10년간 홍콩으로부터의 투
새해 첫날 전 세계에서 39만명의 아이가 탄생했다. 인도에서 6만70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1위를 기록했고, 중국과 파키스타 등이 뒤를 이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전 세계에서 39만2078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인도가 출생아 수가 가장 많고, 중국이 뒤를 이었다. 인도 뉴델리TV는 “2020년 1월 1일 인도에서 6만7385명의 아기가 태어났고, 중국에서는 4만6299명이 태어나 인도의 '신년 아기' 수가 중국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유니세프 헤리에타 포르 집행주임은 "2020년은 새해의 시작이자 새 시대의 시작이다. 새로운 '시작'은 우리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뿐만 아니라 후손들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도 담고 있다. 새해부터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생명 여정을 시작한 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 그들의 미래는 무한한 기회와 잠재능력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의 절반이 넘는 새해 베이비가 다음과 같은 8개국에서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6만7385명), 중국(4만6299명), 나이지리아(2만6039명), 파키스탄(1만6787명), 인도네시아(1만3020명), 미국(1만452명), 콩고민주(
콧대 높던 애플이 새해에 전격적으로 아이패드 가격을 내렸다. 지난해 하반기 화웨이 패드 출하량이 애플을 앞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만큼 애플이 위기를 느꼈다는 반증이다. 2019년 3분기 화웨이 패드 출하량이 처음으로 아이패드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애플은 새해에 아이패드 가격을 전격 인하했다. 2일 애플 중국 홈페이지를 조회한 결과, 2019년 신형 아이패드 32GB와 128GB 버전은 전 가격보다 각각 200 위안, 500 위안씩 떨어졌다. 이번 가격 인하도 출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애플 아이패드는 iPad와 iPad Pro, iPad Air, iPad mini 등 4가지다. 이번에 가격을 낮춘 아이패드는 지난해 9월 11일 32GB와 64GB버전 원가가 각 2699 위안과 3499 위안으로 판매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시스템 모두 충분하지는 않지만, 애플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패드 사용에서 가장 잘 만들어지고 있으며, 패드 사용 중에서 IOS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 이것은 바로 아이패드가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또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8일 시장기관인 IDC에 따르면, 화웨이 패드는 2019년 3분기 중국 시장에서 212만대를
중국 1급 보호종이며 창장 고유어종인 창장바이쉰이 멸종됐다. 이밖에 중국 고유의 중화철갑상어(中华鲟), 장강철갑상어(长江鲟)도 ‘극히 위험한’ 등급으로 평가되면서, 중국 관계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창장바이쉰(長江白鲟·중국의 멸종위기 흰 철갑상어)가 2020년을 넘기지 못하고, 중국 창장(長江)의 또 다른 고유종이 멸종됐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문은 3일 국제학술지 '전체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이 온라인에 발표한 연구논문(pre-proof)을 통해 청장바이쉰의 멸종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논문의 교신저자는 중국수산과학연구원 창장수산연구소 수석과학자, 연구원 위기(危起) 박사이고 논문의 제1저자는 장휘(张辉) 박사다. 연구원들은 논문에서 2005~2010년 창장 바이쉰(长江白鲟)가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9월 17일 국제기구인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전문가가 저장 항저우(浙江杭州)의 한 학술회의에서 전문가 패널의 평가로 중국의 고유종, 국가 1급 중점 보호 동물인 창장바이쉰(长江白鲟)이 멸종(extinct)했다고 밝혔다. 양쯔강돌고래(白鱀豚·극위험, 멸종 가능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