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를 쓰지 않는 친구인데 갑자기 이상한 부산 사투리를 쓰고, 고무를 왜 먹냐고 하던 애가 젤리를 사서 먹어요. 이거 강다니엘병인가요?” 알다시피 강다니엘은 워너원의 인기 멤버다. 강다니엘병은 그를 너무 좋아한 팬들이 걸리는 병이다. 이처럼 ‘강다니엘병’, ‘아이유병’ 등 ‘스타병’에 걸린 것 같다는 SNS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스타병’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의상은 물론 모든 행동과 습관까지 따라하면서 그 스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이다. 스타들의 매력이 ‘유행’이나 ‘열풍’을 넘어 ‘스타병’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 설리는 ‘복숭아병’이라는 신종 스타병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복숭아병’은 ‘인간복숭아’라 불리는 설리처럼 사진에 핑크 빛 필터를 씌워 자신을 복숭아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설리는 200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걸그룹 f(x)로 활동하면서 특히 외모로 주목받았다. 검은 머리에 흰 피부, 붉은 입술, 핑크 빛 볼, 시원하게 트인 눈매가 설리의 상징. 아이유의 노래 ‘복숭아’가 설리를 뮤즈로 만들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설리는 ‘인간 복숭아’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복숭아병’은 일반인 뿐 아니라
“ 在此个人画展中,将展出40年以来根据想象他人的特征和感觉而创作的33幅作品。我会努力按照印象中的样子去反映人物特征,但现在回想起来,画中的人物与我自己很相似。”将在首尔钟路区三清洞学古斋画廊举办《吴世烈:纯真的眼》画展的牧园大学名誉教授吴世烈在记者见面会上评价此次画展称:“不是他人的肖像画,更像是自画像。”画展将于11月18日至12月17日在学古斋画廊本馆内举办。 “人物”这一主题贯通了吴世烈40年的作品世界。他的画作多以人物为中心,并扩展到描绘数字和静物,作品世界越来越广。从70年代出现在田园风景中的人物形象,到80年代粗糙的人物像,再到90年代至今的作品中出现的华丽色彩和多样的复线人物画,画风一直在不断变化。与此相反的是,2000年以后的作品多以黑白为基础,部分使用黄色、蓝色和红色等原色,给人一种相对活泼的感觉。 吴世烈作品中的代表素材为符号、静物和人物。数字、图形等符号形象,纽扣和玩具等日常用品及人物形象,经常出现在他的画作中。 在2017年完成的作品《无题》(63X73厘米)中,黑板底被涂成黄色,画面中躺着一名头顶戴着一朵花的小孩。小孩的眼睛由纽扣制成,洁白的牙齿和嘴唇则由纸拼接而成。此外,黑板槽中放着弹力霜、婴儿润肤露等小孩使用的护肤品。吴世烈称这幅画“画的不是孩子,而是风情的女子”,“用黄色表达了内心激动的心情”。吴世烈这类人物画像会令人觉得这是孩子画的
“연기할 때마다 ‘재발견’됩니다.” KBS 2TV월화극<마녀의 법정>으로 호평받고 있는 배우 정려원은 자신을 둘러싼 칭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정려원은1세대 걸그룹인 샤크라 출신이다.소위 말하는 원조 ‘연기돌’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이미 배우로 전업한 지15년 차다.그럼에도 그가 매번 ‘재발견됐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매번 색다른 연기로 대중의 기대치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 news1 “2002년에KBS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어요.그런데 연기할 때마다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와요.언제 발견이 될지 의문이에요.(웃음)아마도<마녀의 법정>에서는 제 연기보다는 마이듬이라는 캐릭터(매력)점수가 추가된 듯해요.과거에는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걱정도 많았지만 이제는 연기를 하면서 저 스스로 성숙해졌기 때문에 어떤 배역을 맡아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정려원은<마녀의 법정>에서 출세지향주의자로 살다가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 배치된 여검사 마이듬 역을 맡았다.한국에서 성범죄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가 제작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표현 수위를 놓고 자칫 논란이 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나 이를 연기하는 출연진도 다소 민감할
Ⓒ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2017년 10월 28일 방송을 시작한 토요 예능프로그램 “이제 정말 한번 날아보고자”고 하는 전·현직 아이돌들의 두번째 도전이 시작되었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이하 더 유닛)>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라는 부제처럼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에게 두 번째 데뷔 기회를 준다는 콘셉트이다. KBS 예능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기대를 모은 이 프로그램은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더 유닛>은 126명의 참가자가 출연하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남자 유닛 그룹 9명, 여자 유닛 멤버 9명을 선발한 뒤 두 그룹의 활동을 지원한다. 가수 비가 MC 겸 멘토를 맡았고, 황치열, 현아, 샤이니 태민, 산이, 조현아 등이 ‘선배군단’으로 출연한다. 공영방송 KBS의 베테랑 PD들이 대거 투입된 프로그램인 만큼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랐다. 특히나 심사위원들을 ‘선배 군단’이라고 부름으로써 평가나 심사보다는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도와준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자극적인 ‘악마의 편
너의 향길 따라 네 주윌 맴돌다 난 단숨에 파고들어 너를 사로잡을 기회를 노려 네 맘을 훔칠 Black Suit 날 향해 빛난 너의 루즈 아찔한 느낌 Move it up 손짓 하나로 빠져들게 해 심장이 터져버릴 듯한 Mood 이 밤을 훔칠 Black Suit 슈퍼주니어 블랙수트 ‘블랙수트’를 입은 슈퍼주니어가 2년 2개월만에 컴백해 팬들의 마음을 훔친다. 슈퍼주니어는 11월 6일 정규 8집 앨범 <플레이(Play)>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015년 9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앨범 파트2 <매직(Magic)>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플레이(Play)>는 ‘음악을 재생하다’와 ‘신나게 놀다’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안을 들여다보면 데뷔 13년차 장수 아이돌의 ‘노련미’가 돋보인다. 타이틀 곡 ‘블랙수트’는 k-pop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곡으로, 신스, 브라스 등의 악기 사운드를 강조했다. 여자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 수트’를 입은 남자의 모습을 괴도 루팡에 빗댄 독특한 가사가 흥미롭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
ⓒ Saram Entertainment 신화 각 분야 세계 최고 기록만 모아 놓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한국 연예인들이 있다. 기네스북은 세계 최고의 기록을 모아 해마다 발간하는 책이다. 여기 등재되었다’고 하면 특정 분야의 진귀한 기록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 이하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야금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배우로서 드라마 <파스타>, <역적>, 영화 <타짜2>, <침묵> 등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지만 국립국악고, 서울대 국악과를 거쳐 서울대 대학원 국악과를 졸업한 국악 엘리트이기도 하다. 이하늬의 친언니인 이슬기씨 또한 현재 가야금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 자매가 가야금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바로 가야금산조 및 병창을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 23호 문재숙 교수이다. 이들 세 모녀는 가야금 밴드 ‘이랑’을 조직하여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정기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KTX를 타면 들을 수 있는 가야금 소리 역시 이들 모녀가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
“느낌이 좋은 드라마였다.”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용화가3년 만에 신작 드라마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그는 현재 방송 중인JTBC드라마<더 패키지>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014년작은tvN <삼총사>이후 가수 활동과 해외 프로모션에 전념하던 정용화의 컴백이라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높았다. 그는 “3년 만에 돌아오며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무드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며 “촉촉하고MSG가 첨가되지 않은 드라마 같은 느낌이었다.유머 코드도 내가 굉장히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 FNC Entertainment <더 패키지>는 패키지 여행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 여행에 합류하게 된 이들이 저마다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을 그린다. 극 중 정용화가 맡은 인물은 혼자 패키지 여행에 참여한 산마루다.사내 커플이던 여성과 함께 프랑스 여행을 떠나려 했으나 출발 전 크게 싸워 공항에 그녀가 나오지 않자 혼자서 ‘나만의 여행’을 떠나게 된 인물이다. 정용화는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긍정적이고 밝고 호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2017년 10월 9일 tvN에서 방영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로맨스의 ‘단내’와 현실의 ‘짠내’가 황금비율로 만났다.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현실을 잘 반영한 이야기와 재치 있는 대사에 주인공 정소민과 이민기 등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며 60분을 꽉 채웠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수많은 불빛 속에 내 몸 하나 뉘일 곳이 없다’라는 카피가 말해주듯이, 집이 없는 떠돌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집만 있는 하우스푸어 남세희(이민기)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주거의 불안으로 결혼은 커녕 인간관계까지 포기할 수밖에 없는 ‘N포 세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역시나 현실감 있는 설정이다. 드라마 작가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보증금 500만원 조차 없는 여자 주인공, 집도 직장도 번듯하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은 꼭 현실에 있는 사람인 것처럼 생생하다. 방송 초반 남동생 부부에게 울며 겨자 먹기로 집을 내주고 방을 구하러 다니는 여주인공 윤지호의 모습은 한번이라도 집을 구하기
Ⓒ news1 카메라에 담아볼까 예쁘게 이거 보면 웃어줘 그리고 꼭 눌러줘 저 밑에 앙증맞고 새빨간 Heart Heart 근데 좋아요란 말은 뻔해 내 맘 표현하기엔 부족한데 근데 좋아요 잠도 못 자도 지각하게 돼도 좋은걸 설렌다 Me Likey seollenda Me Likey Me Likey 트와이스_likey 트와이스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색깔은 무엇일까. 이번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을 보면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다. 10월 30일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이 발매, 앨범 수록곡 음원이 공개되었다. 음원 공개 이후 타이틀곡 ‘likey’는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데뷔 곡부터 지금까지 이미 수차례 1위를 달성해왔던 트와이스인 만큼 놀랍지 않은 결과였다.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은 기억하고 싶은 일상을 기록하는 SNS 인스타그램처럼 ‘지금의 트와이스’를 담아냈다는 의미이다. 타이틀곡 ‘likey’는 SNS의 ‘좋아요’를 콘셉트로 한 노래이다. 데뷔곡 ‘Ooh-ahh하게’, ‘Cheer-up
외국인 예능이 다시금 대세로 떠올랐다. 파일럿으로 시작했던 MBC every1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정규 편성되었고 한국 출연진이 각국의 동갑내기와 친구가 되는 <나의 외국인사람친구>, 외국인과 한국 스타의 이색 동거를 그린 <서울메이트>가 방송을 시작했다. 이러한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 끼를 인정받아 이제는 어엿한 방송인으로 자리잡은 스타들이 있다. 한국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한국 생활에 익숙해져 자신을 ‘외국인’이라고 칭하지 않는 스타들, 다니엘, 오취리, 해밍턴이다. 다니엘 린데만(이하 다니엘)은 JTBC <비정상회담>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다니엘은 2008년 교환학생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고, 졸업 후 2011년에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학위를 취득했지만 여전히 취업이 어려워 귀국을 결심했을 때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에서 줄곧 한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게 이야기해 ‘노잼’이라며 놀림 받곤 했다. 하지만 그런 진지한 태도가 바로 다니엘만의 매력이다. 최근에는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