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고의 도시는 어느 곳일까? 우선 최고의 도시에 대한 개념부터 명확해야 할 것이다. 대표적인 개념이 도시 거주 적합성 평가다. 도시의 종합적인 역량과 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거주 적합성이다. 단순히 경제 뿐 아니라,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생활을 가꿔갈 수 있는 곳은 어딘가를 살펴보자는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2024 중국 도시 거주 적합성 지수 분석 보고서’가 발표됐다. 결과는 상하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항저우였고, 베이징은 3위에 머물렀다. 하얼빈, 양저우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하이커우, 광저우, 쯔보, 난징, 선전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는 도시건설 잡지사 산하 중국 거주 적합 도시 연구센터에서 발표했다. 중국 도시 거주 적합성 지수는 경제 활력과 경쟁력, 환경 지속 가능성, 도시 관리 및 안정성, 사회·문화 및 교육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의 90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내 100개 도시를 분석한 것이다. 중국 거주 적합 도시 연구센터의 허쥔이(贺俊艺)는 이번 보고서가 기존의 ‘미관 중심’ 도시 순위 방식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
‘485.19억 위안’ 한화로 약 9조 1,908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월 한 달간의 복권 판매액이다. 많은 금액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16% 가량 준 수치다. 흔히 복권은 불황을 먹고 사는 산업이라고 한다. 삶이 팍팍할수록 일확천금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복권이 더 잘 팔린다는 의미다. 그런데 중국에서 복권 판매액이 줄었다. 경기가 좋아진 것일까.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2025년 1월 전국 복권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1월 전국 복권 판매액은 총 485.19억 위안(약 9조 1,9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45억 위안 (약 1조 8,143억 원)감소해 15.7% 하락했다. 이 중에서 복권 발행 기관의 판매액은 172.41억 위안(약 3조 4,5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9억 위안(약 4,912억 4,491만 원) 감소해 12.4% 줄었다. 스포츠 복권 발행 기관의 판매액은 312.78억 위안(약 6조 2,7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6억 위안(약 1조 3,230억 원) 감소해 17.4% 하락했다. 이러한 감소는 올해 1월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복권 시장이 휴장한
중국이 글로벌 소프트파워 부문에서도 명실공히 ‘G2’로 미국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파이낸스’ 컨설팅 회사가 글로벌 각국의 소프트파워 평점을 한 《2025년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평가에서 중국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3위는 영국이 차지했다. 영국은 그동안 미국에 이은 2위 국가였다. 중국이 영국을 제치고 2위로 부상한 것이다. 4위는 일본, 5위는 독일이었다. 경제적 힘을 바탕으로 문화적 참여와 정부 거버넌스의 안정성 위에서 글로벌 사회 소프트 파워 확산에 힘을 쓴 때문이라는 게 이번 지수를 평가한 브랜드 파이낸스 전문가들의 평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브랜드 파이낸스’ 회장 데이비드 헤이그는 중국의 소프트 파워 상승 요인으로 경제적 매력, 문화적 참여, 거버넌스 안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꼽았다. 그는 중국이 지속가능 발전 분야에서의 명성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으며, 과학기술 등의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신뢰받는 국제 협력 파트너로서 이미지 또한 점점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의 브랜드 파워나 소프트 파워가 커지면 그에 따른 소비자 신뢰도 역시 커지면서 국가 브랜드에 힘
전국 1인당 GDP 기준 상위 10개 도시가 다시 개편되었다. 1위는 오르도스가 차지했다. 2위는 가라마이, 수도 베이징은 3위에 랭크됐다. 상하이, 선전, 쑤저우, 우시 등의 도시들은 10위에 이름을 남기는 데 그쳤다. 중국 2025년 도시들의 경제 순위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방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도시별 지역총생산(GDP)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2023년 각 성의 상주 인구수를 기초로 했다. 발표에 따르면 1인당 GDP 상위 10개 도시는 오르도스, 가라마이, 베이징, 우시, 상하이, 위린, 선전, 쑤저우, 창저우, 난징이다. 국내에 광산이 있는 오르도스(Ordos)는 1인당 GDP가 286,500위안으로 전국 평균의 거의 3배에 달할 정도로 여전히 압도적인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기반 도시이며, 1인당 GDP가 271,300위안인 카라마이가 그 뒤를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1인당 GDP가 200,000위안 이상인 도시는 베이징, 우시, 상하이, 위린, 선전, 쑤저우, 창저우 등 7개 도시입니다. 그 중 동부 해안 지역에 위치한 선전
중국 도시들이 인공지능(AI) 연산 능력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중국에서는 도시별 연산 능력 평가를 지수화해 관리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주요도시들이 이 지수 순위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AI 혁신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각오다. 그럼 과연 중국에서 2025년 2월 현재 어느 도시의 AI 연산능력이 가장 뛰어난 곳일까? 1위는 역시 수도 베이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저우가 2위, 상하이는 3위를 차지했다. 항저우는 AI 분야,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최근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중국 도시 가운데 하나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국제데이터공사(IDC)와 랑차오정보가 공동으로 《2025년 중국 인공지능 연산력 발전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인공지능 연산력 규모는 725.3EFLOPS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74.1% 증가해 같은 기간 일반 연산력 증가율(20.6%)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시장 규모는 190억 달러(약 27조 3,980억 원)로, 전년 대비 86.9% 성장했다. 보고서는 대형 모델과 생성형 인공지능이 연산력 수요를 증가시키며, 중국의 인공지능 연산력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중국 1위 성은 어딜까? 중국 각 성은 각자 다양한 방향으로 지방색을 살리며 발전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성이 원하는 것은 ‘부유’다. 결국 돈이다. 그럼 중국에서 경제 1위의 성은 어딜까? 1위는 광둥성이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 경제 지도에서 GDP Top10 성(省)의 순위가 확정됐다. 지방 정부들의 경제 성적표가 완료된 것이다. 결과는 역시 광둥성, 광둥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광둥은 전국 최초로 14조 위안을 돌파한 성(省)이 됐다. 광둥성이 중국에서 경제 규모 1위가 된 것은 올해로 36년째다. 중국 매체들은 이에 따라 경제 패권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2위는 장쑤성이 차지했다. 장쑤성은 꾸준히 광둥성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해 지방정부 성적표를 보면서, 광둥성은 부동의 1위 규모지만 장쑤성은 잠재력이 크다고 평했다. 지난 2024년 광둥성은 총 14조 1,633억 8,100만 위안을 기록햇다. 장쑤성(江蘇省)이 13조 7,008억 위안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광둥성이 6,084억 위안 증가하여 전국 1 산둥성(山東省)과 저장성(浙江省)도 각각 9조 위
국토 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게 중국이다. 30개 성이 있고, 각 성마다 성의 수도인 성도가 있다. 성도는 역사 속에 등장하는 주요 도시들이 많지만, 개화기를 거치며 새롭게 발전한 도시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상하이’다. 베이징에서 상하이, 광저우 등 사방팔방에 널린 게 전통과 문화, 새로운 인프라를 자랑하는 게 중국 도시들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어딜까? 소위 ‘발 투표’라는 게 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곳에 가서 살기 마련이라는 의미다. 도시 인구 증가여부가 바로 ‘발투표’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발 투표’를 받은 도시는 ‘허페이’로 확인됐다. 이어 구이양’이 그 뒤를 이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안후이성 허페이시는 상주 인구가 21.9만 명 증가하여 1위를 차지했다. 구이저우성의 성도(省都)인 구이양은 18.25만 명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으며, 허난성의 성도 정저우는 18만 명 증가하여 3위에 올랐다. 허페이, 구이양, 정저우가 조사기간 중국에서 가장 인기를 끈 도시 3인방이었던 것이다. 이 외에도 항저우(+14.6만 명), 상하이(+11.56
지난 2024년말 현재 중국의 누적 발명 특허 건수가 475만6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PCT 국제특허, 마드리드 국제상표, 헤이그시스템 디자인 출원 건수로 중국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첨단산업 뿐 아니라 일반 발명특허, 디자인 출원 건수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의 다양한 분야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각 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약진이 이유없는 게 아니었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 국내 발명 특허 건수는 475만6000건에 달했다. 또 PCT 국제특허, 마드리드 국제상표, 헤이그시스템 디자인 출원 건수는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전략신흥산업 발명특허 유효건수는 134만9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자료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25년도 특허청장회의’에서 공개됐다. 신화통신은 “중국 지식재산권의 양과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도에서 션창위 국가지식재산사무소 주임은 “세계지식재산기구(WTO)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글로벌 혁신 지수 보고서'에서 2024년 중국의 순위는
올 2025년 글로벌 브랜트 파워 10위 업체에게 중국 기업 2곳이 랭크됐다. 한국에서는 삼성이 유일했고, 나머지 7곳 모두가 미국 기업들이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름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소위 브랜드 파워다. 브랜드 파워를 갖는 기업들은 그렇지 못한 기업들보다 쉽게 시장 장악에 성공할 수 있다. 물론 브랜드 파워가 경영에 유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은 평소 다른 기업들이 지출하지 않는 경비를 지출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파워를 기업에게 정말 소중한 가치다. 브랜드 파워는 결국 시장 소비자들의 신뢰 속에서 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보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중국전신은 182위를 기록하여 지난해에 비해 36계단 떨어졌다. 다음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톱 10 기업들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IT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 가치 톱3를 차지했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IT기술 기업들의 활약이 크다는 의미다. 아마존은 유통기업이지만 세계 첨단의 IT기술을 적용한 인터넷 유통으로 유명한 곳이다. 5위는
‘과학 혁신, 기술 혁신’ 중국 당국이 몽매이며 추구하는 발전 전략이다. 미중 갈등이 격화한 것도 중국의 ‘기술 굴기’ 추구 탓이 크다. 중국이 기술 굴기를 통해 글로벌 산업생태계의 변혁을 초래하고 있다는 게 미국의 지적이다. 중국은 글로벌 공장인데, 그 공장이 단순히 생산을 넘어 설계는 물론이고, 그 직전의 새로운 글로벌 생활형태의 변화를 가져오는 기술까지 개발하고 나선다면, 미국이 설 땅이 없다는 게 미국의 우려다. 중국이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지만, 미국 입장에서 그저 생산을 통한 부의 창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부의 형태까지 창조하겠다는 것은 분명히 미국에 대한 패권 도전이라는 것이다. 사실 글로벌 생활의 근본적인 변화는 그동안 글로벌 사회에서 미국이 주로 해왔던 일이다. 유럽 기업들이 가끔 나오기도 했지만, 대부분 결국 시장은 미국 기업들 위주로 재편됐다. 오늘날 글로벌 IT생활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래서 미국은 중국의 ‘기술 굴기’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각 도시별 ‘기술 혁신지수’까지 만들며 국가 기술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평가 결과, 지난 ‘2025년 과학기술 혁신 발전’ 최고 도시는 베이징으로 꼽혔다. 2위는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