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관영언론에서 타이완을 무력으로 통일할 수 도 있다는 극단적인 논조가 등장했다.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25일 인민해방군은 단호한 군사행동으로 무력통일을 실현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력한 논조는, 미국의 한 대위가 미육군이 발행하는 밀리터리 리뷰라는 군사잡지에 아시아에서 중국 군사력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타이완에 미국의 지상군을 배치해야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게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등장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또, 중국은 이미 국내적으로 반분열 국가법이라는 법적근거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조항에 따라 언제즌 인민해방군의 타이완 무력통일 작전에 돌입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타이완 무력통일의 법적 근거가 되는 반분열 국가법 8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혔는데, 이 조항은 "중국의 일부인 타이완을 중국과 분리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변이 발생하거나, 향후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질 상황이되면, 중국은 비 평화적 방법을 비롯해 모든 방식을 동원해 중국의 주권과 영토을 보호할 수 있다" 라고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등 서방의 압박속에서, 중국은 유엔과의 찰떡공조를 통해 유엔회원국중 저개발국가 특히 아프리카에 자국개발 백신을 무료공급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트럼프의 압박에 맞서고 있다.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어제 저녁시간 시진핑 국가주석이 유엔의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 중국이 자체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는 여러종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전 세계의 저개발국등에게 공공재로 내놓을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매체들은 시주석이 " 중국이 경험해 축적한 코로나19 방역의 경험과 노우하우를 세계 각국에기 나누고 지원하고 싶다면서, 유엔시스템과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국제적인 방역전선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집단 안전 체제로 역할을 해야 한다" 고 당부하고, "미국처럼 자국 일방주의와 세계 패권주의를 도모하면 세계 많은 국가의 신임을 상실하게 될 것"을 상기시키면서 유엔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했다. 중국이 자국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공공재로 세계각국에 제공할 뜻이 있다는 것은, 이미 지난 6월부터 공공연하게 밝혀온 바 있다. 지난 6월 17일, 중국은 세계의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이달 초 중국의 인민해방군에 대한 군사보고서를 낸 것에 대해, 오늘도 중국인민과 중국 공산당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모함의 차원에서 시작된 음모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중국 국방부 우치엔( 吴谦) 대변인은 오늘 13일 특별성명에서, 중국의 헌법 규정을 언급하면서 , 중국인민해방군은 '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인민의 군대( 人民军队) 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우 대변인은, 지난 2일 미국 국방부가 국회보고형식을 빌어 공개한 중국의 군사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무력 즉 중국인민해방군은 중국 공산당의 군대라고 표현하면서, 마치 14억 인민과는 아무 관계없는 무력집단인 처럼 묘사한 것에 대해, 이미 수 차례 강력 성토한 바 있다. 우치엔 중국국방부 대변인의 오늘 성명은, 중국공산당과 인민해방군 그리고 중국인민 이 3자의 관계에 대해, 미국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중상모략과 음모론을 펼치는 여론전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평가된다. 우 대변인은 오늘 성명에서, 중국공산당의 중국영도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본질적인 특징이라고 전제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의 무장역량은 인민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이 군대를 견고하게 영도'
중국과 러시아가 2년 전 대대적인 합동훈련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2020년도 더 큰 규모의 양국의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한다. 러시아측이 이 합동군사훈련을 '보스토크( 동방) - 2020 훈련'이라고 하고, 중국측은 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는 지역이름을 붙혀 ' 까오지아쑤어 ( 高加索) - 2020 훈련 ' 이라고 부른다. 중국TV 매체들은 어제 11일 새벽 이 훈련에 참가하는 인민해방군 병력과 장갑차등 중화기들이 자국 초대형군용수송기인 윈-20 을 통해 러시아로 출발하는 화면을 공개했다. 2018년에 이어 2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 번 러시아-중국 합동군사훈련은 , 러시아의 최 남부지방인 아스트라한 [ Astrachan' [Astrakhan] ] 주의 산악지역에서 진행된다. 러시아는 이번 훈련에 30만명 이상의 러시아 정규군과 탱크등 지상전투장비 약 3만 6천대, 항공기 천여대와 약 80척의 함정을 동원할 예정으로, 이 훈련은 러시아 군에게는 연중 가장 규모가 큰 실탄사용 훈련이다. 중국은 이번 합동훈련에 인민해방군 병력 3,200 명과 탱크와 대포 중화기 장비 1,000 대 이상 그리고 항공기 30대를 동원한다고 CCTV의 군사보도가 밝혔다. 이번 훈련이 실시
중국이 3번째 항공모함( 003) 을 평판 활주로를 적용해 건조하면서, 001과 002와는 달리, 전자사출기를 사용해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장치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의 항모함재기와는 다른 함재기를 운용할 것으로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를 비롯한 중국의 군사전문 웨이보들에, 중국이 자체개발한 스텔스 전투기인 FC-31의 비행훈련 사진들이 자주 게재되면서, 이 기종이 새로운 항모함재기로 적극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함항며너작최신 시제기가 최근 시험 비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차세대 항모함재기로 거론되고 있는 FC-31은, 젠(J)-20에 이어 중국 인민해방군이 자체개발한 두 번째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진다. 이 FC-31은 지난 2012년에 첫 시험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지금까지 공군의 어떤 부대에도 실전배치됐다는 소식을 전해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중국군에 스텔스기로서 실전배치된 것은 J-20 한 종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은 이미 중국군에 배치됐지만 FC-31은 아직 중국군으로부터 주문을 받지 못한 상태다. 현재 중국공군의 주력기는 J-20 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미사일 시리즈의 이름은 동풍( 东风 ), 동녁에서 부는 바람이란 뜻이다. 동풍(东风)이란 단어는 공교롭게도 2천여년전 제갈 량의 고사에도 등장한다. 제갈 량과 주유가, 창지앙 건너의 조조로 하여금 전선을 서로 결박케하는 계(속임수)에 빠지게 하고화공으로 불태울 준비를 마치며 독백을 뱉었다. "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동풍만 불면 끝난다, 万事俱备只欠东风" 1957년 11월 마오쩌둥(毛澤東)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사회주의 12개국이 모인 세계 공산당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마오쩌둥은 모스크바대학 강당에 모인 중국인 유학생들 앞에서 "동풍이 서풍을 압도하고 있다(東風壓倒西風)"면서 일장연설을 쏟아냈다. 동풍(东风)은 중국 등 사회주의 진영이고, 서풍(西风)은 미국 등 자본주의 진영을 말한다. 이후 중국은 자체 개발한 탄도 미사일에 '동풍'이란 명칭을 붙이기 시작했다. 중국말로 '동펑'이다. 1989년 12월 2일 지중해 섬나라 몰타 앞 바다에 정박한 선박에서 조지 H.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마주 앉았다. 이틀 간의 회담 후 두 정상은 동서 냉전 체제의 종식을 선언했다. 그 후 평화와 화해도 잠시, 오
중국은 지난 2018년에, 덩샤오핑이 추진한 개력개방 40주년을 지나 ,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방식에 따른 중국발전계획을 차근차근 수행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공산당의 이념을 연구 정립하고 전파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인 중국공산당의 중앙당교(党校, 중앙당의 대학교육기관)가 발행하는 최고의 이념매체인 치우스왕( ( 求是网)이 연재한 이 만평은, 제목이 " 개혁개방의 뜻을 꺽을 수 없고, 그 길을 가는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 ( 改革开放,志不改道不变 ) 이다. 치우스왕은 , 위 만평을 설명하는 글에서 ,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은 전 세계에서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실천과정에서 금과옥조로 삼을 수 있는 그 어떤 교과서도 없었고, 올바른 길이라고 제시된 그 어떤 선례도 없었다고 표현했다. 치우스왕은, 중국공산당과 14억 중국인민들은 '오직 실천' 이라는 명제아래, 실천하면서 진로를 찾아왔고, 어려움에 봉착해서는 우리 스스로 운명을 개척했다' 고 평가했다. 치우스왕의 이 논조는, 중국인민의 운명은 중국인민 스스로의 손에 달려있다는 인식하에, 그 어떠한 외세의 간섭이나 압박에 굴하지 않고, 40여년 전 중국공산당이 선언했던 개혁개방의 목표를 향해 일로
전 세계의 핵탄두는 약 14, 450에 달한다. 이 가운데 88%는 미국과 러시아가 갖고 있다 러시아은 미국보다 더 많은 약 6, 850 개의 핵탄두를 갖고 있다. 이 수치는 2년전인 2018년 6월 중국의 유명웨이보가 인용한 일본 나가시키대학의 핵무기폐기연구소 (日本长崎大学废弃核武器研究中心)가 당시에 발표한 연구결과이다. 나가사키시는 2차대전의 막을 내리게 한 일본에 대한 2번째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은 도시이기도 하다. 중국 소식통은 이 나가사키연구소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후에도 중국의 핵무기제조가 계속됐다는 전제하에 2018년 6월 현재 2,000 개에서 2,100 개 정도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소식통은 중국이 매년 국경절때 천안문광장에서 거행하는 군사퍼레이드에서 위용을 과시하는 동펑5 B의 핵미사일의 숫자는, 인민해방군이 보유한 핵 미사일의 8-10% 수준이었던 군의 운용관례를 근거로, 그동안 중국핵무기는 약 273 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 전했다. 그런데 일본의 나가사키대학 연구소가, 중국이 그동안 민간의 핵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호주등지에서 수입한 우라늄의 용량과 중국의 핵처리 기술수준을 고려해 볼 때, 핵무기제조
미국이 처음으로 중국의 핵탄두의 숫자를 공개하며, 중국의 호전성을 세계에 선전하는 심리전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구 소련시절 미소 냉전시기에는 서로 핵무기를 많이 가졌다는 선전전을 통해 전쟁능력을 과시하며 동맹국에 대한 핵우산을 자처하면서, 세를 규합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이후 소련의 붕괴로 냉전이 사라진 이후, 미국의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핵무기 숫자를 운운한 바는 없다. 그런데 미국이 냉정해체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핵무기 숫자를 운운한 것은, 세계가 중미 신냉전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스스로 밝힌 것과 같다는 평가이다. 미국이 중국의 핵탄두가 약 200개라고 밝힌 것은, 매년 의회에 보고하는 세계의 군사력현황보고서를 통해서 인데, 지난해까지는 중국의 핵무기 보유 사실 정도만 언급했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그 수치를 공개하고 나선 것이다. 미국의 이런 행동은, 중국 외교부가 " 중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 라는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듯이, 미국은 ' 중국을 세계 평화와 질서를 위협하는 나라' 라고 세계에 선전하고 싶은 것는 것이다. 중국은 미국의 이런 속내가 괘씸하기도 하지만, 일단 성의를 다해 평화를 주제어로 하는 장문의 성명으로 대응했다.
중국인민해방군이 미국본토에 대한 공격과 폭격을 상정하고, 자국의 핵잠수함에서 SLBM (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 ) 잠수함발사 장거리 미사일을 지난 26일 올해 처음으로 발사한 사실을 중국군사전문 웨이보들과 홍콩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이 핵잠수함에서 발사했다고 보도한 SLBM은 쥐랑( 巨浪)-2A 형으로 알려졌다. 쥐랑( 巨浪)-2 형 SLMB 은, 중국인민해방군이 육상에서 발사하는 동펑31 장거리미사일을 기본형으로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게 만든 장거리 미사일이다. 쥐랑( 巨浪)-2형 SLBM은 핵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약 23톤 규모로, 사거리는 8,600킬로미터이고 목표물 폭격 오차범위는 80센티미터이다. 중국은 이것을 개량한 쥐랑( 巨浪)-2A형을 만들었는데 탄두에 4개에서 8개까지의 소형 핵폭탄을 탑재하고 사거리를 12,000 킬로미터로 늘렸다. 중국은 또 쥐랑( 巨浪)-2B형 으로 개량한 SLBM은 핵폭탄을 10개까지 탑재하고 사거리를 더욱 늘려 14,000 킬로미터까지 도달할 수 있고, 목표물 폭격 오차범위를 40미터로 정확도를 한층 높힌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명보가 지난 26일 쥐랑( 巨浪)-2 형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