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존슨 영국 총리는 올해 말 종료예정인 "브렉시트"(Brexit) 전환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영국 의회 하원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으며, 영국의 첫 번째 임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것이며, 브렉시트 전환기간은 12월 31일 종료로 의회 입법으로부터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은 올해 1월 31일에 공식적으로 브렉시트 되었으며, 브렉시트 전환기간이 바로 시작되었다. 영국과 유럽의 관계는 양국이 브렉시트 이후 무역 관계 협력을 위해, 과도기동안 현 상태를 유지해왔다. 이달 초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브뤼셀에서 브렉시트 이후 4일 간의 첫 회담을 가졌다. 두 번째 협상은 원래 18일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었다. 분석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영국과 유럽 간의 두 번째 협상이 시작될 수 없다면, 브렉시트 전환기간이 연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현 협약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이 전환 기간 동안 무역 협정에 도달하지 못하고 전환 기간이 더 이상 연장되지 않으면, 양측은 세계 무역기구의 틀 아래 무역을 진행하게 된다. 여론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중 손실"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
18일 케냐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새로운 폐렴 전염병 퇴치와 관련해 많은 중국 전문가들과 첫 화상 회의를 가졌다. 같은 날 카 구이 보건부 장관은 중국 전문가들과 풍부한 전염병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이는 케냐의 코로나 통제에 많은 도움이되었다고 말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13인의 케냐 보건당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치료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케냐는 전염병에 대처하는 방법,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및 환자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제기했으며, 약 3 시간 동안 상세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지 시각 3월 15일 20시17분, 세르비아 대통령 알렉산더르 부치치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 금일 저녁 국경을 봉쇄하고 (자국민,외교공무원,세르비아 거주민,중국의료원 제외) 모든 입국을 금지하였다. 세르비아로 들어오는 국민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심한 국가에서 돌아오는 경우 28일간 격리 해야한다. 16일부터 모든 대학,초중고등학교,유치원은 이번 학년이 끝날때까지 수업을 중지하고 국영 방송국을 통한 사이버 수업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해외 수학여행이 금지된다. 50인 이상 실내 단체 활동이 금지되며 헬스장,체육관을 폐쇄하며 식당 영업을 제한하고 배달을 장려한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야외활동을 지양하고, 손아랫사람들의 방문 및 접촉을 줄일 것을 권장하였다. 16일부터 코로나 치료 병원은 군대의 관리를 받고 경찰이 격리시설을 감독할 예정이며, 규정에 어기는 행위를 할 경우 3년의 형벌에 처해진다. 부치치는 이 어려운 시기에 EU에 희망을 걸 수 없으며 세르비아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중국이라고 강조하였다. 중국에서 500만개의 마스크와 호흡기를 대량으로 긴급구매 하였으며,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그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미중간 ‘언론 전쟁’이 결국 수면위로 떠올랐다. 선제펀치는 미국이 먼저 날렸다. 미국이 미국에 상주하는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의 주재 기자 수를 약 38% 가량 줄인다고 통보하고 미국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즉각 중국 외교부와 중국매체들이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 3일 중화권 매체와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오는 13일부터 중국 매체의 미국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국인 상주직원의 총 수를, 기존 16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도록 조치했다. 미국의 인원감축 요구대상이 된 중국매체는, 중국 신화통신, 중국글로벌TV네트워크(CGTN), 중국국제라디오, 중국일보 이다.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의 미국 내 배급을 총괄하는 '하이톈 발전 USA' 사 도 포함됐지만 이 회사는 중국인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타격이 없을 것으로 AFP는 전했다. 미국의 언론전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 매체는 바로 중국의 대표매체인 신화통신이다. 당장에 기존 100명이 넘는 중국인 직원을 59명 아래로 줄여야 한다. CGTN은 30명, 중국일보는 9명, 중국국제라디오는 2명밖에 중국인 직원을
미국의 아프칸 철군결정이 확실시 되면서, 아프간관련 군사자원을 남중국해의 분쟁지역에 재배치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늘고 있다. 2일 중국 군사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필두로 한 미 해군 제9타격대가 정식으로 이 지역의 감시 순항 일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타격대에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5대가 포함돼 있다. 타이컨더로가 미사일 순양함 1대 역시 타격대 속에 편성돼 있다. 미국은 현재 아이젠아워 항모를 유럽에 배치했고 트루먼 항모 역시 페르시아만에서 순항 작전을 수행 중으로, 미국 3개 항공모함전단이 지구 곳곳에서 상시 작전 상황을 전개하고 있는 형국이다. 둬웨이 등 친 중국 성향의 중화권 매체들은, 미국의 이러한 전방위적인 해상작전은 당연히 중국을 자극할 수 밖에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도 인민해방군의 현대화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자국영해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역에서의 자국 구축함전단의 순찰작전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미군은 지난 2월 17일 괌 인근 서해 703미터 해상에서 중국 구축함이 지역 상공을 날던 미 순항기에 대해 레이저 빔을 쏘았다고 주장했다. 이 레이저빔은 인간의 눈으로 식별할 수는 없지만, 비행기
23일 나루히토 일본 천황의 생일에 아베 신조 총리 등 47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황궁에 일반인 방문 금지로 생일 연회만 열렸다. 관례에 따르면 일본 천황의 생일 당일은 일반인이, 천황 거주하고 있는 고쿄(皇居)에 들어가 천황 생신을 축하한다. 하지만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하기 위해 일본 천황이 일반인 방문을 취소했다. 취소한 이유는 사람이 많이 모아서 감염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고쿄 내 연회는 남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치인과 최고 법원, 일본 천황의 가족들과 각계 최고의 대표자 총 470명이 연회를 참석했다. 연회 끝나고 다과회도 열리고 각국 주일 대사 사절과 사절의 부인 만나 회담을 했다. 한편 일본 방송협회 집계 결과 23일 오후 9시 현재 일본의 확진 환자는 총 838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승선 확진자는 691명이고 일본에 있는 일본인 및 중국 관광객의 감염자는 총 133명이다. 또한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중 감염자가 14명이다.
대구 주한미국 기지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다. 주한 미군은 대구 방문이나 여행도 금지됐다. 북한일보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미군이 한반도 내 주한미군 병력과 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단계를 '낮음'에서 '중간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주한미군이 위험 수위를 올린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 및 경북지역 확진환자 중 14명이 대구 남구 성당에서 예배한 적이 있었다. 이 교회는 주한미군 1병영과 2㎞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사령관은 19일 서신을 통해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접촉경로 추적을 완료하기 전에, 2월 9일부터 지금까지 대구의 관련 교회를 방문했던 모든 실무자는 반드시 자체 격리를 해야 한다"며 "가족과 민간인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필수 임무를 제외한 모든 주한미군 근무자들은 대구 여행을 금지하고 외부시설로의 이동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대구 지역의 주한미군 기지와 학교, 어린이개발센터, 아동보육시설은 잠정 폐쇄 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1일 재 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내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와 인도, 남아공 등의 정치인들이 잇따라 중국의 방역에 대해 찬사를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중국의 노력이 미흡하다고 보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입장이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한 것이 여러 나라 정치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 미얀마 집권 민맹 중앙위원인 몬유와온신은 "중국이 적극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통제에 나선 것은 중국의 제도적 우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이 전쟁을 필승의 자세로 방제작업에 나섰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의 교통을 통제하고 인원 이동을 제한했다. 현재는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수많은 조치는 중국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인도의 전 외교관인 파비안은 “사람들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가 꼭 필요한데, 중국은 그것도 잘 해냈으니 정말 존경스럽다. 중국 정부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가며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제사회가 중국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아공 무역공
미얀마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에 쌀 200톤을 전달키로 했다. 미얀마는 중국이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 미얀마 외교부는 미얀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앙 통제체제 의장 및 국제 협력부장인 오각정은 14일 네비에서 주미얀마 중국대사 천하이(陈海)를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를 본 중국에 쌀 200톤을 기증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가 중국에 기증할 쌀 200톤은 미얀마 정부가 벼를 출시하는 시기에 기본가격으로 구입해 양곤시에 비축하고 있으며, 미얀마는 중국에 쌀 수송 준비가 돼 있다고 미얀마 상무부 대변인인 오친모가 전했다. 미얀마 외교부 정치처장인 오각형은 '기부 날짜는 정확히 모른다. 우리는 쌀을 해상으로 보낼 것인지 육로로 보낼 것인지를 조율하고 있지만 가능한 최대한 빨리 이 화물을 보낼 것'라고 강조했다. 오각정 장관은 중국 시진핑 주석 지도하에 중국 인민들이 20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함께 노력한 것을 찬양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각정 장관은 중국 정부가 우한에 유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59명이 특별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80대 부부가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한국 정부가 비상이다. 이들 부부는 해외여행을 하지 않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첫 ‘깜깜이 환자’라는 점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느냐 마느냐에 따라 향후 방역태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들 부부가 접촉한 이들이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6일 방역당국과 연합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에서 29번째와 30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부부 사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17일 “남성인 29번째 환자는 15일 가슴통증 등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응급실에서 폐의 문제를 발견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이 환자의 부인 역시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들 부부는 최근 해외 여향을 하지 않았다. 이 경우 이 부부는 지역에서 모르는 사이 감염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즉 지역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역 감염이 경로관리가 되지 않으면 대형 감염 사태를 낳을 수 있다. 이에 우리 역시 외국인의 출입국을 잠정 봉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