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녀시대 윤아가 인스타에 '지난해 도전, 새해 합격'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HSKK' 중국어 시험 중급를 통과한 윤아의 합격증이다. 윤아는 중국 SNS 웨이보에서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웨이보 핫 검색어에 팬과 네티즌들의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윤아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저는..." "한류 여신 임윤아 축하한다" 등 글을 이어지고 있다. 윤아는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武神赵子龙》)에서 누적 조회수 100억을 돌파하며 '한류 여신'으로 중국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중국 시상식에서도 유창한 중국어로 수상 소감과 인터뷰를 발표, 그의 'HSKK' 합격 결과에 공감을 얻었다. <웨이보 댓글> 임윤아! 너무 훌륭한 것 아니야? 이제 합격증을 들고 자기 중국어 잘한다고 할 수 있겠네...ㅋㅋㅋㅋ 울고 싶다. 어디서 온 선녀 같은 여자냐(윤아 댓글 많이 보면 중국어 더 잘할 수 았다ㅋㅋ 처음부터 중급 아냐? 너무 훌륭하다 축하해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빨리 영화 찍어라. 임배우 기대!!
한국과 중국 모두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이 때문에 입시철만 되면 온통 수능이야기다. 최근 한국에서 수능결과 유출되면서 사회문제가 됐는데, 중국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공감을 표하면서 관련 뉴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4일이 한국 수능 점수 발표 날인데, 3일전 300명 넘은 수험생이 사전에 성적표를 조회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것은 1994년 한국 수능 제도 실행한 이후 첫 번째 수능 성적 유출사건이다. 수능 결과 유출을 수험생의 큰 영향을 미쳐, 한국 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4일에 중국 관변 매체 CCTV에 보도했다. 중국 수능―가오카오(高考)도 한국수능처럼 비슷하게 치열한 경쟁률을 갖고 있어서 많은 네티즌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여, 웨이보에서 높은 주목을 갖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 상황은 일찍이 성적을 알면 학교 지원한 것에 대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학교 합격결과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중국의 수능처럼 성적 나와서 지원한 것과 다라서 심각성이 완전 다르다”라고 댓글을 남았고, 또한 네티즌은 “시험 문제 유출도 아니고 그냥 점수 유출인데”라는 의견을 보였다. <웨이보
네티즌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가 자사 티셔츠에 홍콩과 마카오를 국가 명칭으로 써 파문이 일어난데 이어 12일에는 지방시, 코치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유사한 문제를 일으켰다. 소비자들이 반발하자 이날 최소 6대 브랜드가 공식 사과했지만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들의 사과에 대해 비판적 입장이다. 한 네티즌은 ‘중국인만 쓰는 웨이보에서만 사과하면 무슨 소용 있나’라고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이건 중국인만 보라고 하는 뜻. 외국 SNS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본질적으로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숙긴 것 같아’라고 비판했다. 웨이보 댓글: 외국 교과서가 바로 이렇게 가르치는 것 의심...그들은 이렇게 인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 것 같아. 디자인너도, 심사도, 인쇄화사도, 홈페이지도... 중국인들이 중국인만 쓰는 웨이보에서만 사과하면 무슨 소용 있냐? 그들이 왜 이런 옷을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지역과 국가는 쫌만 주의하지 않으면 잘못될 수 있는데... 이건 중국인만 보라고 하는 뜻...외국 SNS에 여전히 많은 사람
왕리핑(王丽萍) 산둥(山東)대학교 법대 교수가 최근 "결혼 연령은 남자는 만 20세, 여자는 만 18세으로 낮추자“는 건의문을 내자 네티즌이 한결같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법적 결혼 연령을 낮추자는 제안이 호응 받지 못한 것은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생리적으로는 18세 성인이라고 하지만 이 나이는 아직도 고3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결혼한다는 것은 네티즌의 지적대로 "고1~2에 연애, 고3 졸업하면 결혼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조혼 후에 낳은 아기는 누가 키우냐", "아기 데리고 대학 어떻게 가니", "분유 기저기는 누가 사요", 사람들이 조혼조육에 호응하더라도 우리 사회는 출산조를 맞을 준비가 돼 있나‘라며 비판 댓글을 잇따라 올렸다. 웨이보 댓글: 고3을 졸업한 여성을 결혼시켜 아이를 낳게 하고, 중년 시어머니나 외할머니가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를 데리고 다니게 하면 여성이 전부 남성에게 일자리를 내주는 것일까? 인구 악순환이 아니라 사회복지 증가를 고려해야 한다. 법정 결혼 연령을 올려야 하는 거 아닌가? 지금 이혼율이 그렇게 높고 무책임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젊은이들이 좀 더 성숙해진 다음에 결혼하는 것
강진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자, 소속사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16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우리 회사는 2019년 5월 신뢰를 바탕으로 강지환과 협약을 맺었지만 예기치 못한 불명예로 신뢰가 무너져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철저한 연예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자택에서 A양을 성폭행하고 B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강지환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고, 변호사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강지환은 '힘내! 김순'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의 작품을 통해 중국 시청자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 소식 나오자마자 웨이보 핫이슈에 오르며 중국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 네티즌는 ‘강지환는 나 남신였는데! 멘봉’이라는 글을 남겼고, 다른 한 네티즌은 ‘화이브라더스 요즘 정말 재수없다. 중국에서 거의 설비를 팔아서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 지사는 이제 강지환 성폭행이라니…’라는 댓글을 달았다. 웨이보 댓글: 인생은 롤러코스터와 같다. 앞발은 아직 촬영 중인데 뒷발이 감옥에 간다. 화이브라더스, 강지환과도 계약이 있었어? 강지환는 나 남신였는데! 멘봉 화이브라더스 요즘 정말 재수 없다
디즈니의 야심작인 ‘목란’ 예고편이 공개되자 영화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영화 '목란'은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스타들이 출연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목란은 디즈니가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공주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애니매이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데, 북미는 2020년 3월27일 개봉예정이다. 중국 개봉 날짜는 미정이다. 목란 예고편은 1분29초에 불과하지만, 주연배우인 유역비가 목란의 성격을 잘 표현하면서 승마와 활쏘기, 칼춤 등 다재다능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유역비의 눈빛이 목란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네티즌들의 평이 나왔다. 목란 전투 장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액션 신 대박!”, “너무 아름답고 멋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디테일은 놓치지 않았다. 티저 영상에서 목란의 집은 원형의 토질 건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푸젠토루(福建土楼)와 흡사하고, 스토리가 중국 북조(北朝)시대인데 주인공의 메이크업이 당나라 당시 유행하던 풍이라는 지적이다. 디즈니공주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평민출신 여주인공이 왕자와 결혼 안한 영화이다. 기대된다! 첫 번째로 중국계 배우가 이렇게 많이 나온 할리우드영
"정말 우리 소득 맞아?" 중국 국가통계국이2018년 중국 1인당 국민총소득이 9732달러(6만6700위안)라고 발표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본래 1인당 국민총소득과 1인당 개인소득은 차이가 있다. 특히 우리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큰 광둥성 등을 포함해 무려30개 성으로 이뤄진 중국에서 그 격차는 더욱 크다. 오죽했으면 원자바오 전 총리는 "중국은 더하면 무서운 나라지만 나누면 정말 힘 없는 나라"라고 했을까? 어쨌든 이런 중국에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헤프닝이지만 어쨌든 중국의 발전은 우리를 비롯한 주변국들을 충분히 놀라게 하는 것이다. 중국 언론매체 수피잡담 스튜디오는 5일 이 수치가 발표되자 네티즌들이 불만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1인당'과 '소득'이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해서 주민 1인당 국민총소득을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즉 1인당 소득으로 이해했던 것 같다. 실제로 이 둘의 차이가 크다. 발표된 1인당 국민총소득은 국민총소득을 연간 인구로 나눈 것으로 1인당 국민총생산(GNP)과비슷한 것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대략 엇비슷 하다. 그러나 1인당 소득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국민총소득은 한
중국 네티즌들이 배우 김우빈이 암을 이겨내고 영화계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김우빈은 2013년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히트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7년 5월 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년여에 걸친 투병 끝에 회복한 김우빈이 영화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팬들은 매우 기뻐하고 있다.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자, SF 장르인 영화 '외계인'(가제)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건강을 되찾는 것은 행운이다. 잊지 못할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라’고축하 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우빈가 회복되었다는 것은 많은 한국 뉴스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 8일 수능시험에 장시(江西)성 진현현(进贤县) 서산학교 고3인 공모군은 호텔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낮잠에서 깨어보니 영어시험 입장시간을 놓쳐 수능을 망쳤다고 학교 측에 항의했다. 공군의 어머니 홍모씨는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학생을 따라오는 것을 원치 않았고, 학생 관리비용으로 750위안을 냈는데도 학교의 직무상 과실로 학생이 시험을 못봤다”고 말했다. 서산학교는 9일 만인 17일 공군에게 사과하고 재수 비용으로 2만6000위안을 배상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웨이보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런 문제는 당사자 책임이 더 크다”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학교가 강제적으로 학부모를 못 따라 가게 하고 비용까지 받았다”며 “학교 책임”이라고 말했다.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네티즌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 멍웨이(孟玮) 대변인은 17일 “과일 가격 상승은 그동안 이상기후 요인에 따른 것으로, 상승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제철 과일이 대거 출시되면서 비교적 빨리 정상 구간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격 모니터링을 계속 강화해 물가의 추세를 면밀히 추적하고, 정세 변화에 따라 관련 부서와 필요한 조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과일 가격 상승이 정부의 기후이상이라는 설명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연초부터 과일 가격이 비쌌다”며 “기후때문이 아니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도 “이전에 과일을 근수로 샀는데, 이제는 낱개로 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