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잔자 직원 6,000여명이 7월 8일부터 3일간 파업에 돌입하였다.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산업과 회사를 이끌어 가는 가운데 회사는 직원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된다고 충고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삼성전자노조를 응원하고 나섰다. 의도가 보인다. <코리아 타임스>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소속 최대 규모의 노조인 전국 삼성전자 노동조합(NSEU)는 8일부터 3일간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의 요구 사항은 임금 인상, 유급 휴가 확대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이다. 이는 삼성전자 창립 55년만에 처음 있는 파업으로 약 6,5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로이터 통신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이현국 노조 부회장은 현재 삼성의 제안에는 임금유연제와 연차 휴가 제도가 포함되어 있으나 노조의 임금 인상 및 연차 휴가 확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말했다. 만약 삼성이 개선하지 않는다면 노조는 추가 파업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로이터 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산라인의 자동화 비율이 매우 높아 파업이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나 인공지능이 테크놀로지 기업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이번 파업은 반도체 산업이 중요한 시기에 직원
2024년 중국 유니콘 기업 규모 8조 4000억 위안(약 1,595조 6,6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콘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해 창업과 동시에 1조 단위의 가치 평가를 받는 기업들은 말한다. 동화속 유니콘처럼 드물게 나타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신에너지, 인공지능, 반도체 업계에 중국의 유니콘 기업이 가장 많다. 신에너지 유니콘 기업은 산업의 신속한 발전에 힘입어 pre-IPO와 IPO 건수가 많으며 규모도 크고 수준도 상당하다. 2023년은 인공지능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해이다.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 뛰어난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타났으며 AIGC 분야의 유니콘 기업도 크게 늘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업계 역시 마켓도 커지고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다운스트림 인공지능과 스마트 주행의 성장 덕분에 유니콘 기이 급증하였다. 2024년 유니콘 기업 평가 가치 순위 1위 SNS 2위 핀테크 3위 신에너지 4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5위 인공지능 6위 반도체 7위 물류 8위 소프트웨어 서비스 9위 전자제품 10위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작열하는 태양 아래 환경미화원들이 손에 걸레를 들고 허리를 굽혀 도로를 닦고 있다. 연신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는다. 최근 중국 네티즌들의 동정을 샀던 동영상이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허리를 굽혀 걸레로 도로의 유도선을 닦는 영상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누리꾼들은 왜 굳이 더운 날씨에 작업을 해야하나, 기계나 세척차를 사용할 수 없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해 고용주측은 해당 도로의 유도선 청소가 지역 도시관리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도시관리국은 걸레로 직접 닦으라는 요구는 하지 않았으며 바로 청소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다시 한번 야외 근로자의 폭염 속 권리 문제가 여론의 이슈로 떠올랐다. 일부 고용주들의 경우 야외 노동자의 폭염을 피해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애써 무시하였다. 예를 들어 일부 고용주들은 고온과 관계된 법규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게 하거나 관련 규정을 형식적으로만 지키고 실질적인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으며 음료 등 물품으로 고온 수당을 대신 지급하기도 했다. 사실 고온의 날씨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지 않는 사
올 1월~5월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1위는 여전히 토요타였다. 토요타는 최근 각종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세계인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꼽혔다. 2위는 일본 토요타에 이어 독일의 폭스바겐이었다. 3위는 다시 일본 혼다였다. 현세에 자동차 산업을 일으킨 미국 포드는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현대는 5위로 그 뒤를 바짝 뒤쫓는 형국이었다. 중국 자동차 협회 데이터 연구 센터에서 최근 올해 1월~5월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놀라운 것은 그 각축장에 일본, 독일, 미국, 한국에 이어 중국이 끼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글로벌 톱 10에 비야디가 8위로 등극했다. 비야디는 스웨덴 명차 브랜드 볼보의 실질적인 주인이다. 볼보는 더이상 스웨덴이 아니라 중국의 것인 셈이다. 비야디는 볼보의 경우 철저히 무간섭 태도로 현지화 전략으로 경영을 하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볼보는 스웨덴 명가의 명성을 현재까지 무난히 이어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야디는 볼보의 명차 기술력에 자신들의 도전적 정신을 담아 전기차 분야에서 글로벌 1위 브
머리가 좋아서 그런가? 한국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 말이다. 한국인은 예로부터 참 지혜로웠다. 역사 속에 수많은 외부 침략을 이겨낸 장면 장면들이 증명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평화롭다고 한반도 땅의 백성들이 행복했던 적도 드문 듯 싶다. 역시 역사가 증명해주는 일이다. 매 평화의 시기면 이 작은 땅의 권력을 놓고 서로 다퉜다. 자기보다 조금 못한 백성들의 것을 빼앗으려 온갖 지혜(?)를 부리기 일쑤였다. 그럼 가진 자들이라고 행복했으려나? 역시 아니다. 서로 너무 지나치게 경쟁을 해 서로가 서로를 피곤하게 했다. 한반도 이 좁은 땅에 지역과 지역 사이에는 지역감정의 골이 깊었고, 계층과 계층 사이에는 증오의 골이 깊었다. 모두가 너무 똑똑해서 그런가 싶다는 게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실제 글로벌 민족들의 IQ를 테스트한 결과, 한국인들의 머리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왔다.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인 면을 테스트 하는 게 바로 IQ다. 한국인들의 IQ가 이스라엘이나 인도인들보다 높다는 것은 의외의 일이다. 그동안은 유대인과 일부 인도인들의 지능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었기 때문이다. 의외는 중국이다. 그래도 한국인들의 지능이 높다는 것은 세계에서 알려진
' 예산 수익 2% 증가, 지출은 3% 이상 증가' 중국의 1~5월 간 재정 수지다. 수익도 늘었지만, 쓴 돈은 더욱 늘었다. 중국 정부가 돈을 풀어 경기 부양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최근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전역의 일반 공공 예산수지를 공개했다. 공공재산 수익이 9조 6,912억 위안(약 1,832조 244억 원)에 달해 약 2% 증가했다. 아울러 재정 지출도 3.4% 늘었다. 세수와 지출의 증가추세는 모두 '양호'하는 수준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평가다. 중국 매체들은 "전반적으로 재정 지출과 수익이 안정을 이루어 경제 성장과 회복을 촉진하고 있다."고 평했다. 사실 세부 항목을 보면, 실제 세수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중국 당국이 감세로 경제 활성에 그만큼 힘을 썼다는 의미다. 세부 항목을 살피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국의 세수 수익은 8조 462억 위안(약 1,521조 536억원)으로 동기 대비 5.1% 감소하였다. 세수 이외의 항목은 1조 6,450억 위안(약 311조 201억원)으로 동기 대비 10.3% 증가하였다. 재정 지출의 경우 각 급 재정부서가 재정 자원의 통합을 강화하
대학 순위, 한국에서는 인생이 걸린 문제다. 어느 대학에 가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물론 100% 달라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소위 '스카이'라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졸업한 이들의 사회 진출과 그렇지 못한 이들의 사회진출은 출발선 다르다. 소위 '고시'를 통해 같은 출발선에서 사회 진출을 했다고 해도 달리는 트랙이 달라진다. 사회의 패스트트랙은 소위 스카이 출신들이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생긴 트랙이다. 이 패스트랙 탓에 경기 중에 차이가 생기고, 경기가 끝나면 더욱 차이가 생긴다. 미국이나 유럽도 대학의 순위가 있다고 해도, 한국 정도는 아니다. 물론 명문대를 졸업한 이들이 더 나은 삶, 혹은 사회적으로 더 큰 일을 하지만 한국처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사회 곳곳에서 패스트트랙까지 만들어 낸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처럼 어느 대학을 졸업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그럼 가장 놓은 대학은 어딜까? 최근 고등 교육 전문 평가 기관에서 ‘2024년 중국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 따르면 종합 대학 Top 100 순위에서 베이징의 18개 대학, 장쑤성 15개 대학, 광둥성 9개 대학, 상하이 8개 대학, 산
'궈바로우' 한국에서도 유명한 중국 요리다. 탕수육인데, 더 부드럽고 살이 더 바싹하게 굽는 게 특징이다. 이 궈바로우가 중국에서 때 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지린성에서 궈바로우 본고장을 주장하며,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사무국까지 만들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린성은 지난 6월 30일 궈바로우 대회가 인기리에 열렸었다. 대회는 큰 인기를 끌었는데, 지린성은 이 여세를 몰아 궈바로우의 다양한 이점을 알리는 사무국까지 운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실제 지난 3일 오전 지린시 위원회의 직원이 직접 나서 "이 사안이 지린시 상무국에서 제안한 것이며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린성의 궈바로우 사무국 설립 아이디어는 최근 지린시가 개최한 세계 궈바로우 대회의 성공적인 결과에서 비롯되었다. 지린시는 궈바로우를 전문적으로 홍보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궈바로우 사무실은 궈바로우 홍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우수한 음식 블로거와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궈바로우를 더 널리 알리고자 한다. 최근 몇 년간 음식으로 유명해진 도시들이 꽤 많다. 예를 들어 바비큐로 유명해진 쯔보, 마라탕으로 유명해진 톈수이가 전형적인 예시이다. 일부
중국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가격과 기술에서 모두 수준급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다져진 실력이다. 중국은 기존 내연차는 외국 유명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전기차에서는 글로벌 최강자인 테슬라를 지난해부터 제치고 중국 브랜드들이 톱 자리를 꿰차고 나선 상태다. 올 들어 중국차의 글로벌 공략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월~5월 자동차 누적 수출입 총액 동기 대비 6.4% 늘었다. 중국 월별 자동차 수출량은 세관총서의 데이터를 협회가 종합해 내놓는다. 지난 5월 자동차 수출입 총액은 263억 8000만 달러(약 36조 5,890억원)에 달했다. 전기 대비 3.4% 증가했고, 전년동기 7.9% 는 수치다. 가운데 수입액은 60억 7000만 달러(약 8조 4,190억원)로 전기 대비 11.5% 증가하였고, 동기 대비 2.2% 증가하였다. 반면 수출액은 203억 1000만 달러(약 28조 1,699억원)로 전기 대비 1.3%, 동기 대비 9.8% 증가하였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전역의 자동차 누적 수출입 총액은 1,201억 5000만 달
사람 사는 곳이라고 다 같지 않다. 어느 곳은 주변 환경이 좋고, 어떤 곳은 국가발전 수준이 높아 교통 및 의료시설 등 삶의 인프라가 남다르다. 하지만 생활비가 비싸기 일쑤다. 서민들에게는 ‘그림에 떡’에 불과한 장소도 많다. 반면 글로벌 사회를 뒤져보면, 의외로 삶의 인프라는 물론 주변 자연환경도 좋으면서 생활비도 싼 곳이 있다. 그럼 세계에게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서울, 도쿄, 런던, 베이징? 모두 삶의 인프라는 몰라도, 생활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들이다. 살기 좋다고 손으로 꼽히기에는 부족함이 크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글로벌 도시 173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역시 삶의 질이 좋기로 소문난 북유럽, 서유럽 도시들이 꼽혔다. 코펜하겐, 취리히, 제네바는 각각 2위, 3위, 6위를 차지하며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일본의 오사카,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등 4개 도시가 꼽혔다. 이번 조사대상 도시들이 얻은 삶의 질 평가 점수는 76.1점으로 직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평가지수는 173개 도시의 5가지 주요 범주인 안정성, 의료,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