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icycle Fair)'가 5월 5~8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된다.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650여 개 업체 회원으로 구성된 중국자전거협회 주관으로 1990년부터 매년 개최돼 현재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자전거 브랜드 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1500여 개의 전 세계 자전거 관련 업체를 비롯해 1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17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전시장 규모는 총 15만㎡이며 사이클, 산악자전거(MTB),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 어린이 자전거, 아웃도어 자전거 등 자전거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12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올해 참가가 확정된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는 SHIMANO, GIANT, MERIDA, DAHON, YADEA, CAMPAGNOLO, BROOKS, CATEYE 등이다. 각 브랜드마다 최신 제품을 선보여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중국자전거협회는 "이번 박람회에 전문 사이클링 시뮬레이터가 마련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전문 장비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중국 3D 비전 분야의 선두로 꼽히는 오비벡(ORBBEC, 奥比中光)이 ‘엔비디아(NVIDIA) GTC 2024’에서 Microsoft Azure Kinect DK의 혁신적인 대안으로 Femto Bolt와 Femto Mega iToF 카메라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오비벡은 '3D 비전 AI 강화(Powering 3D Vision AI)'라는 주제로 Femto Bolt와 Universal Robots 로봇 팔의 기능을 결합한 첨단 지능형 피킹 솔루션을 NVIDIA Orin AGX AI 컴퓨팅 플랫폼과 함께 선보였다. 오비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탁월한 정밀도로 물품을 감지, 피킹, 배치한다. 또 겹쳐 있거나 불규칙한 형태, 심지어 투명하거나 반사되는 물체를 포함하는 복잡한 작업을 손쉽게 처리하며 용기 피킹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오비벡은 이번 시연에서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세대 로봇 비전 및 3D 스캐닝 기술의 획기적인 변화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중국 증시에 상장된 오비벡은 중국의 3D 비전 및 AI 비전 기술 선도 기업으로 로봇 공학, AI 비전, 3D 스캐닝, 생체 인식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글로벌 알루미늄 산업 및 주요 응용 부문을 위한 무역 박람회이자 B2B 플랫폼인 ‘알루미늄 차이나(Aluminum China) 2024’가 오는 7월 3~5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번째인 알루미늄 차이나는 RX Greater China가 주관하며 글로벌 알루미늄 업계 전문가와 공급업체가 함께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전시회, 네트워킹 이벤트 및 포럼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는 특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루미늄 차이나 조직위원회는 “최근 수년간 신에너지 차량과 태양광 발전에 힘입어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 박람회는 비철금속 산업 및 관련 응용 분야 내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공급업체를 위한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행사 참가 업체는 비즈니스 매칭 세션 및 공장 견학을 포함하여 알루미늄 차이나가 기획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RX Greater China는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중국비철금속산업제조협회(CNFA)와 제휴한 ‘2024 상하이 국제 산업재료전-
현재 세계 AI(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NVIDIA)가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한다. 엔비디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 개막을 맞아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제휴 내용을 공개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비야디의 차세대 다이너스티 및 오션 시리즈 모델에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의 사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드라이브 오린'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초당 최대 254조 회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AI 기반 콕핏과 자율주행 기능을 실현시켜 차세대 전기차, 로보택시 등의 첨단 디지털 기능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야디는 엔비디아의 기술을 이용해 전기차 생산공장과 공급망을 합리화하고 가상 쇼룸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엔비디아가 비야디 이외에 샤오펑, 리샹(Li Auto), 레노버 등 중국의 자동차 및 컴퓨터 제조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중국 소비재 플랫폼들이 글로벌 각국 시장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이 같은 중국 소비재 플랫폼으로 인해 자국 소비재 공급망이 철저히 망가지고, 결국 중국 소비재 공급망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는 데 있다. 중국이 경제 파워를 글로벌 정치 구도 재편에 어떻게 활용했는지는 역사가 이미 보여준다. 중국 봉건 황실은 중국과의 교역 조건으로 황제를 섬기도록 했다. 한국은 물론 몽골, 일본마저 중국 시장과 교역하기 위해 신하를 자처했다. 소위 ‘조공무역’이 그것이다. 과연 중국의 현대판 조공무역 구도 구축은 성공할 것인가. 중국 소비재 플랫폼들의 글로벌 공략 상황을 보면 그것이 기우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최근 영국 BBC 중문 사이트는 중국 소비재 플랫폼의 1등 브랜드인 ‘테무’가 어떻게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인 1억 2300만 명이 시청한 올해 슈퍼볼 경기에 테무 광고 6개 슈퍼볼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이다. 올해 슈퍼볼 방송에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여러 카메라 컷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Temu)의 30초짜리 광고 6개를 시청했다
'1850만~2780만 원' 전기차의 새로운 가격대다.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 모터스(Xpeng Motors)가 저가형 브랜드를 출시한다. 중국이 가성비를 무기로 한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사실 전기차는 하나의 거대한 전자제품이다. 강력한 연소 폭발을 견뎌내며, 그 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바퀴를 굴리는 정밀한 조립 기계인 내연 엔진과 달리, 엔진부터 모든 것을 자동 조립할 수 있어 가성비를 극도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마치 스마트폰 하나를 개발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개발된 스마트폰을 새로 생산하는 단가는 극도로 낮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난 16일 개최된 '중국 전기차 100인회 포럼(中国电动汽车百人会论坛, China EV100 Forum) 2024에서 허샤오펑(何小鹏) 샤오펑 모터스 CEO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해 10만~15만 위안(1850만~2780만 원) 가격대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새 브랜드는 젊은이들을 위한 최초의 AI(인공지능) 드라이빙 전기차로 다양한 수준의 지능형 주행 기능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또 "신에너지 자동차의 향후 10년은 AI가 주도하
중국 당국이 연초부터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끝나면서 중국 당국은 올 경제 성장 목표를 5% 안팎으로 잡았다. 수출과 내수 시장의 성장이 중국 당국이 설정한 경제 성장을 가능케할 두 엔진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은 녹녹지 않다.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분쟁이 글로벌 사회 무역을 위축시키고 있다. 여기에 중국은 부동산 침체라는 지병이 쉽게 치유되지 않고 있다. 결국 중국 당국이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대응하게 된 것이다. 지난 11일 양회를 마친 중국 정부가 설비 투자 확대와 자동차·가전제품 구매 지원 등을 통한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섰다. 13일 국무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규모 설비 개량 및 소비재 거래 촉진을 위한 행동방안(推动大规模设备更新和消费品以旧换新行动方案')을 발표했다. 행동방안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027년까지 도시 인프라, 공업, 농업, 교통, 교육, 문화관광, 의료 영역의 장비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 규모를 2023년 대비 25% 이상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양회 기간에 발표한 연식 15년 이상 구형 자동차 700만 대 퇴출
중국의 체조 영웅 리닝(李宁)이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스포츠 브랜드 업체 '리닝(LI-NING)'이 12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장중 20% 급등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콩 증시에서 자진 퇴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 덕이다. 시장에서 퇴각을 준비하는 데 정작 그 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중국 현지 매체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이날 리닝의 주가 급등은 로이터통신의 "리닝, 자진 상장 폐지 추진" 기사가 촉발했다. 로이터는 기사에서 "창업자 리닝이 자진 상폐를 통해 비장상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사모펀드와 접촉해 주식을 매입할 컨소시엄 구성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리닝이 자진 상장 폐지를 추진하는 이유는 지난해 급락세를 보인 홍콩 증시에서 자신의 회사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홍콩증권거래소는 최근 리닝 주식의 거래량에 이례적인 변동이 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리닝 측은 그에 대해 특별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제일재경에 따르면 리닝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271억 위안,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31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리닝은 순이익 하
화웨이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베이징자동차그룹 블루밸리(BAIC 北汽藍谷)'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샹지에(享界)'의 첫 번째 모델이 오는 6월 출시된다. 자동차가 갈수록 전자제품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IT 공룡인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현재 중국은 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시장과 산업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중국 자체 시장을 기반으로 화웨이 자동차의 글로벌 도로 점령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중국 현지 매체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화웨이/BAIC 샹지에 첫 모델은 고급 세단으로 포지셔닝되며 중국내 판매 가격은 옵션에 따라 30만~50만 위안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BAIC 블루밸리는 해당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기 위해 2024년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 유통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모델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만 대, 출시 초기 월간 예상 판매량은 1만 대로 전망됐다. 후속 모델로는 레저용 세단, SUV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훙멍(鴻蒙, Harmony)을 탑재한 스마트 자동차 개발을 위해 BAIC 블루밸리 이외에도 싸이리스(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유전이 발견됐다. 지금까지 중국 자체 기술로 발견한 심해 유전 가운데 매장량이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이웃 나라들과의 분쟁을 마다하지 않고 바다를 중시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중국해양석유그룹(中国海洋石油有限公司, CNOOC)이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심해 유전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카이핑남유전(开平南油田, Kaiping South Oilfield)'으로 명명된 심해 유전은 주장(珠江) 앞바다에서 발견됐으며 현재까지의 시험 탐사를 통해 확인된 원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은 1억 200만t(원유 환산)에 달한다. CNOOC에 따르면 카이핑남유전은 광둥성 선전시 남서쪽 약 30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최대 수심 532m, 최대 유정 깊이 4831m이다. 평균 수심 약 500m의 해저 분지 지형으로 매장량은 중국 심해 유전 탐사 역사상 최대 규모다. 리우준(刘军) CNOOC 수석 지질학자는 "카이핑 저지대의 지질 조건이 복잡하고 단층이 십자형이어서 탐사가 극도로 어려웠지만 새로운 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천암 분포와 석유·가스 축적 패턴에 대한 이해를 심화해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