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 전역의 주요 소매 및 외식 기업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5% 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경절 연휴 소비 진작 효과가 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소매 요식업 매출도 끌어 올린 것이다. 다만 전반적인 중국의 소비 침체 상황에서 이번 소비 증가가 반짝 효과에 그칠지 추세 전환을 이끌어낼 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상무부 상무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국경 연휴 동안 전국 주요 소매 및 외식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중점 육성 보행자 거리와 상권의 유동 인구는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전국 소비 시장은 번성하고, 상품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서비스 소비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10월 7일 기준 상무부의 자동차 교체 보조금 신청 플랫폼에 접수된 신청서는 127만 건을 넘었으며, 이를 통해 신차 판매액이 1600억 위안(약 30조 5,440억 원)을 초과했다. 823만 8000명의 소비자가 8대 가전제품 1178만 대를 구입하여 557억 위안(약 10조 6,33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지난 국경 연휴 7일 동안
 
								국경절 중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이 늘면서 중국 알리페이 이용 외국인이 전년동기 대비 120%, 배이상 늘었다. 중국은 사실상 현금 없는 나라가 된 지 오래다. 알리페이 거래가 일반화하면서 현금이나 카드보다 알리페이만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1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알리페이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의 알리페이 사용 현황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 데이터에 따르면 올 국경절 연휴 첫 4일 동안 입국 관광객의 알리페이 결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20% 증가하였다. 지난 2023년 이후 중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10여 개 국가의 관광객들이 알리페이를 이용한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하였다. 외국인을 상대로 한 알리페이 결제 상인 수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하였다. 알리페이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기간 동안 입국 관광객들의 알리페이 결제 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상위 10개 도시는 진황도시, 산야시, 호주시, 금화시, 남창시, 해구시, 중경시, 심양시, 장사시, 곤명시였다. 국경절 기간 동안 입국 관광객들이 알리페이를 통해 결제한 상인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요 관광지는 허베이성 청더시 금산령 장성 관광지
 
								중국의 부양정책에 힘입어 지난 9월 마지막 주 철강석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철광석 2501거래 현황은 지난 9월 24일 하락 한 뒤 25일과 26일 연이어 상승하면서 주간 8.7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정적 공급에 재고가 줄어든 것이다.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정책에 전반적인 원자재 수요가 늘어난 덕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공급 측면에서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선적 총량이 2,785.9만 톤으로, 전주 대비 116.6만 톤 감소하였다. 이 중 호주의 선적량은 1,941.9만 톤으로, 전주 대비 121.7만 톤 감소하였고, 그 중 호주에서 중국으로 선적된 양은 1,613.6만 톤으로, 전주 대비 202.0만 톤 감소하였다. 브라질의 선적량은 844.0만 톤으로, 전주 대비 5.1만 톤 증가하였다. 중국 45개 항만의 도착 총량은 2,341.9만 톤으로, 전주 대비 186.5만 톤 증가하였다. 이번 주는 호주와 브라질의 선적량이 전주 대비 감소하였으나, 중국 내 철광석 도착량은 크게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공급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태를 유지
 
								올 8월 중국 후난성의 소비재 산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지방 재정 위기 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 공식적인 경제 성적은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 당국 역시 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미 소비 보조금을 지급했고,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낮춰 시중 유동성을 크게 확대했다. 올해 들어, 전 성은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고, 신형 산업화를 가속화하며, 산업 생산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고 한다. 오늘 발표된 성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전 성 규모 이상의 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그중 제조업은 8.9% 증가했다고 한다. 소비재 산업의 기여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후난성 당국에 따르면 8월 소비재 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증가 속도가 3.6% 포인트 빨라져 전 성 규모 이상의 산업 성장에 3.2% 포인트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중 제지 및 종이 제품 산업은 22.3% 증가했고, 담배 제품 산업은 21.8% 증가했으며, 식품 제조업은 20.1% 증가했다고
 
								중국 8월말 사회 융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융자 비용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당국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유동성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6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의 발전을 지원하는 금융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올 8월 말 중국 사회융자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고, 위안화 대출이 전년 대비 8.5% 늘었다. 이는 명목 GDP 증가율보다 약 4%p 높으며, 자금 조달 비용도 역대 최저수준이다. 관련해 인민은행은 25일 중기 대출 기관(MLF)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했다. 시중 은행에 57조원 자금 공급을 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24일에는 지급준비율(RRR) 인하와 1조위안(약 19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민은행은 "은행 시스템에서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3000억위안(약 57조원) 규모의 MLF 운영을 시작한다"며 1년 만기 MLF 금리를 2.3%에서 2.0%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판궁셩 중국인민은행 행장은 올해 들어 인민은행이 금융이 실물 경제를 지원하는 근본 취지를 견지하
 
								'2조 3,800억 위안' 한화로 약 446조 3,690억 원 가량이다. 지난 2023년 한 해 중국 디지털 서비스 수출입 규모다. 전년동기 대비 3.5% 늘어난 수치다. 19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 무역 발전 포럼이 최근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려, <디지털 무역 발전 및 협력 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디지털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3,666억 달러(약 488조 3,112억 원)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0.3% p 상승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디지털 무역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국제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2023년 중국의 디지털 서비스 수출은 전 세계의 4.9%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1.6% p 상승한 수치다. 무역 흑자와 적자를 보면, 2019년부터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디지털 서비스 무역 순 수출액은 474억 달러(약 63조 1,368억 원)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입은 다시 두 자릿수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회복했다. 세관총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유니콘 기업 수가 지난 2023년말 현재 375개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콘 기업은 창업 후 상장 전까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에 이르는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대체로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다. 2023년말 중국 유니콘 기업은 지난 2016년보다 244곳, 1.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국에서 창업 열기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유니콘 기업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024 포장 혁신포럼’이 최근 열려, 중국의 스타트기업 현황이 조사 발표됐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수는 131개에서 375개로 증가했다. 총 1.8배가 늘어난 수치다. 기업 가치도 5000억 달러에서 1조 200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포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트랙 수가 22개에서 39개로 증가했다. 창업 형태도 사업 모델 혁신에서 기술 혁신으로 변신했다. 특히 반도체 집적회로 분야에서 중국 유니콘 기업들이 가장 많이 탄생했다. 최근 들어서는 머신비전, 뇌모방기술, 생성AI 등 인공지능 관련 분야들에서 기술력을 확보
 
								중국 자동차 기업 치루이가 영국 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치루이는 이미 스페인에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영국과 스페인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다. 유럽은 이미 중국 전기차의 최대 수입시장으로 부상한 지 오래다. 유럽은 중국 전기차에 관세를 부가하며 방어에 나선 상황이다. 16일 영국 BBC중국어 서비스에 따르면 중국 치루이자동차 영국법인 대표 빅터 장은 최근 BBC와 인터뷰에서 “치루이는 영국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며 “최종 결정이 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현재 치루이는 스페인에서 자동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 대표는 BBC에 치루이의 이 같은 행보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접근 전략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치루이는 중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 중 하나다. 유럽 공략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이기도 하다. 치루이는 유럽 공략을 위해 ‘Omoda’와 ‘Jaecoo’ 두 신규 브랜드를 론칭했다. Omoda는 지난달 영국에서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Omoda5’는 하이브리드 유틸리티 차량이다. 스포츠 드라이브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장착돼 있다. 치루이는 이 차량
 
								중국의 대표적인 서비스 무역 행사인 ‘2024 중국 국제 서비스 무역 전시회(CIFTIS)’가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서비스, 호혜(互惠) 공유’를 주제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여, IT 헬스케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뽐낸다. 올해는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중국 쓰촨성과 하이난성이 주빈성(省)으로 참여해 자연스럽게 동서양의 문화 융합이 이뤄지는 모양새가 됐다. 올해 CIFTIS에는 세계 500대 기업 중 42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고령화 사회 속에 IT기반의 헬스케어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 아마존,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위성 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등 각 분야의 새로운 트랜드가 관심사다. 주빈국인 프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10개의 기업을 파견해 투자, 스포츠, 의료 등의 주제를 다루는 행사를 개최한다. 프랑스 와인 업체 카티에르(Cattier) 관계자는 CIFTIS가 글로벌 서비스 무역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시장 상황과 업계 동향을
 
								저장성이 가동한 지역 소상인들의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기업-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를 중국 당중앙이 주목하고 나섰다. 중국은 지방에서 정책을 실험한 뒤 우수한 정책은 다시 전국 단위로 시행된다. 이번 저장성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역시 전국 단위 정책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1일 중국 당기관지인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저장성 시장 감독국과 17개 성 부서는 지난 3일 공동으로 '자영업자 서비스 달'과 '대기업 소상공인 지원의 달'을 시작했다. 저장성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저장성의 프로모션은 지방정부가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을 묶어 대기업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지원에 나서게 하고, 지방정부는 그 대가로 각종 세제 지원을 하는 것이다. 앞서 진행된 2번의 프로젝트 시행에서 나름의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런민르바오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산업의 모세혈관으로 시장경제 산업 생태계의 최말단 신경세포”라며 이번 저장성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기간 저장성 정부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특별 조치 계획’도 시행한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