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나루히토 일본 천황의 생일에 아베 신조 총리 등 47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황궁에 일반인 방문 금지로 생일 연회만 열렸다. 관례에 따르면 일본 천황의 생일 당일은 일반인이, 천황 거주하고 있는 고쿄(皇居)에 들어가 천황 생신을 축하한다. 하지만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하기 위해 일본 천황이 일반인 방문을 취소했다. 취소한 이유는 사람이 많이 모아서 감염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고쿄 내 연회는 남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치인과 최고 법원, 일본 천황의 가족들과 각계 최고의 대표자 총 470명이 연회를 참석했다. 연회 끝나고 다과회도 열리고 각국 주일 대사 사절과 사절의 부인 만나 회담을 했다. 한편 일본 방송협회 집계 결과 23일 오후 9시 현재 일본의 확진 환자는 총 838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승선 확진자는 691명이고 일본에 있는 일본인 및 중국 관광객의 감염자는 총 133명이다. 또한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중 감염자가 14명이다.
대구 주한미국 기지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다. 주한 미군은 대구 방문이나 여행도 금지됐다. 북한일보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미군이 한반도 내 주한미군 병력과 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단계를 '낮음'에서 '중간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주한미군이 위험 수위를 올린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 및 경북지역 확진환자 중 14명이 대구 남구 성당에서 예배한 적이 있었다. 이 교회는 주한미군 1병영과 2㎞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사령관은 19일 서신을 통해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접촉경로 추적을 완료하기 전에, 2월 9일부터 지금까지 대구의 관련 교회를 방문했던 모든 실무자는 반드시 자체 격리를 해야 한다"며 "가족과 민간인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필수 임무를 제외한 모든 주한미군 근무자들은 대구 여행을 금지하고 외부시설로의 이동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대구 지역의 주한미군 기지와 학교, 어린이개발센터, 아동보육시설은 잠정 폐쇄 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1일 재 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내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와 인도, 남아공 등의 정치인들이 잇따라 중국의 방역에 대해 찬사를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중국의 노력이 미흡하다고 보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입장이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한 것이 여러 나라 정치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 미얀마 집권 민맹 중앙위원인 몬유와온신은 "중국이 적극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통제에 나선 것은 중국의 제도적 우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이 전쟁을 필승의 자세로 방제작업에 나섰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의 교통을 통제하고 인원 이동을 제한했다. 현재는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수많은 조치는 중국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인도의 전 외교관인 파비안은 “사람들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가 꼭 필요한데, 중국은 그것도 잘 해냈으니 정말 존경스럽다. 중국 정부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가며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제사회가 중국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아공 무역공
미얀마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에 쌀 200톤을 전달키로 했다. 미얀마는 중국이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 미얀마 외교부는 미얀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앙 통제체제 의장 및 국제 협력부장인 오각정은 14일 네비에서 주미얀마 중국대사 천하이(陈海)를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를 본 중국에 쌀 200톤을 기증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가 중국에 기증할 쌀 200톤은 미얀마 정부가 벼를 출시하는 시기에 기본가격으로 구입해 양곤시에 비축하고 있으며, 미얀마는 중국에 쌀 수송 준비가 돼 있다고 미얀마 상무부 대변인인 오친모가 전했다. 미얀마 외교부 정치처장인 오각형은 '기부 날짜는 정확히 모른다. 우리는 쌀을 해상으로 보낼 것인지 육로로 보낼 것인지를 조율하고 있지만 가능한 최대한 빨리 이 화물을 보낼 것'라고 강조했다. 오각정 장관은 중국 시진핑 주석 지도하에 중국 인민들이 20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함께 노력한 것을 찬양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각정 장관은 중국 정부가 우한에 유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59명이 특별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80대 부부가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한국 정부가 비상이다. 이들 부부는 해외여행을 하지 않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첫 ‘깜깜이 환자’라는 점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느냐 마느냐에 따라 향후 방역태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들 부부가 접촉한 이들이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6일 방역당국과 연합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에서 29번째와 30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부부 사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17일 “남성인 29번째 환자는 15일 가슴통증 등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응급실에서 폐의 문제를 발견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이 환자의 부인 역시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들 부부는 최근 해외 여향을 하지 않았다. 이 경우 이 부부는 지역에서 모르는 사이 감염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즉 지역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역 감염이 경로관리가 되지 않으면 대형 감염 사태를 낳을 수 있다. 이에 우리 역시 외국인의 출입국을 잠정 봉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3일 밤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말레이시아의 격려와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고, 마하티르 총리는 중국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마하티르 총리님은 중국의 오래된 친구"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중국인들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총리님은 나와 전화를 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당분간 중국과 말레이시아 정상 왕래는 조금 피해 있겠지만 양국 국민의 두터운 우의는 흔들릴 수 없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양국 관계, 특히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양국과 양국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가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단결해 가장 포괄적이고 엄격하고 철저한 통제를 통해 사망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치료법이 완치율을 돌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는 중국 국민을 이끌고 과학적으로 방제하고 정교하게 대책을 세워 전염병 차단전을 단호히 이길 것이다. 우리도 분명히 전염병 발생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중국의 경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올해의 목표 달성을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중국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러시아는 중국에 의료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방침도 밝혔다.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장관은 15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는 의료장비를 계속 제공해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항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면담이 시작됐을 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우리가 중국 인민과 지도자과 함께 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응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다. 중국의 노력은 성공적이었고 투명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매우 칭찬하고 경탄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인도주의 의료장비 운송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외무부의 대변인인 자하로바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어로 중국을 응원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우리는 중국과 중국인들과 함께 응원하고 도와줄 것이다. 이 힘든 시기에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있다. 러시아는 중국 인민들에게 진심으로 지지를 표하며, 중국 인민들의 최종 승리를 기원한다"고 그
미국이 한국과 인도, 싱가포르, 브라질 등 27개국(지역 포함)을 개발도상국 명단에서 제외했다. 미국은 이들 국가 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또는 G20 회원국이 있고 세계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로 무역 심사가 강화되고 처벌 수위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공보'에 미국의 반보조세법이 지정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명단을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반보조금 세법은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의 수입품에 대해 차별을 두고 있는데, 미국 무역대표부는 정기적으로 이 명단을 갱신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은 알바니아와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브라질, 불가리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조지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몰도바,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싱가포르, 아프리카의 남부 지역,한국, 베트남 등 27개 국가나 지역의 개발도상국 신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미국의 행동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20년간의 무역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1일 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대응이 중국 정부의 최우선 사안이라며 일대일로 건설에 양국이 협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도도 대통령도 중국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인도네이사는 중국의 전면적인 전략 파트너로서 중국의 도움과 지지를 보여주며 중국의 신뢰와 이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함께 양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해 대국의 책임을 지고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양국에 전통을 계속 발전하고 전략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일대일로'를 건설해 양국 인민의 복지를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지도는 현재 중국 정부의 최우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전염병을 예방 통제하고 가장 엄격하고 철저한 방제 조치를 취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고난을 겪고 백절불굴의 민족이다. 도전이 클수록 응집력과 전투력이 강해진다
러시아가 우한에 마스크 200만개 등 의료용품 23톤을 보냈다. 러시아는 중국과 어려움을 함께 겪는다며 강력한 연대를 시시했다. 러시아는 실제로 방역 전문가를 중국에 파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공동 대응하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외교부 대변인인 겅쐉은 10일 중국 온라인 브리핑을 주재하면서 러시아 정부가 의료 구호물자 23톤을 중국 측에 제공했으며, 물품을 수송하는 항공기가 9일 우한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일보‘는 10일 '중국과 러시아 고난을 함께 겪다'라는 문장을 통해 중국의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책을 칭찬하고, "중국 파이팅! 우리는 함께 있어요!"라는 포스터도 게재했다. 중국 측도 러시아 신문의 '중국과 러시아 고난을 함께 겪다'라는 문장을 주목했다. 이 문장에서 밝힌 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러시아 측은 여러 차례 중국 측에 확고한 지지를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인사를 보내 중국의 방제 조치와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러시아 정부는 의료 구호물자 지원 외에도 방역 전문가 의료진을 중국에 파견해 중국 전문가와 공동 대응을 하고 있다. '중국 파이팅! 우리는 함께 있어요'는 러시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