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의 사회 물류 총액이 동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제조가 그만큼의 부가가치를 더 만들어 공급했다는 의미다. 지난 30일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는 상반기 전국사회물류총액이 167억 4천만 위안(약 3조 2,006억 원)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5.9%, 5.7% 성장했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회물류총액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별 성장세는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전년 동기 대비 변동 폭은 다소 줄어들어 물류 수요와 경제 회복이 안정적이고 조화롭게 회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산품, 농산품 물류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으며, 이 두 항목의 합계 기여율은 80%를 넘었고, 사회물류총액의 증가를 4.9%p 견인해 여름철 곡물 공급과 산업 생산 등 중요한 분야의 물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였다. 친환경 녹색 순환으로 전환되면서 재생 자원 분야는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으며, 다른 분야보다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민생 소비와 수입 분야의 물류 총액은 소폭 줄어들었고, 이전보다 성장세가 다
많은 이들이 지구의 미래를 우려한다. 인류의 증가세가 지구의 천연환경이 수용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우려다. 실제 인류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만들어낸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다달았다. 지금처럼 기후변화가 이뤄진다면 지구는 인류가 살기 힘든 위성으로 변할 수 있다. 인류 뿐 아니라 인류가 만든 기후 변화는 지구 상의 많은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소위 인류에 대한 '지구의 반격'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가 인류를 벌하기 전에 인류 스스로가 생존을 끝낼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전세계 산업화로 경제적 부가 쌓이게 된 나라의 특징이 고령화다. 간단히 애를 낳지 않아고 스스로 늙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간단히 '종족 자살'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고령화, 혹은 초고령화 사회에 필요악으로 찾아오는 게 '질병'과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의 상실이다. 인류가 이에 대항하는 유일한 길이 바로 '의학'이다. 의학적 발전을 통해 질병을 막고, 치료하며 노화를 늦추거나 '세포 재생기술'을 통해 신체 스스로가 시간이 지날 수록 젊어지도록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인류는 스스로가 노자가 언급한 '멈춤의 시간' 속으로 달려가
'5,250억 위안' 한화로 100조 3,800억 원 가량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문화관련 산업의 총이익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9% 가량 성장했다. 두자릿수 성장은 아쉽게 못했지만, 9%에 가까운 놀라운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중국의 문화산업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양보다 질적인 성장이 추구 되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은 역사 속에서 가장 화려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중국 국가통계국, 상반기 전국 규모이상 문화 관련 산업 기업 영업 수익 동기 대비 7.5% 성장 상반기 문화 관련 기업은 총 5,250억 위안의 이익을 달성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것이다. 전국 7만 7천여개 규모 이상의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이하 문화 기업)관련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문화 기업은 6조 4,961억 위안(약 1,237조 5,720억 원)의 영업 수익을 달성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였다. 이 중, 문화 새로운 분야로 부상한 16개 산업은 2조 7,024억 위안(약 514조 8,342억 원)의 영업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여 전체 규모 이상의 문화 기업보다 3.7%p 빨랐
이제 '바캉스의 철'이다. 한 때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라는 광고가 한국에서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지금은 없어진 카드회사의 광고였다. 카드 한 장 들고가서 일단 쓰시고 보라는 상술이 담긴 광고였지만, 열심히 일한 한국인들에게는 적지 않은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그 말 그대로 이제 열심히 일한 사람이라면 한 해 마음 놓고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이라고 다르지 않다. 개혁개방 이전 '만만디', 천천히 천천히의 나라는 이제 글로벌 모두가 경탄하는 '빨리 빨리'의 나라가 됐다. 중국인 스스로가 과거 한 때 그런 시절이 있다고 믿지 못할 정도다. 중국인이나 한국인 모두가 충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게 한중21 편집국의 생각이다. 자 그럼 짐을 싸서 떠나볼까? 그런데 문제가 있다. 어디로? 어디에서 쉴까하는 문제다. 중국 휴가지는 '인산인해' 사람이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룬다는 말이 거짓이 아닐 정도로 사람이 붐빈다. 본래 사람들이라는 게 가는 곳이, 좋아하는 곳이 비슷한 법이다. 그럼 이 무더운 여름 중국인이 즐겨 찾는 피서지는 어디일까?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원한 계곡, 우거진 풀숲일 수도 있고 활기찬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올 2024년 상반기 중국의 금 생산량 179.634톤, 동기 대비 0.58% 증가했다. 금은 흔히 안정자산이라고 한다. 사실상 국가의 보증없는 거의 유일한 화폐 역할을 금이 한다는 의미다. 자체 가치를 글로벌 누구나 다 인정하는 게 이 금의 특징이다. 또 최근 인공 광물로 대체되는 다이아몬드와 달리, 금은 여전히 자연이 만들어 금만이 글로벌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즉 채굴되지 않으면 세계 금의 유동량은 변화가 없는 것이다. 중국은 역사이래로 금을 아끼는 민족 중 하나였다. 역사 속에서 공인 재산 축적의 방식이 금을 축적하는 것이었다는 의미다. 중국의 채굴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금값이 오르는 소리는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2024 중국 국제 금 박람회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 금 생산량은 179.634톤으로, 2023년 동기 대비 1.036톤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0.58% 증가하였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수입 원료 금 생산량은 72.02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 증가하였으며, 수입 원료 금을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총 251.660톤의 금을 생산하여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하였다. 보고서에
올림픽 시즌이다. 스포츠 스타들의 평생을 기울인 게임 덕에 글로벌 각국의 시민들이 밤을 새우며 환호한다. 흔히 이 경기들을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한다. 그만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이어지고, 감동이 쏟아진다는 의미다. 중국인구는 무려 15억명에 달한다. 그들 역시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의 각본 없는 드라마에 환호하고 감동한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은 중국에게는 남다르다. 올림픽의 특수를 프랑스보다도 더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 매체들은 그래서 이번 올림픽을 ‘재주는 수탉이 부리고, 돈은 펀더가 챙긴다’고 평하고 있다. 수탉은 프랑스를 상징하고, 판다는 중국을 상징한다. 사실 중국이 가장 좋아하는 현명함이다. ‘바보 같은 똑똑함’, ‘난득호도’라고 한다. 돈도 챙기고 스포츠도 즐기니, 금상첨화다. 그럼 중국인들이 가장 환호하는 스포츠는 어떤 종목일까? 1위는 베드민턴, 2위는 탁구, 3위는 배구였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이 공식 개막하면서 생활 운동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직접 즐길 수 있는 운동이나 관람하며 휴식할 수 있는 게 진정한 스포츠다.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스포츠는 실제 일상에서
올 상반기 중국 게임 유저 규모가 약 6억 7,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88% 증가한 수치다. 중국 세계 최대 단일 게임시장이다. 중국 시장을 잡지 않고서는 게임 업체의 글로벌 석권은 사실상 요원해지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발표된 중국 정부의 '2024년 1-6월 중국 게임 산업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5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대회(CDEC)에서 발표됐다. 중국 음향 및 디지털 출판 협회 장이쥔 제1부 이사장 겸 게임위 주임위원이 직접 발표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장이쥔 위원은 회의에서 올해 1-6월 국내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 수입이 1472억 6,700만 위안(약 28조 1,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였으며, 성장 추세는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게임 유저 규모는 6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8% 증가하여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해외 시장에서는 1-6월 미국, 일본, 한국이 여전히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 비중은 각각 33%, 15.
'14조 6천억 달러' 한화로 약 2경 215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 500대 기업의 영업익 규모다. 한국 500대 기업이 지난 2023년 매출은 총 3,902조6,459억원, 영업이익도 202조2,467억원을 기록했었다. 중국 500대 기업의 총매출은 한국 500대 기업의 100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중국 500대 기업의 상위권은 모두 대형 국영기업들이 차지했다. 1위는 한국전력 같은 중국전력(국가전망), 2위는 중국석화(시노펙), 3위는 중국석유 가 차지했다. 지난 26일 포춘지 중국어 사이트는 2024년 중국 500대 기업 순위를 선정하였다. 1위부터 3위에 오른 기업은 각각 국가전망(스테이트 그리드), 중국석화(시노펙), 중국석유였다. 올해 500대 기업에 오른 중국 기업의 작년 영업 수익은 14조 6천억 달러(약 2경 215조 원)에 달한다. 작년 순위와 비교해 약 3%로 하락하였다. 순이익은 7,064억 달러(약 978조 814억 원)로 작년에 비해 약 1.5% 하락하였다. 올해 순위에 오른 기업의 영업 수익 기준은 37억 4천만 달러(약 5조 1,784억 원)로 작년에 비해 약 9% 상승하였다. 올해 포춘 차이니즈가 발표한 포춘차이나 5
'총 8,941억 위안' 한화로 약 170조 1,82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전기 통신 분야 총 수익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은 전분기 대비로 1.5%포인트(p) 줄었다. 중국 전기 통신 분야는 이제 성숙기에 접어든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공신부의 공식 통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전기 통신 업무 수익은 총 8,941억 위안(약 170조 1,829억 원)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1분기 대비 1.5% p 감소했다. 전년도 불변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전기 통신 업무 총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고정 인터넷 광대역 업무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상반기 세 개의 주요 전기 통신 기업이 고정 인터넷 광대역 업무 수익은 1,365억 위안(약 25조 9,814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이는 전기 통신 업무 수익의 15.3%를 차지하여 1분기 대비 0.4% p 증가해 전기 통신 업무 수익 성장을 0.8% p 견인했다. 모바일 데
인간의 발전은 언제부터일까? 많은 이들이 주저하지 않고 이야기 한다. 바로 문자가 만들어진 이후다. 우리는 문자의 시대를 '역사의 시대'라 부른다. 문자가 만들어지고 사건을, 경험을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지혜를 쌓을 수 있게 됐고 그 지혜를 학습한 뒤 새롭게 지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소위 문명은 모두 역사의 시대 등장을 한다. 바로 지혜들이 문명을 만들었다. 그 지혜의 집약을 우리는 '책'이라 부른다. 지혜를 모아 문자로 기록해 놓은 것이다. 문자 기록의 발전이 문명의 발전 속도를 더하도록 했다. 나무 조각에 기록하던 것이 종이가 만들어지고 오늘날의 책이 등장했다. 더 많은 정보를 기록하고 전파할 수 있게 되면서 문명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다. 20세기 들어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책은 더욱 간편한 형태가 됐다. 더욱 작은 공간에 더욱 많은 정보를 기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지혜가 쌓이면서 문제가 생겼다. 인류 모두가 조금씩 책을 멀리하게 된 것이다. 문자 대신 쉽게 정보를 전해주는 동영상에 집중하게 됐다. 하지만 톨스토이가 ‘인간의 꿈을 담은 책은 지혜의 열쇠’라고 말했듯, 책은 인류가 발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