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훈련 부족의 결과는 정말 참담하다. 한국 군의 훈련 과정에서 쏜 미사일이 민간인 주거지역 700m 부근에 떨어지는 낙탄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시위성 훈련이었다. 시위는커녕, 웃음거리만 되고 만 것이다. 적지 않은 이들이 "이는 결국 그동안 실질적인 훈련을 하지 않고 컴퓨터 도상 훈련만 한 탓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북한의 시각은 물론, 한국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도 한심한 '당나라군'임을 군 스스로가 훈련을 통해 입증해 보인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미사일이 북한 미사일 보다 위험한 것은 사실"이라며 비웃고 있다. 무능한 나라는 입으로만 평화를 외치는 나라다. 그동안의 인류의 역사는 평화는 그것을 지킬 힘을 가졌을 때 온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 군은 지난 4일 심야부터 이튿날 이른 새벽까지 강원도 강릉 공군기지에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해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대응사격을 진행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떨어졌다. 낙탄 지점과 민가의 거리는 불과 700m에 불과했다. 낙탄 후 발생한 화염과 굉음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핵을 실제로 사용할까? 세계가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러시아의 핵 폭탄 사용은 인류 전체의 불행이다.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의 대 러시아 항전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핵무기 사용은 자칫 세계 3차 대전을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러시아 핵 사용에 대해 이견이 많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4개 지역 합병 조약식 연설에서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며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일본에 핵무기를 사용한 전례를 거론했다. 푸틴의 핵 위협 발언 직후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러시아 국방부의 핵 장비 전담 부서 열차가 우크라이나 전방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열차에 탑재된 장비는 러시아 국방부 제12총국의 소유이며 12총국은 중앙 핵무기 저장시설에서 핵탄약의 저장, 보관, 운송, 보급을 책임지고 있다. 핵 장비 열차뿐만 아니라 핵 어뢰를 탑재한 러시아 잠수함이 북극해로 출항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의 핵 어뢰 실험 계획에 대해 동맹국에 경고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핵 사용 가능성이 높아져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
10월 4일 북한이 한반도 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를 넘어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도발이 점입가경이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는 모습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 시도됐지만, 북한에게 다양한 미사일 개발의 시간만 벌어줬다는 게 결과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그럼 남은 것은 제재 뿐인데, 북한이 각종 제재를 중국에 의존해 견뎌내고 있어 가능한 추가 제재도 분명한 게 없는 상황이다. 당근도 채찍도 안 통하는 상황이다. 사실 이런 상황이면 무력 동원 밖에 남은 게 없다. 하지만 모두가 겁을 내는 게 북이 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북의 핵을 무력화 시키면서 북 정권을 붕괴시킬 무력을 전개할 수 있을까? 또 그 같은 무력 전개에 대해 중국이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북한은 미국과 갈등을 빚는 중국에 있어 이를 시리지 않게 보호해주는 입술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북한 내부의 자발적인 변화다. 사실 가장 합리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방식이다. 북한 반체제 인사들을 적극 지원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부분은 미국이나 한국 현 정부 모두 드러내놓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지
10월 1일 참 어이 없는 일이 발생해 한중 네티즌들 사이에 웃음거리가 됐다. 국군의 날 홍보 영상이 문제가 된 것이다. 국방부가 국군의 날을 맞아 제작한 영상에 중국 인민해방군 장갑차가 등장한 것이다. 장면은 짧게 3초간 노출됐다. 그러나 본래 홍보 영상은 대락 3분, 길어야 5분 정도다. 이 영상에서 3초면 그리 짧다고만 하기 힘들다. 역시 예리한 네티즌들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장면이 노출된 것은 불과 3초이지만, 네티즌들이 이를 발견해 잘못을 지적했다. 네티즌들의 지적에 국방부는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영상에 중국군 장비 이미지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각 방송사에 온라인 영상 수정(편집)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의 날 기념식 후 생방송에 포함된 '국군의 결의' 영상 속에 육군의 태세를 과시하는 모습과 함께 등장한 장갑차는 중국군 보병 전투차(ZSL-92)로 밝혀졌다. 국군의 날을 맞아 한국군을 홍보하는 영상에 중국 무기가 등장한 것이다. 아무리 제작 편의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결국 무성의한 짜깁기 제작이 문제였던 것이다. 군기가 빠져도 보통 빠진 게 아니라는 게 한국 네티즌들의 지적이었다.
"차라리 잘됐다." 중국 네티즌들이 해상 목선 침몰사고로 중국인 11명이 죽었는데도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중국 네티즌들은 이리도 무정한 것일까? 사실 중국은 전통적인 '전체주의' 국가다. 봉건시대의 잔재다. 수천년의 중국 문화는 민족을, 국민을 하나로 묶어내는 데 주력했다. 인민은 만인이고, 개인은 만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저 인민의 구성체일 뿐이다. 중국 네티즌들의 매정한 듯 보이는 반응에도 이 같은 중국 전통의 전체주의 사고가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 공산당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이 전체주의적 사고를 적극 육성하는 상황이다. 최근 캄보디아 해역에서 목선 침몰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는 모두 41명의 중국인(여성 3명 포함)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 중 30명은 구조되고 11명은 사망 및 실종됐다. 이번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밀항 시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중국인 5명은 중국으로 송환돼 조사를 받게될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네티즌은 아직도 밀입국하는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워하면서도, 왜 캄보디아로 밀입국하려 한건지 의문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조국으로 못 돌아왔을 수
'사실일까' 최근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1, 2에서 폭발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 등 서방국가는 러시아의 의도적 파괴행위라고 비난하고 있고, 러시아를 옹호하는 쪽에서는 미국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결과적으로 가스 값이 또 다시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 가스에 의존해 난방 문제를 해결하는 독일 등 유럽 각국은 자연히 비상이 걸렸다. 가스 공급관의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발트해 해저를 지나는 두 가스관에서는 지난 26∼27일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누출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량의 메탄가스가 배출될 것으로 예측되며, 아직까지는 언제 가스 공급 시스템이 회복될지 예상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여러 국가의 의견이 분분한데 단순 사고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독일과 유럽연합(EU) 등은 러시아를 이번 사고의 배후로 의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서방과의 대립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유럽의 에너지난을 가중하고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목적으로 파괴공작을 감행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은 사형제도가 철저하게 적용되는 나라다. 한국도 사형제가 있지만 판결을 받고도 집행이 미뤄져 사실상 사형 폐지 국가나 마찬가지다. 사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와 캐나다, 호주 등 100여 개 국가와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사형제가 완전 폐지됐다. 한국의 경우 지난 1997년 12월 이래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사형제에 대한 반감보다 존치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더 짙다. 최근 선고된 사형 판결에는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속시원하다"는 반응마저 보인다. "법망은 하늘의 그물처럼 성글지만 빠짐이 없다"는 반응도 있다. 최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후허하오터 경제기술개발구 당 공작위원회(呼和浩特经济技术开发区党工委) 리젠핑(李建平, 62) 전 서기가 횡령 및 수뢰 등으로 27일 사형 선고를 받았다. 네이멍구자치구 싱안멍 중급인민법원(1심)에 따르면 리 전 서기가 횡령한 금액은 14억3700만 위안, 받은 뇌물은 5억7700만 위안, 유용한 공금은 10억5500만 위안으로 밝혀졌다. 리젠핑이 부적절하게 취득한 금액이 총 30억 위안(약 5970억 원)이 넘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역시 우주 기술은 미국이 최고' 우주굴기에 나서고 있는 중국을 기죽이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26일 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쌍(雙)소행성 궤도 수정 실험'(DART) 우주선이 목표 소행성인 다이모르포스(Dimorphos)와 충돌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도는 지구에서 무려 약 1120만㎞ 떨어진 우주에서 이뤄졌다. 지구 충돌 코스의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을 실증하기 위한 인류 최초의 소행성 방어 실험이었다. 소행성을 지구에서 보면, 지면 위의 점보다 작다. 그럼 점을 맞추기 위해 궤도를 정하고 정확히 그 소행성과 충돌을 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정밀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중국이 쫓아가기 힘든 수준의 기술이다. NASA에 따르면 DART 우주선은 운동 충격체(Kinetic Impactor)가 돼 시속 2만2530㎞(초속 6.25㎞)로 목표 소행성에 정확히 충돌하는 데 성공했다. DART 우주선은 충돌 직전 다이모르포스와 약 1.2㎞밖에 떨어지지 않은 780m 크기의 '디디모스'(Didymos)를 지난 뒤 자갈이 깔린 다이모르포스의 표면이 가득 채워진 이미지를 마지막으로 전송하고 신호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23일 인천 내항 1부두에 정박 중이던 벨리즈 선적 6300t급 화물선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가 났다. 사고로 중국인 선장 A(42)씨가 숨지고 선체 일부도 파손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항구 직원들은 화물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 및 해경과 협력하여 선원들을 대피시켰다. 폭발이 나던 순간 화물선에는 중국인 4명, 미얀마인 9명, 베트남인 1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유력한 원인은 산소통 폭발이다. 해경은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현재가 외부의 요인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산소통의 폭발 원인은 여전히 의문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선장의 불행한 사고에 안타까워 하면서 폭발 원인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산소통은 스스로 폭발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다. 한 네티즌은 "외부로부터의 원인이 없으면 산소통은 폭발하지 않아요!"라고 지적했다. 우발적 사고가 아닐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산소는 스스로 연소되는 게 아니라 연소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9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시작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성과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 유럽 등 서방국가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일단 투표 자체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러시아는 군대를 동원해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자연스럽게 러시아와 합병하겠다는 몰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러시아명 루간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4개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미 러시아의 여론조사 기구가 해당 지역 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진행한 결과 4개 지역에서 65~83%의 주민이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해당 지역 중 어느 한 곳도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전력을 다해 러시아 군을 내몰고 있다. 주요 전선에서 이미 우크라이나 승전보가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급한 러시아는 이미 동원령을 내리고 전면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국운이 기울 수도 있다. 최소한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