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독고여유. 개여유. 조용히 입닥치고 살았시유. 사람들이 개보다 더 짓는데, 개까지 짓을 일이 뭐 있남유? 한국은 바야흐로 ‘투쟁’의 시대유. 서로 물어뜯겠다고 으르렁되고 있시유. 아이고, 어쩌다 그리 됐나유. 이제와서 누굴 탓하겠시유. 나훈아 선생이 맞아유. “그러는 니는 뭘 잘했니?” 이제는 누구가 누구를 뭐라고 못하는 지경이지유. 싸움은 개인 지가 제일 잘 아는디유. 싸움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해줄까 혀유. 이 싸움의 본질을 잘 알면 답이 있거유. 잘 들으셔유. 싸움은 말이유. 이게 처음은 “나 잘났다”고 시작을 혀유. 이 때는 말이유. 그저 남을 약올리는 수준이유. 그런데 이게 싸움의 발단이 되는거유. 그런디 사람들은 이 건 싸움이라고 안보지유. ‘지 자랑 좀 한걸 가지고’ 하는 수준이니께. 그리고 나면 어쩌유? 이제 “니가 뭘 잘났니”하는 수준이 되지유. 서로가 “니가 뭘 잘 났니?”하는 거유. 좀 시끄럽기 시작허지유. 그래도 아직 싸움은 아니여유. 그저 시끄러운 정도지. 그런데 누구 하나가 욕을 하는거유. “이런 저런 잘못을 네가 했잖여. 그런데도 니가 잘 났어?” 이게 바로 사람들이 싸움이라고 하는 것을 ‘트리거’유. 방아쇠를 당긴겨. 이
3. 2025년 4% 초중반 성장이 일반적 전망. 중국 당국이 정책운영의 성공을 내보이기 위해서 ‘분식’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 라이룽웨이는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중국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완전히 디커플링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경제 침체 우려가 심화할수록 내부 경제학자들은 데이터 해석에 매우 민감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자칫 당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경제학자 가오샨웬과 푸펑이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온라인 활동을 차단 당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대노를 해 가오샨웬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가오샨웬은 중국 국영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내부의 어느 누구도 쉽게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내외적으로 중국 경제의 안정 속에 발전 추구가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2. 결국 시장논리보다 사회주의 정치목적 우선시가 문제. 기업의 경영악화는 해고를 유발한다. ‘기업부실 → 실업률 증가 → 가계부실 → 세수축소 → 재정부실’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PPI지수 27개월 하락은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 형성의 강한 신호다. 생산자 물가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기업들은 밀어 내기 판매를 하게 되는 데, 최근 중국에서 전기차 부분에서 이 같은 밀어내기식 판매 현상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 정도의 강한 파문을 일으켰다. 이미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영향을 받아 공장 축소 등의 조치에 들어간 지 오래다. 유럽을 비롯한 각국이 관세를 높이며 중국 전기차들의 저가 물량 공세에 맞서야 했다. 글로벌 현상은 차지하더라도 당장 중국 내부적으로 실업률이 문제다. 기업의 이윤이 하락하면 결국 그들은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 중국의 실업률은 매월 고공행진 중이다. 글로벌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국 내부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의 근본적인 원인은 공산당 정치적 입장이 문제라고 꼽는다. 일반적인 경제 논리, 평범한 사람들의 필요보다 독재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 운영에서 장기적으로 수요와
3. 글로벌 금융리포트/중, 미 국채 대신 금? 중국 중앙정부는 차입 확대를 경계해왔다. 중국의 부채는 주로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에 의해 이뤄진다. 중국 경제규모로 볼 때 이미 부채규모가 미국보다 높다. 중국 지도부는 세계 최대 규모인 제조업 부문에 투자하고 군사력을 증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트럼프 첫 임기 때 무역전쟁을 벌인 이후, 중국이 미국 국채를 '무기화'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지난 2024년 10월 기준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119억 달러 증가한 7,60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2013년 1조 3,167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동시에 중국 중앙은행은 금 보유량을 계속 늘렸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 두 달 차에 갑자기 금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중국의 금 보유량 정책의 변화는 중국이 향후 중국과 미국의 전략적 대결 위험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 있다. 지난 2001년 말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점차 미국 채권의 주요 보유국이 되었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국제자본흐름보고서(TIC)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국
1. 글로벌 자금시장, 중앙은행의 자금시장의 곤혹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대한 대응은 시중 유동성 확대인데, 유동성 공개조작인 국채매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중국 경제 상황 자체를 주목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최근 시중 유동성 공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 대학의 페어뱅크 중국학 센터 소장인 우 런잉(Wu Renying)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인민은행 조치에 대해 “모순된 신호”라고 평하면서 “그런 움직임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 디플레이션(전반적인 물가 하락)에 직면한 경제의 경우,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국채 매입은 표준 정책 처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0.1% 오르는 데 그쳤다. 공장의 도매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수출 가격은 무려 8%나 떨어졌다.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다는 징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책입안자들은 국채 가격이 너무 빨리 올랐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게 우 소장의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국채 매입을 중단함으로써 거품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 시중은행이 손실을 입을 수 있다. 국채 매입을 중단하고 금리 하락을 억제한 것
‘-2.3%’ 지난해 12월 중국 산업생산자물가지수(PPI)의 전월대비 수치다. 무려 2%이상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1% 상승하며 겨우 제자리에 머물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바로 전해진 수치다. 중국의 PPI의 하락세는 2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두 분기 이상 하락이면 사실상 침체, 디플레이션이다. 암울하기만 하다. 새해 벽두 전해진 중국 경제의 우울한 소식이다. 2025년 중국 경제성장 목표 5% 달성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물가 현황지수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올라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P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했다. PPI가 하락한 것은 27개월째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전국 CPI는 소폭 반등의 보합세였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하며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며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12월 전국 P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은 전월보다 0.2%포인트
1. 글로벌 금융시장의 거대한 파문이 중국에서부터 감지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발 관세인상은 도미노 현상처럼 글로벌 전역으로 번질 조짐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분업 시스템에 대대적인 재편을 가져올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실물 경제의 자금 흐름에 변화가 초래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문이 일 전망이다. 벌써 중국시장에서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1월 국채 매입 중단을 선언했다. 중국은 미국 국채 대신 금 매입도 늘리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는 중국 경제 침체를 의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시중 유동성 공급을 위해 시장에 국채를 매입해왔는데, 이를 중단키로 한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려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중국은 인플레이션은커녕,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 심각한 곳이다. 중국의 물가는 근 2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아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글로벌 각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시장 유동성을 줄여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때도 중국은 국채를 매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중 유동성 공급에 적극 나
목표의 50점 이상이면 성공인 게다. 서청(徐淸)하며, 서생(徐生)하라! 천천히 맑아지며, 느리게 살아가라. 생이 짧다. 하지만 서둘지 마라. 서둘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어려운 것을 피하고 쉬운 것을 하나씩 하나씩 해가다보면, 반드시 도달하게 된다. 설사 목적지는 아니어도 원했던 곳에 이르는 그 길 위 어딘가에 반드시 다다르게 된다. 그게 성공 아닌가? 묘한 게 화초다. 잎이 항상 빛을 향한다. 그런데 언제 움직였지? 그래서 화분을 돌려본다. 하루가 지나고 어느새 잎은 다시 햇볕을 향해 있다. 하루 종일 잎을 봐도, 잎이 언제 움직였는지 알 길이 없다. 바람은 잎을 흔들 순 있어도 햇볕처럼 잎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찌 흔들리지 않는 잎이 방향을 바꾸랴. 흔들림은 변(變)이요, 전전(輾轉)은 화(化)다. 변화의 묘미다. 순기자연(顺其自然)의 도리다. 변화는 필연이다. 원하든, 않든 일어난다. 사람, 자연 구성물 모두는 변의 요소다. 스스로 원해서 변하기도 하지만, 옆의 변에 연쇄작용으로 변을 초래 당하기도 한다. 결국 모두가 변과 화를 한다. 의(意)로 변(變)을 추구하지만 뜻대로 되는 변의 결과, 화는 뜻대로 되지 않기 일쑤다. 변(變)
중국에도 하이힐이 있었다? 중국에도 하이힐이 있었다. 청나라 만주족 이야기다. 청나라 만주족은 ‘화분저혜’(花盆底鞋)라는 중국판 하이힐이 있었다. 힐이 뒤꿈치에 있는 게 아니라 발바닥 중앙에 있는 게 다를 뿐이다. 중국 청나라 역사극에도 자주 등장을 한다. 발 중앙에 높다란 기둥이 있는 신발이다. 사실 형태만 보면 하이힐이라기보다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바닥 높은 운동화에 가깝다. 다만 기둥이 좁아 걷기 불편했을 뿐이다. 중국에서는 화분저혜를 ‘말발굽신’ 혹은 ‘꽃장식신’이라고도 한다. 말발굽처럼 신발 아래 받침을 댔다는 의미이고, 그 기둥부터 신발 자체를 꽃으로 장식한 경우가 많아서 나온 별칭이다. 불편한 이 신발은 왜 유행했을까? 먼저 화분저혜가 언제부터 유행했는지를 살펴야 한다. 청나라 복식은 지금도 남아 있는 청나라 복식 관련 문서들이나 귀족 여성들의 초상화를 통해 이뤄진다. 화분저혜는 아쉽게도 문서에서 그 유행시기를 파악할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럼 어쩔 수 없이 초상화를 통해 알아볼 수밖에 없다. 화분저혜는 청나라 초기만 해도 이런 초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청 초기 황후의 초상화 속에는 화분저혜가 나오지 않는다. 즉 청나라 초기만해도 이
2. 중국-아프리카 외교 35주년, 아프리카는 ‘중국식 인류 운명공동체’의 첫 포종지역이 될 것인가 중국 매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 2025년은 1990년 나미비아가 독립한 다음 날 중국과 나미비아가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다. 중국 매체들은 “이와같은 특별한 시기에 이뤄진 방문은 중국-나미비아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원타오(李文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아프리카연구소 소장은 “중국 대표단은 2024년 나미비아 집권당 내에서 정권 교체를 이룰 것”이라며 “중국의 방문은 양국 우호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중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이 수교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였다. 우촨화는 "콩고민주공화국(브라자빌)의 사수(Sassou) 대통령은 중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아프리카 국가 원수 중 한 명"이라며 "양국은 항상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서로를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은 전통적인 우정을 갱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콩고(브라자빌)는 지난해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FOCAC)의 아프리카 공동의장국을 맡았으며, 이번 방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