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1억 9,300만 위안’ 한화로 약 32조 4,70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 3분기 중국 IT공룡인 텐센트의 매출 실적이다. 한국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2조7156억원 정도였지만, 역대 최대 실적이었다. 중국 텐센트의 매출이 네이버의 16배에 달하는 것이다. 1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 13일 2024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는 3분기에 1671억 9,300만 위안(약 32조 4,70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8% 증가하였다.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888억 2,800만 위안(약 1조 7,251억 원)과 612억 7,400만 위안(약 11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와 19% 증가하여 8분기 연속 매출 성장률을 초과하였다. 각 사업부문 중 부가가치 서비스 사업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해당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826억 9,500만 위안(약 16조 601억 원)이었다. 그 중에서도 국내 게임 매출은 373억 위안(약 7조 2,4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여 전체 매출의 22.31%를 차지하였다. 핀테크 및 기업 서비스 부문 매
지난 10월 중국의 대졸자를 포함한 25~29세 실업률이 당국 공식 발표에서 7%대에 육박하고 있다. 전월보다 0.1%p 오른 수치다. 중국은 대졸자 실업률이 치솟자 연령대별 실업률만 발표하고 있다. 16~24세 노동력 실업률은 17%를 넘어섰다. 26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국가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령대별 실업률을 발표했다. 공식발표에서도 젊은 층의 실업률이 높게 나타나 우려를 더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올 10월, 전국 도시 지역의 비재학생 16~24세 노동력 실업률은 17.1%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다. 비재학생 2529세 노동력 실업률은 6.8%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비재학생 30~59세 노동력 실업률은 3.8%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특히, 비재학생 16~24세 노동력 실업률은 10월 기준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도시별로는 올 10월 31개 주요 도시의 실업률은 5.0%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올 10월 경제 운영 상황을 평가하며 “세 가지 반등, 두 가지 안정, 한 가지 상승”으로 요약했으며, 그중 “두 가지 안정” 중 하나로 고용과 물가의 안정 유지를 꼽았다
‘58조 56백억 위안’ 한화로 약 1경 1,384조 6,496억 원 가량에 달한다. 중국의 지난 10월 한 달 이뤄진 거물 거래 총액이다. 거래건수도 무려 6억 9500만 건에 달한다. 14일 중국선물업협회(이하 "중기협")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단일 방향 계산 기준으로 10월 전국 선물 거래 시장의 거래량은 6억 9천 5백만 건, 거래 금액은 58조 5천 6백억 위안(약 1경 1,384조 6,49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3%와 45.41% 증가했다. 거래소별 거래 비중 순위에서 상하이선물거래소(이하 "상기소")가 거래량과 거래 금액 모두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했고, 증가율 측면에서는 중국금융선물거래소(이하 "중금소")가 전년 대비 증가 폭이 가장 커 거래량과 거래 금액 모두 100% 이상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10월 선물 시장의 총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이유는 긍정적인 경제 정책의 발표와 시장 거래 심리가 회복된 탓이다. 10월 선물 시장의 전체 거래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다수의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10월 한 달 동안 상기소의 거래량은 2억 1600만 건, 거래 금액은 18조 위안(약 3
‘127억 8300만 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중국에서 이뤄진 택배건수다. 중국 ‘쐉스이’ 할인행사를 앞두고 그만큼 많은 택배 물량이 오간 것이다. 전년동기로는 1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다만 중국은 이번 택배 물량은 늘었지만, 실제 쐉스이 행사로 인한 매출액 증가는 어느 정도인지, 전년보다 늘었는지 여부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의 막대한 재정정책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비 진작효과가 기대 이하인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우정국은 이 같은 내용의 쐉스이 택배 모니터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1일 하루 동안 전국 우정 택배 기업이 처리한 택배 물량은 총 7억 100만 건으로, 평상시 물량의 151%에 달했고,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고 한다. 10월 21일에 성수기로 접어든 이후 택배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하루 평균 물량이 5억 8천만 건을 넘었다고 한다. 지난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처리된 택배 물량은 총 127억 8천 3백만 건으로, 일 평균 처리량이 평상시의 125%에 달했다고 한다. 특히 10월 22일에는 택배
‘17,130억 위안’ 한화로 약 332조 821억 원에 달한다. 올 1~3분기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다. 3분기만에 1조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다만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출범한 가운데 흑자 규모가 늘면서 미중 간 무역갈등 격화 징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13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 외환 관리국은 올 2024년 3분기 및 3분기까지의 중국 국제 수지 통계 초기 자료를 발표하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분기까지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17,130억 위안(약 332조 821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024년 3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0,441억 위안(약 202조 4,092억 원)이었다. 국가 외환 관리국 관계자는 2024년 3분기까지 중국의 국제 수지가 기본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상수지 흑자가 동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1.8%를 기록하여 합리적 균형 범위 내에 계속 머물렀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양방향 국경 간 자본 흐름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유지되었다고 하였다. 3분기까지 중국의 국제 수지 기준 상품 무역 흑자는 5,182억 달러(약 726조 1,536억 원)로 전년
‘16,734억 위안’ 한화로 약 325조 3,42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1~3분기 청두 도시권의 지역총생산(GDP)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치다. 중국 국가 성장 목표 5%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 당국은 올 한 해 성장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청두 도시권(청두시, 더양시, 메이산시, 즈양시)은 지역 총생산(GDP) 21,055억 위안(약 409조 3,513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이는 쓰촨성 평균 보다 0.2%포인트 높다. 이 기간 청두 도시권의 경제 총량은 쓰촨성 경제의 절반 가량인 46.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청두시가 지역 총생산 16,734억 위안(약 325조 3,424억 원)을 달성해 5.2% 성장하였으며, 이는 청두 도시권의 79.5%를 차지한다. 더양시는 지역 총생산 2,244억 위안(약 43조 6,278억 원)을 달성해 7.0% 성장하였고, 메이산시는 1,307억 위안(약 25조 4,106억 원)으로 7.2% 성장하였다. 즈양시는 769억 위안(약 14조 9,508억 원)의 지역 총생산을 기록하며 6.5% 성장했다. 1월부
지난 10월 현재 올 한 해의 중국 화물 수출입 총액이 36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강력한 재제 속에서도 중국의 수출만큼은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강한 가성비를 무기로 한 제조업 기반 위에 IT기술을 접목한 인터넷 직접 판매의 플랫폼까지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갈수록 중국의 위력이 세관총서는 지난 7일 올해 중국 화물 무역의 수출입 총액이 36조 위안(약 6,977조 5,200억 원)에 이르렀으며, 외국 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첫 10개월 동안 중국 화물 무역의 수출입 총액은 36조 위안(약 6,977조 5,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0조 위안(약 3,876조 4,000억 원)으로 6.7% 증가했고, 수입은 15조 위안(약 2,907조 3,000억 원)으로 3.2% 증가했다. 수출 측면에서 중국의 기계·전기 제품 수출은 12조 위안(약 2,325조 8,400억 원)으로 8.5% 증가하여 동기간 수출 총액의 59.4%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선박, 자동차, 오토바이 수출 증가율이 각각 74.
‘3분내 모든 걸 이야기한다.’ 소위 초단편 웹드라마의 취지다. 중국에서 창조된 유행이다. 조금씩 글로벌하게 퍼지고 있다. 짧아서 스토리들이 극적인 게 특징이다. 말 그대로 도파민을 극도로 자극하는 형식이다. 중국에서 이 초단편 웹 드라마, 마이크로숏 드라마 시장은 올 한 해 504억4000만 위안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로 9조 7,278억 5,840만 원 가량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협회는 지난 6일 항저우에서 ‘중국 마이크로숏 단편 드라마 산업 발전에 관한 백서 2024’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업계 기관 추산에 따르면 중국 마이크로숏 단편 드라마 시장이 2024년 504억4000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중국 내 마이크로숏 드라마 이용자 수는 5억7600만명에 달해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52.4%를 차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숏 드라마는 디지털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사용자 기반은 온라인 테이크아웃, 온라인 문학, 온라인 차량 호출, 온라인 오디오 등 많은 기본 디지털 서비스를 능가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평했다. 이번 마이크로숏
중국에서 의료기금의 보조금 지급이 늦어진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중국 근로자 의료공제 총액이 305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로는 5조 9,298억원 가량이다. 하지만 중국 근로자 의료기금으로는 충분해 보이지 않는 금액이다. 중국은 '샤오캉'(모두가 배부른 중산층 사회) 건설에 성공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이다. 모두가 배부른 샤오캉 사회를 견고하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과거 중국의 역사 속에 되풀이된 사회 안정 직후 바로 빈부격차를 야기하는 사회 부조리 고착과 함께 이어지는 사회 불안의 '악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중국 당국이 갈림길에 선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올 3분기말 현재 근로자 의료보험 계좌의 공제액이 305억 위안이다. 공제액이 일정 수위에 오르면서 당국은 성에 호적을 둔 주민들 뿐 아니라 가까운 친척까지 상호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29개 성 및 신장 생산 건설 군단은 성 내 및 협력 지역 전체에 걸쳐 개인 직원 의료 보험 계좌도 시행했다. 국민의료보험국 자료에 따르면 공제지역으로 보면 동일 조정지역 내 공제여행은 2억3100만건, 성내 공제금액은 275억5900만위
‘289억 위안’ 한화로 약 5조 6,144억 원에 달한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부동산 산업의 대출 잔액 규모다. 전월 대비로는 32%이상 급감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3%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국 부동산 금융의 리볼빙 위기는 크게 줄었지만, 위험 수준은 여전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7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지(중국지수)연구원이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산업 금융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동산 기업의 채권 금융 총액은 28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2.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중 신용채 발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9% 크게 증가했다. 금융 구조를 살펴보면, 10월 부동산 업계 신용채 금융은 217억 위안(약 4조 2,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고, 전월 대비 27.7% 증가하여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 반면, ABS 금융은 72억 위안(약 1조 3,9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전월 대비 71.9% 각각 감소하여, 전체의 25.1% 비중을 차지했다. 10월 신용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