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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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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시대요, 개 싸움 판이유

"치허국, 수정독" 이게 답이유

멍~!멍 독고여유. 개여유. 조용히 입닥치고 살았시유. 사람들이 개보다 더 짓는데, 개까지 짓을 일이 뭐 있남유? 한국은 바야흐로 ‘투쟁’의 시대유. 서로 물어뜯겠다고 으르렁되고 있시유. 아이고, 어쩌다 그리 됐나유. 이제와서 누굴 탓하겠시유. 나훈아 선생이 맞아유. “그러는 니는 뭘 잘했니?” 이제는 누구가 누구를 뭐라고 못하는 지경이지유. 싸움은 개인 지가 제일 잘 아는디유. 싸움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해줄까 혀유. 이 싸움의 본질을 잘 알면 답이 있거유. 잘 들으셔유. 싸움은 말이유. 이게 처음은 “나 잘났다”고 시작을 혀유. 이 때는 말이유. 그저 남을 약올리는 수준이유. 그런데 이게 싸움의 발단이 되는거유. 그런디 사람들은 이 건 싸움이라고 안보지유. ‘지 자랑 좀 한걸 가지고’ 하는 수준이니께. 그리고 나면 어쩌유? 이제 “니가 뭘 잘났니”하는 수준이 되지유. 서로가 “니가 뭘 잘 났니?”하는 거유. 좀 시끄럽기 시작허지유. 그래도 아직 싸움은 아니여유. 그저 시끄러운 정도지. 그런데 누구 하나가 욕을 하는거유. “이런 저런 잘못을 네가 했잖여. 그런데도 니가 잘 났어?” 이게 바로 사람들이 싸움이라고 하는 것을 ‘트리거’유. 방아쇠를 당긴겨. 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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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얄팍한 상술로서 '제로 첨가물' 도마에 올라
‘0’의 저주? 한국에서도 슈가 0, 트랜스지방 0 등 소위 ‘0’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0’ 상품의 대명사였던 한 간장회사가 여론의 철퇴를 맞았다. 첨가물이 없어 첨가물 ‘0’라던 이 간장에서 중금속 카드뮴이 검출된 탓이다. ‘아니 다른 첨가물도 아니고, 중금속 카드뮴을 첨가하다니!’ 중국 네티즌들은 당연히 분노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천허0’ 간장이 무첨가 간장이 아니며, ‘천허0’는 단순한 상표명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소비자들이 이를 무첨가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매체에서 제조사인 천허미업식품주식회사에 취재를 하자, 고객센터 직원은 “‘천허0’는 당사의 등록 상표가 맞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천허0’가 무첨가를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무첨가 여부는 원재료표를 참고하면 된다”는 입장만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천허0’ 간장은 단순한 말장난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마치 ‘아내가 들어 있지 않은 아내빵’이나 ‘부부가 없는 부부폐채’처럼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라는 풍자다. 중국 현행법에 따르면 상표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출처를 식별하여 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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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