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말 현재 중국의 누적 발명 특허 건수가 475만6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PCT 국제특허, 마드리드 국제상표, 헤이그시스템 디자인 출원 건수로 중국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첨단산업 뿐 아니라 일반 발명특허, 디자인 출원 건수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의 다양한 분야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각 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약진이 이유없는 게 아니었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 국내 발명 특허 건수는 475만6000건에 달했다. 또 PCT 국제특허, 마드리드 국제상표, 헤이그시스템 디자인 출원 건수는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전략신흥산업 발명특허 유효건수는 134만9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자료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25년도 특허청장회의’에서 공개됐다. 신화통신은 “중국 지식재산권의 양과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도에서 션창위 국가지식재산사무소 주임은 “세계지식재산기구(WTO)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글로벌 혁신 지수 보고서'에서 2024년 중국의 순위는
올 2025년 글로벌 브랜트 파워 10위 업체에게 중국 기업 2곳이 랭크됐다. 한국에서는 삼성이 유일했고, 나머지 7곳 모두가 미국 기업들이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름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소위 브랜드 파워다. 브랜드 파워를 갖는 기업들은 그렇지 못한 기업들보다 쉽게 시장 장악에 성공할 수 있다. 물론 브랜드 파워가 경영에 유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은 평소 다른 기업들이 지출하지 않는 경비를 지출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파워를 기업에게 정말 소중한 가치다. 브랜드 파워는 결국 시장 소비자들의 신뢰 속에서 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보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중국전신은 182위를 기록하여 지난해에 비해 36계단 떨어졌다. 다음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톱 10 기업들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IT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 가치 톱3를 차지했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IT기술 기업들의 활약이 크다는 의미다. 아마존은 유통기업이지만 세계 첨단의 IT기술을 적용한 인터넷 유통으로 유명한 곳이다. 5위는
‘1조 7000억 위안’ 한화로 약 336조 1,240억 원에 달한다. 중국의 지난 2024년 중국 전기통신 사업의 누적 수입 총액이다. 전기통신은 오늘날 IT기술 개발의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는 산업이다. 전기통신의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센서를 부착한 기계들과 기계들이 서로 소통을 하고, 그들과 인간이 소통하는 ‘옴니버스’, ‘메타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글로벌 사회는 이를 기반으로 가상의 세계를 새로 꾸미는 산업까지 추구하고 있다. ?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기 통신 산업 현황을 밝혔다. 셰춘 중국 공업정보화부 정보통신발전사 사장은 2024년 공업정보화부가 신형 정보 인프라 건설과 응용을 중심으로 꾸준히 힘을 쏟아 정보통신 산업의 현대화를 가속화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연간 전기통신 사업 수입은 누적 1조 7천억 위안(약 336조 1,240억 원)을 초과하였고, 전기통신 사업 총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셰춘 사장은 중국의 5G 기지국이 425만 개에 달하며, 기가급 사용자가 2억 명을 돌파해 "모든 현에 기가급 네트
‘과학 혁신, 기술 혁신’ 중국 당국이 몽매이며 추구하는 발전 전략이다. 미중 갈등이 격화한 것도 중국의 ‘기술 굴기’ 추구 탓이 크다. 중국이 기술 굴기를 통해 글로벌 산업생태계의 변혁을 초래하고 있다는 게 미국의 지적이다. 중국은 글로벌 공장인데, 그 공장이 단순히 생산을 넘어 설계는 물론이고, 그 직전의 새로운 글로벌 생활형태의 변화를 가져오는 기술까지 개발하고 나선다면, 미국이 설 땅이 없다는 게 미국의 우려다. 중국이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지만, 미국 입장에서 그저 생산을 통한 부의 창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부의 형태까지 창조하겠다는 것은 분명히 미국에 대한 패권 도전이라는 것이다. 사실 글로벌 생활의 근본적인 변화는 그동안 글로벌 사회에서 미국이 주로 해왔던 일이다. 유럽 기업들이 가끔 나오기도 했지만, 대부분 결국 시장은 미국 기업들 위주로 재편됐다. 오늘날 글로벌 IT생활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래서 미국은 중국의 ‘기술 굴기’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각 도시별 ‘기술 혁신지수’까지 만들며 국가 기술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평가 결과, 지난 ‘2025년 과학기술 혁신 발전’ 최고 도시는 베이징으로 꼽혔다. 2위는 선전
‘134조 9,084억 위안’ 한로로 약 2경 6,761조 원 가량이다. 지난 2024년 GDP 총액이다. 중국 GDP 총액이 130조 위안은 돌파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전년동기 대비 5% 안팎의 성장을 했다. 정확히 중국 당국의 목표치에 부합하는 숫자다. 이에 서방 언론 일각에서는 수치 조작, 분식회계의 의혹제기도 나온다. 그럼에도 세계 2대, 최대 경제체를 향해 나아가는 중국 규모에서 놀라운 성장이다. 한국 2024년 성장률을 2%에 그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GDP 수치를 공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국내총생산(GDP)은 잠정 계산 기준으로 134조 9,084억 위안에 달했다. 불변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외부 압박이 증가하고 내부적인 어려움이 많아진 상황에서도 2024년 중국 경제 규모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었다. 중국 GDP 총액은 세계에서 두 번째 큰 규모다. 제1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9조1,414억 위안(약 1,813조 3,7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제2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49조 2,087억 위안(약 9,761조 5,298억 원)으로 5.3
‘10조 280억 위안’ 한화로 약 1,993조 7,669억 원 가량이다. 지난 2024년 중국의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액이다. 금액에서 전년보다 1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중국의 부동산 하강 국면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지난 2024년 전국 부동산 시장 기본 현황을 발표하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10조 280억 위안(약 1,993조 7,6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감소하였다. 이 중 주택 투자는 7조 6,040억 위안(약 1,511조 8,272억 원)으로 10.5% 감소하였다. 부동산은 중국 국민들의 자산 80%를 차지한다. 부동산 가격 하락은 중국 국민 자산규모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적지 않은 중국 전문가들은 현재의 중국 소비 부진 역시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가계 자산 평가가치 하락 압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부동산 개발 기업의 주택 건설 면적은 73억 3,247만㎡로 전년 대비 12.7% 감소하였다. 이 중 주택 건설 면적은 51억 3,330만㎡로 13.1% 감소하였다.
‘1,286만6000 대’ 지난 2024년 중국에서 팔린 전기차 총수다. 전년보다 35%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서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규모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당국의 ‘이구환신’(구형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급) 정책 덕에 구매가 늘어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중국 자동차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신에너지차의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1,288.8만 대와 1,286.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4%와 35.5% 증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총량이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국내 소비자 신뢰가 여전히 부족하고 국제 무역 보호주의의 상황이 더욱 심화되며 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 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각 지역의 보조금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었으며 기업들의 판촉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다각적인 조치로 인해 자동차 시장의 소비 활력을 촉진시
도시 삶의 질을 토대로 발전 비전 등을 평가한 도시 사회발전 지수 평가에서 베이징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하이와 선전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 화동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정책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도시사회발전지수와 신시대 100대 목록(2024)'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진의 지수는 도시의 운영 시스템과 교육문화, 생태환경 등 발전을 토대로 도시 사회의 경제 등의 발전 추세를 살피는 게 특징이다. 중국이 이제 도시 발전을 단순히 경제나 기술이 아니라 삶의 질적 차원을 강조하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총 7개의 1단계 지표와 47개의 2단계 평가지표로 구성돼 있다. 중국의 현(縣)급 상위 297개 도시의 사회 발전 상황을 여러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본점수가 100점인 42개의 2단계 기본지표에 5개의 감점 지표가 있다. 감점 점수는 9점이다. 전체적으로 경제발전과 민생건설, 사회거버넌스와 사회서비스, 공공의료와 주민건강, 사회보장과 사회부조의 4대 지표가 중국 도시사회발전지수에서 중요한 평가 부분이다. 발표에 따르면 종합 도시 사회 개발 지수에서 상위 10개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1,600억 위안’ 한화로 약 31조 9,664억 원 가량이다. 지난 2024년 중국의 데이터 시장 거래 규모다. 추산액으로 최종 확정치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산액 기준으로 이미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 30% 이상이다. 15일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이 같은 지난 2024년 한 해 데이터 거래 규모를 추산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데이터 생산국이다. 15억 인구가 매일 모바일 활동을 벌이며 쌓아가는 데이터가 세계 최대 규모를 이룬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공식 시장 데이터 거래(등록 거래 포함) 규모는 300억 위안(약 5조 9,937억 원)을 초과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베이징, 상하이, 저장, 광저우, 선전, 하이난, 구이양 등 지역의 주요 데이터 거래 기관들은 1만 6,00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하고, 데이터 거래(등록 거래 포함) 총액이 220억 위안(약 4조 3,953억 원)을 초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24년,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며 "동수서산(东数西算)" 프로젝트가 심도
중국 수출입 규모가 역대 처음으로 40조 위안을 훌쩍 넘어서 섰다. 또 무역 수지가 7500억 위안을 훌쩍 넘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40조 위안은 한국 돈으로 약 7,99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수출은 10% 늘어난 데 반해, 수입은 1% 찔끔 늘어나는 데 그쳤다. 무역수지가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미중간의 무역갈등 역시 심화할 전망이다. 15일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해관 총서는 지난 13일 중국 수출입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달러 기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고, 달러 기준 수입은 1%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048억 4천만 달러(약 154조 99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이 6.8%에 달했다. 2024년 12월 위안화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고, 위안화 기준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12월 무역수지는 7,529억 1천만 위안(약 150조 4,238억 원0으로 집계되었다. 2024년 중국의 화물무역 총 수출입 규모는 43조 8,500억 위안(약 8,760조 7,9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