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의 규모 이상 온라인 기업 영업 이익은 동기 대비 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성장목표치를 웃도는 성장이다. 한 국가의 부가가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들의 영업이익 규모다. 한 국가내의 각 경제주체들이 생산해 내는 부가가치의 합이 지역총생산(GDP)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중국의 규모이상 온라인 관련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공업정보화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규모이상 온라인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하 온라인 기업)의 영업 이익은 8,676억 위안(약 164조 5,143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5.6% 증가하였고 1월~5월에 비해 0.6%p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기업이 지속적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은 R&D 비용을 안정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지난 상반기 중국의 규모이상 온라인 기업의 영업 비용은 동기 대비 0.2% 하락하였고 이윤 총액은 743억 7천만 위안(약 14조 1,020억 원)으로 동기 대비 1.9% 증가하였다. 증가폭은 1월~5월에 비해 14.7%p 상승하였다. 전체 R&D 비용은 459억 8천만 위안(약
유니콘 동화속에 나오는 동물이다. 말 처럼 생겼지만, 이마에 뿔이 하나 달렸다. 전설 속에서도 사람들 앞에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오늘날 유니콘은 혁신적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시작과 함께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약 1조원에 달하도록 급성장한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지난 2013년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가 처음으로 이런 기업을 유니콘에 비유하면서, 이제는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용어가 됐다. 미국의 구글이나, 메타 등도 이런 유니콘의 하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첫 시작은 차고였다고 하니, 이제는 그 이상으로 성장해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글로벌 IT회사들은 대부분이 이 유니콘 시절이 있었던 셈이다. 오늘날에도 이들의 뒤를 잇는 유니콘들이 자라고 있다. 최근 후룬 연구원은 광저우에서 2024년 전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그럼 세계 1위의 유니콘 기업은 어딜까? 엔비디아가 비상장이었으면 단연코 1위겠지만, 엔비디아는 이미 상장한 회사다. 회사 가치가 애플과 함께 글로벌 1, 2위를 다툰다. 그럼 현재 글로벌 유니콘 1위는 어느 기업일까? 1위는 틱톡의 주인인 바이트댄스였다. 후룬은 중국 기업 분석으로 유명한 곳이다. 포
모든 존재에 도의 원칙은 예외가 없다. 유한의 존재도, 무한의 존재도, 모두 도의 품에 있는 것이다. 있음 유(有)과 없음 무(無) 둘이 있어야 비로소 존재가 완성되는 것이다. 있고서야, 비로소 없을 수 있고, 없고서야, 비로소 있을 수 있다. 배 고프냐? 이제 배 부를 수 있겠구나! 배 고품의 시작이 배 부름이요, 배 부름의 시작이 배 고품인 것이다. 노자의 진리다. 세상의 쉽고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다. 노자는 너무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여기도록 하기 위해 독특한 화법을 구사한다. 반어적 효과를 극대화한 ‘상생의 화법’이다. 가는 건 머문 탓이다. 한 쪽이 오르면 다른 쪽은 내려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둘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선과 악이 하나요. 추와 미가 하나다. 세상엔 만물이 있지만, 하나의 도만 있다. 하나의 도만 있다는 건 결국 세상이 하나요, 그 세상의 만물이 하나란 의미다. 유가 있어 비로소 무가 있다는 상생의 도리를 그대로 화법에도 적용한 ‘상생어법’이다. 처음 이상한 이 말은 곱씹을수록 논리에 이치에 맞는다. “네가 선해지려는 것은 그 악을 알기 때문이요. 네가 예뻐지려는 것은 네가 그 추함을 알기 때문이다.” 결국 악함은 착함의 모자란
‘멍~멍!’ 개소리 한 번 하구유. 목 좀 푸는거유. ‘아~, 멍멍’ 음. 잘 지냈남유. 덥지유. 답답허지유. 이 게 날씨 탓임감유? 세상 탓인감유? 참 덥고 짜증나고 답답혀유. 맞아유. 세상이 잘 안돌아가쥬? 뭔가 이상혀유. 사실 트럼프만 이상한 게 아녀유. 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트럼프 못지 않게 ‘이상혀유’ 참 이해가 안되쥬? 트럼프는 미국의 재벌 중 하나이쥬. 그런 사람이 왜 저렇게 이야기하고, 저렇게 사람들을 선동하나 싶쥬. 원하는 세상이, 그가 추종하는 ‘미국 제일주의’가 왜 그렇게 못 나보이는지. 트럼프 미국 제일주의는 간단해유. 미국인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양보해야 한다는 거쥬. 실은 트럼프가 못난 것도, 이상한 것도 바로 그 점이쥬. 다른 나라도 실은 트럼프처럼 생각허거든유. ‘내 행복을 위해 모두가 양보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그 말조차 못혀유. 왜? 아니까, 나랑 남들이 같은 걸 아니까. 그래서 나만 좋자하고 하면 모두가 불편해지고, 결국 나 역시도 불편해지니까. 그런데 이 단순한 논리를 트럼프는 몰러유. 그리고 나데지요. 그래 미국의 많은 이들이 ‘이상하다’하는거유. 그럼 이재명, 윤석열은 어떨까유? 지금은 좋거지유.
지난 30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언론브리핑에서 중국 공산당의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전국 세관이 국경 안전을 엄격히 지켜 수준 높은 발전을 이끌었으며, 중국 대외 무역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부서마다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환호하고 나섰다. 사실 중국 당국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내국의 민심이다. 공산당 성공이 민심을 얻은 데 있다는 것을 공산당은 잊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제 상황은 녹녹하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 등 서구 사회가 각종 위기론을 내놓으며 중국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중국 공산독재에 대한 불만이 쌓일 수 있다는 게 모두의 분석이다. 이에 중국 당국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위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목표한 그대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중국 공산당의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 대외 무역은 연평균 약 1조 6천억 위안씩 성장했으며, 2023년 대외 무역 수출입 총액은 41조 7,600억 위안(약 7,984조 원)으로 2012년 대비 17조 위안(약 3,250조 4,000억 원) 증가해 2023년 세계 각국 무역 순위에서 상위권(4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세관
올 상반기 중국의 사회 물류 총액이 동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제조가 그만큼의 부가가치를 더 만들어 공급했다는 의미다. 지난 30일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는 상반기 전국사회물류총액이 167억 4천만 위안(약 3조 2,006억 원)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5.9%, 5.7% 성장했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회물류총액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별 성장세는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전년 동기 대비 변동 폭은 다소 줄어들어 물류 수요와 경제 회복이 안정적이고 조화롭게 회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산품, 농산품 물류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으며, 이 두 항목의 합계 기여율은 80%를 넘었고, 사회물류총액의 증가를 4.9%p 견인해 여름철 곡물 공급과 산업 생산 등 중요한 분야의 물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였다. 친환경 녹색 순환으로 전환되면서 재생 자원 분야는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으며, 다른 분야보다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민생 소비와 수입 분야의 물류 총액은 소폭 줄어들었고, 이전보다 성장세가 다
많은 이들이 지구의 미래를 우려한다. 인류의 증가세가 지구의 천연환경이 수용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우려다. 실제 인류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만들어낸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다달았다. 지금처럼 기후변화가 이뤄진다면 지구는 인류가 살기 힘든 위성으로 변할 수 있다. 인류 뿐 아니라 인류가 만든 기후 변화는 지구 상의 많은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소위 인류에 대한 '지구의 반격'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가 인류를 벌하기 전에 인류 스스로가 생존을 끝낼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전세계 산업화로 경제적 부가 쌓이게 된 나라의 특징이 고령화다. 간단히 애를 낳지 않아고 스스로 늙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간단히 '종족 자살'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고령화, 혹은 초고령화 사회에 필요악으로 찾아오는 게 '질병'과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의 상실이다. 인류가 이에 대항하는 유일한 길이 바로 '의학'이다. 의학적 발전을 통해 질병을 막고, 치료하며 노화를 늦추거나 '세포 재생기술'을 통해 신체 스스로가 시간이 지날 수록 젊어지도록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인류는 스스로가 노자가 언급한 '멈춤의 시간' 속으로 달려가
중국 당국이 인터넷 신분증 발급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인터넷 신분증을 활용할 경우 신분증명을 위해 각종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사설 플랫폼의 등록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정부가 여러 아이디를 쓰며 활동하는 개인을 쉽게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어, 중국 당국의 인터넷 통제가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 공안부와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는 최근 ‘온라인 신원 인증을 위한 공공 서비스 관리 조치’(의견 초안)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오는 8월 25일까지 관련 여론 수렴에 나서고 있다. 여론 수렴은 당국의 이번 조치가 사실상 법률 입안 단계에 돌입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인터넷 신분증은 일단 유효한 법적 신분증을 가지고 대중이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한 번 발급받으면 정부 사이트나 은행 사이트 등에 등록을 할 때 인터넷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다. 일반 플랫폼에서도 인터넷 신분증만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각종 개인정보를 플랫폼에 제공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개인 정보의 외부 제공을 최소화해 플랫폼의 해킹 등에도 정보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정부 및 인터넷 사업자를 위한 신원 인증
최근 나온 대법원의 동성 배우자에 대한 동등한 건강보험 자격 인정 판결은 한국 사회에서도 논란이 됐지만, 중국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본래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 성별 권리를 대단히 중시하는 나라다. 전통적인 유교적 사고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여성을 '세상의 반'으로 존중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동성간의 일이다. 소위 'n성'을 인정하느냐는 문제다. 우리 대법원 판결에 중국 네티즌들은 일단 "대단하다"면서도 반대 여론 역시 만만치 않았다. 대법원이 지난 18일 최종 판결에서 동성 파트너가 이성 파트너와 동일한 배우자 건강보험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판결하였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동성 파트너의 법적 권리를 일부 인정한 사례이다. 지난 18일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법원은 이날 최종 심리에서 동성 파트너의 배우자 건강보험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하였고, 동성 파트너를 배우자 보험에서 제외하는 것은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이라고 밝혔다. 비록 대법원이 이번 판결에서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동성 파트너의 법적 권리를 일부 인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되었다. 소송의 원고인 소
'5,250억 위안' 한화로 100조 3,800억 원 가량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문화관련 산업의 총이익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9% 가량 성장했다. 두자릿수 성장은 아쉽게 못했지만, 9%에 가까운 놀라운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중국의 문화산업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양보다 질적인 성장이 추구 되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은 역사 속에서 가장 화려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중국 국가통계국, 상반기 전국 규모이상 문화 관련 산업 기업 영업 수익 동기 대비 7.5% 성장 상반기 문화 관련 기업은 총 5,250억 위안의 이익을 달성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것이다. 전국 7만 7천여개 규모 이상의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이하 문화 기업)관련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문화 기업은 6조 4,961억 위안(약 1,237조 5,720억 원)의 영업 수익을 달성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였다. 이 중, 문화 새로운 분야로 부상한 16개 산업은 2조 7,024억 위안(약 514조 8,342억 원)의 영업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여 전체 규모 이상의 문화 기업보다 3.7%p 빨랐